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풍 어드벤처, ‘이너월드2: 라스트 윈드 몽크’

고전 어드벤처 감각 그대로
2017년 11월 14일 01시 39분 07초

요즘 콘솔 게임이 고퀄리티 중심으로 출시되는 가운데, 고전 감성을 자극한 어드벤처 신작 ‘이너월2: 라스트 윈드 몽크(이하 이너월드2)’ PS4 버전이 H2인터렉티브에 의해 한국에 정식으로 선보였다.

 

이너월드2는 땅속 깊이 존재하는 지하 세계 ‘아스포시아’를 무대로, 플루트 모양 코를 가진 주인공 ‘로버트’ 등을 조작해 단서를 모으고, 퍼즐을 풀어 이야기를 전개시키는 어드벤처 게임이다.

 

 

 

또한, 게임은 여타 어드벤처처럼 메인 캐릭터 로버트와 불같은 성격의 로라, 비둘기 펙 등을 조작해 배경에 놓여진 사물이나 사람 오브젝트 등을 조사해 정보를 모으고, 이후 해당 오브젝트에 대응하는 동작(또는 아이템 이동)을 하면 퍼즐 조각이 하나하나 맞춰진다.

 

아울러 이너월드2는 손 그림으로 그려낸 카툰풍의 그래픽과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잔잔한 사운드와 위트 있는 대화, 적절한 화면 확대 연출 등은 플레이어의 몰입감을 높인다.

 

 

 

반면, 한글화가 되지 않은 점이 아쉽다. 게임 자체가 퍼즐이 대부분 게임이고, 고전 어드벤처 게임들처럼 추리가 대부분인데 한글화가 되지 않아 안 그래도 어려운 게임이 더 어려워졌다. 물론, 이런 류의 게임을 좋아하는 팬들이라면 오히려 이 점에서 희열을 느끼겠지만, 초보 유저나 요즘 게임을 즐기던 유저들에게는 나름 고난이도 게임이 될지도. 특히 이 게임은 한 명 캐릭터만 움직이는 것이 아닌, 다양한 캐릭터를 움직여서 진행해야 한다.

 

이외로도 조작에서 호불호가 많이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어드벤처 장르 특성상 도구를 줍고 놓는 일이 잦은데, L1(또는 L2)와 X버튼을 조합해야 메뉴가 열리는 점도 꽤나 귀찮다. 이런 부분은 버튼 하나로 해결했으면 좋았을 듯싶다.

 

전반적으로 이너월드2는 한글화 부재와 조작 등으로 인해 진행은 매끄럽지 않지만, 어려운 퍼즐을 풀 때의 쾌감과 한편의 애니메이션 보는 듯한 구성은 훌륭하니 과거 어드벤처 게임을 좋아하는 팬이라면 한 번쯤 즐겨보자.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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