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애명월도, 젊은 유저층에 트렌디한 무협 어필

영화 거장들 참여한 무협게임
2017년 11월 17일 15시 34분 16초

17일, 넥슨의 출시예정 무협 MMORPG '천애명월도'의 현장 공동 인터뷰가 지스타 2017이 개최되고 있는 부산 벡스코 3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됐다. 천애명월도는 무협소설 대가 고룡의 원작소설 천애명월도 IP를 기반으로 탄탄한 스토리와 무협의 액션성을 화려하면서도 중압감 있게 담아내려 한 PC MMORPG다.

 

중국 현지에서 먼저 서비스를 시작한 후 무협 게임 순위 상위권에 꾸준히 랭크된 천애명월도는 개발사가 자체 개발한 엔진을 통해 시간과 날씨 변화를 세세하게 담은 광활한 자연 경관 및 거대한 건축물 배경을 화려하고 웅장한 그래픽으로 풀어내기도 했다. 

또, 이름만 들어도, 전주 한 소절만 들어도 누구나 알 수 있는 영화 '첨밀밀'의 감독 진가신, '와호장룡2' 등에 참여한 원화평 무술감독 등 유명 무협 영화 감독 및 전문가들이 참여해 만든 무술 액션과 무협 초식, 경공술 등을 무협 영화에 버금가는 연출로 실감나게 구현했다.

 

천애명월도의 현장 공동 인터뷰 자리에는 브루스 팽 텐센트 오로라 스튜디오 글로벌 프로젝트 책임자, 캐터 양 텐센트 오로라 스튜디오 개발 총괄, 김용대 넥슨 사업본부장, 천애명월도 사업총괄 심규연 실장이 참여했다.

 


좌측부터 브루스 팽 글로벌 프로젝트 책임자, 캐터 양 개발 총괄, 김용대 사업본부장, 심규연 실장

 

- 천애명월도 국내 서비스 소감과 각오부터 묻는다

 

양: 작년과 올해 모두 출품하며 유저들의 관심이 기쁘다. 16일엔 2시간이나 대기하며 참여한다는 이야기에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늘었다. 한국 유저들에게 좋은 게임으로서 평가 받고 싶다.

 

팽: 개발팀에서도 중국 게임이 과거 한국 시장에서 괄목할 성장을 하지 못했단 것을 안다. 천애명월도가 그 편견을 깨고 글로벌 시장서도 훌륭한 IP로 인정받았으면 한다.

 

김용대: 도중에 양국간 긴장이 높아져 유저 사이의 반목 분위기도 있었으나 그 분위기가 해빙되고 있어 안도감이 든다.

 

- 중국풍 무협의 색이 강하다. 성공한 적 없는 장르에서 로컬라이징 계획은?

 

김용대: 사용하는 색이나 배경의 분위기, 복식 등이 확연히 달라 편견이 생긴다는 것을 커뮤니티로 확인한 바 있다. 기존 무협 MMORPG와 달리 간단한 개념만으로 장르를 따르기보다 문파와 배경의 짜임새가 있어 로컬라이징은 고려하지 않았다. 색감, 타격감, UI 등은 국내에 조금 익숙한 방식으로 개편 중.

 

심규연: 아이콘이나 픽토그램을 사용하도록 제안했던 UI가 점차적으로 바뀌고 있다. 무협의 느낌이 나는 어려운 단어들이 많은 부분은 있지만 단순 무협 장르를 따온 게임이라기보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처럼 스토리를 통해 세계를 체험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는 작품이다. 다만 서로 죽고 죽이는 행위에 대한 단어를 기존의 것과 달리 PK란 익숙한 RPG 언어로 바꾸기도 한다.

 

 

 

- 이미 중국에서 2년 이상 서비스하고 컨텐츠들이 늘었다. 국내에서 기대할만한 업데이트는 있나.

 

심규연: 처음 테스트에서는 50레벨까지, 다음으로는 85레벨까지 레벨 제한을 풀었다. 원래 상당히 오래 걸리는 과정인데 그 과정에서 열리는 컨텐츠들을 즐기기 쉽도록 가속하기도 했다. 오픈하고 나서는 의도적으로 일부 컨텐츠를 덜었다 점차 추가하는 방식을 생각 중이다.

 

양: 넥슨의 제안으로 한중 플레이어가 모두 좋아할 귀여운 소녀 캐릭터를 만든 전례가 있다. 중국에서의 반응은 성공적이었으며 한국에서도 좋은 반응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또, 해상 탐색과 신대륙, 해상 전투 등의 풍부한 컨텐츠 업데이트들이나 신규 문파들을 기대해도 좋을 것.

 

- 2차 CBT 당시 커스터마이징과 생활 컨텐츠로 여성 유저에게 소소한 화제가 됐다. 남녀비율은 어떤가?

 

양: 개발 단계에서 천편일률적인 MMORPG를 피하고 창의력 있는 컨텐츠를 넣자며 고민했다. 중국에서는 여성 유저가 30% 정도로 유지되고 있으며 신규 유저의 경우도 40% 이상이 여성이다. 재미있는 사례론 남여 유저들이 게임에서 친해지고 연인으로, 또 결혼으로 연결되는 일들이 많았다. CBT 진행 중 음대에 다니는 유저와 의기투합한 사례도 있었다.

 

 

 

- 쟁쟁한 영화감독과 무술감독 등이 함께 작업했는데 감상과 에피소드를 들려달라.

 

양: 진가신, 원화평 감독이 모두 굉장한 거장이지만 그 외에도 각 영역의 여러 전문가들과 협업 중이다.

 

팽: 개발을 처음 시작했을 때 두 감독 모두 배경 그래픽 등은 영화적으로 충분하다 했

으나 인물적 강화가 필요하다는 조언을 받아들여 인물과 현실성 등 디테일함에 집중한 적이 있다. 감독님 뿐만 아니라 그 팀원들에게도 결과물을 직접 찾아가 보여주며 조언을 받기도.

 

- 오픈베타 시점이 궁금하다. RVR 컨텐츠도 시작부터 할 수 있나?

 

김용대: 내부적으로 잡은 일정보다 빠르게 진행되는 중이다. 부족한 부분을 체크해나가는 중이며, 변동이 없다면 내년 2월을 넘기진 않을 것. RVR 컨텐츠는 오픈베타 시점에는 아마 들어가지 않고, 1개월 후 진행될 첫 번째 업데이트에 추가될 예정이다.

 

 


- 사드 관련 문제는 풀릴 기미가 보이나

 

양: 정치적 이슈인 사드 문제는 빨리 해결됐으면 한다. 공식적으로 전달받은 사항이 없어 이 자리에서 말하기에는 판단이 서지 않는다.

 

- 천애명월도를 기대하는 유저들에게 한 말씀 해달라.

 

양: 한국 출시 결정 시점부터 들었던 주 타깃층 연령의 고령화 등의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 중국 서비스를 통해 젊은층, 여성 유저의 높은 비율 등으로 천애명월도가 젊은층에게도 어필 가능한 작품이라는 것을 증명했다. 트렌디하고 젊은 유저층에 어필 가능한 컨텐츠를 넣고 있다. 무협과 중국 문화를 더욱 알아갈 수 있었으면 한다. 출시 후에도 유저 분석으로 더 좋아할 수 있는 컨텐츠를 발견 및 개발할 예정이다.

 

김용대: OBT를 앞두고, 퍼블리싱 결정 시점부터 작품을 준비하는 과정동안 오랜 기간 서비스할 수 있는 게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기준을 두고 움직였다. 테스트 과정에서 오래 컨텐츠를 즐기고 기존 MMORPG와 달리 가진 장점들과 개발팀의 노고를 발견, 커뮤니티에 알린 유저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한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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