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패키지 시장, 레이싱 게임 봇물 터져

포르쉐, EA 독점 계약 끝나자 너도나도
2017년 11월 03일 00시 22분 03초

올해 패키지 게임 시장에는 예년보다 레이싱 게임이 봇물이 터졌다 할 정도로 대거 출시됐다.

 

2017년 상반기는 인트라게임즈가 국제자동차연맹(이하 FIA) 및 WRC프로모터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은 '월드랠리챔피언십(WRC)' 시리즈 최신작 'WRC 6'를 한글화로 출시해 스타트를 끊었고, 이어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코리아(이하 BNEK)가 실제 랠리를 게임에 그대로 구현한 '더트4'를, 디지털터치는 리얼 레이싱 시뮬레이션 '아세토 코르사'를 선보여 레이싱 게임 유저의 팬심을 자극했다.

 

하반기에도 이 열기가 이어져 인트라게임즈는 스턴트 레이싱 액션 '플랫아웃4: 토탈 인세니티'와 유비소프트의 포뮬러 레이싱 'F1 2017를 출시했고, BNEK는 고퀄리티 레이싱 시뮬레이션 '프로젝트 카스2'를,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Xbox 플랫폼 독점 레이싱 '포르자 모터스포츠 7',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는 PS 플랫폼 독점 '그란투리스모 스포트'를 각각 선보였다.

 

 

 

올 한 해 동안 레이싱 게임이 끊임없이 출시된 요인은 무엇 때문일까? 업계 전문가들은 현세대 콘솔 플랫폼 약 4년가량 시장에 정착하면서 보급률이나 퀄리티의 평준화됐고, 그 성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장르가 레이싱 게임이기 때문이라 말했다.

 

특히 레이싱 장르는 요즘 콘솔 기기가 강점으로 내세운 '온라인 플레이'와 실사에 가까운 3D 그래픽과 오브젝트를 월등히 표현하기에도 좋으며, 현실에서 다루기 힘든 고가의 신형 차량을 타이틀값 하나만 지불해도 손쉽게 체험 가능한 점 등이 신작을 꾸준히 나오게 할 수 있는 원동력이었다고도 분석했다.

 

그리고 올해 레이싱 게임이 몰린 가장 큰 이유로는 EA와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 '포르쉐'와의 독점 계약 기간이 끝났기 때문이다. 그동안 포르쉐 차량은 EA의 레이싱 게임에서 밖에 볼 수 없었으나, 계약이 끝난 현시점에서는 타 게임사들이 기다렸다는 듯이 자사의 신작에 포르쉐 차량을 추가한 신작을 줄줄이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얼마 전 출시한 포르자 모터스포츠 7과 그란투리스모 스포트에 포르쉐 차량이 추가돼 그간 쌓였던 한을 풀었고, 아세토 코르사는 포르쉐 차량을 DLC로 줄줄이 출시, WRC 6는 론칭된 지 1년도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국내 발매 기준), 포르쉐 차량을 추가한 신작 'WRC 7'을 발매했다.

 

 

그란투리스모 스포트

  

이처럼 레이싱 게임은 독점 계약이 끝난 포르쉐와 현 콘솔에서 다양한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는 강점이 맞물려 한동안 관련 신작 출시가 지속할 것이라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한편, 포르쉐 독점 계약이란 비장의 카드를 잃는 EA의 기대작 '니드포스피드 페이백'은 향후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WRC 7 특전으로 제공된 포르쉐 911 GT3 RS R-GT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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