불러만 주시면 어디든지, 하코니와 컴퍼니웍스

SRPG와 샌드박스의 만남
2017년 11월 28일 00시 27분 35초

매번 독특한 형태 게임을 선보이는 니폰이치소프트웨어가 이번에는 샌드박스 장르의 신작을 출시했다.

 

인트라게임즈는 니폰이치소프트웨어와 협력해 PS4 전용 SRPG '하코니와 컴퍼니웍스'를 한글화로 선보였다. 이 게임은 하늘에 떠 있는 수많은 섬들로 구성된 '클라우즈 엔드'라는 블록 세계를 무대로 하고, 다양한 소재를 수집해 아이템이나 구조물을 제작하는 샌드박스형 SRPG이다.

 

 

 

 

 

플레이어는 게임을 시작하게 되면 도트풍으로 이뤄진 분신을 만들게 되고, 클라우즈 엔드에 있는 마을 사람들의 의뢰를 해결하며 자신의 컴퍼니 규모를 키워야 하는 것이 목적이다. 또 여타 샌드박스 게임처럼 소재를 이용해 자유롭게 원하는 형태의 건물 등을 꾸밀 수 있으나, 중요한 소재들은 맵에 그냥 떨궈진 형태가 아닌, 별도의 전투 맵에서 얻어야 한다.

 

의뢰를 받아 전투맵에 들어가게 되면, 게임 장르는 SRPG로 바뀌게 되고 플레이어 캐릭터는 이곳에서 적을 해치우거나 맵상에 놓여진 소재를 수집해야 된다. 또 처음은 플레이어 캐릭터 하나로 시작하기 때문에 난이도가 높은 편이지만, 진행에 따라 메달을 얻어 그것으로 동료를 얻을 수 있고, 이 동료들을 활용해 전투맵에서 원하는 목적을 이뤄야 한다. 참고로 동료는 플레이어 마을에 거처를 마련해주지 않으면 사용할 수 없다.
 

또한, 해당 동료가 묵은 거처를 어떻게 꾸미는가에 따라 능력치가 달라지니 가구 오브젝트 배치도 신경 써야 하고, 검, 곡괭이, 삽 등 어떤 장비를 착용하는지에 따라서도 공격력이 달라져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하코니와 컴퍼니웍스의 그래픽이나 사운드는 니폰이치 게임답게 잔잔하면서도 몰입감이 넘치게 구성됐다. 또 의뢰 퀘스트는 RPG를 즐기는 듯한 구성으로 이뤄졌고, 의뢰를 성공할 때마다 마을 일부가 바뀌는 등의 연출은 달성 성취감을 높인다.

 

반대로 샌드박스와 SRPG의 만남은 실패에 가깝다. 샌드박스 장르는 기본적으로 자유도가 생명인데, 주요 재료들이 전투맵에 배치돼 이것들을 수집하려면 강제적으로 전투를 해야 한다. 또 전투를 하는 것까진 좋은데, 맵이 난잡하고 시점도 아쉬워서 매번 진행할 때마다 몰입도를 떨어뜨린다. 차라리 100% 샌드박스 형태로 만들었다면 평이 훨씬 좋았을지도?

 

전반적으로 전투맵에 대한 아쉬움은 남지만, 편의성 높은 조작, 기본 구성은 훌륭하기 때문에 관심 있는 유저라면 반드시 즐겨보자.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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