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오크 연애 시뮬레이션… 미들어스 섀도우 오브 워

전작보다 더욱 화끈하게 돌아오다
2017년 10월 25일 03시 15분 06초

국내 론칭 직후 10월 콘솔 게임 판매량 1위를 찍고 있는 '미들어스 섀도우 오브 워(이하 섀도우 오브 워)'.

 

모노리스프로덕션이 개발, 국내 유통사 인플레이인터렉티브가 워너브라더스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와 협력해 출시한 섀도우 오브 워는 3년 전 출시한 액션RPG '미들어스 섀도우 오브 모르도르(이하 섀도우 오브 모르도르)'의 정통 후속작이다.

 

또한, 이 게임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J.R.R. 톨킨의 대표작 '호빗'과 '반지의 제왕' 사이에 벌어진 일을 그렸고, 전작과 마찬가지로 주인공 탈리온과 켈레브림보르를 중심으로 게임만의 오리지널 스토리가 이어진다.

 

 

 

 

더불어 전작 모르도르는 한글화가 이뤄지지 않았음에도 불구, 입소문을 타고 게임성을 인정받았고, 유저들이 직접 한글패치를 만드는 열정을 보여줬다. 하지만 섀도우 오브 워는 맛깔나는 한글화로 이뤄져 처음부터 언어의 압박 없이 '오크'와의 연애(?)를 즐길 수 있다.

 

아울러 플레이어 캐릭터인 탈리온은 망령이 된 켈레브림보르와 융합해 검격 액션뿐만 아니라, 활을 활용해 다양한 전투를 펼칠 수 있고, 다수의 오크들이 몰린 적진에 단독으로 뛰어들어 혼자서 무쌍을 찍거나 여타 잠입액션처럼 엄폐물을 이용해 조용히 적에게 다가가서 소리소문없이 처단 후 목적을 진행할 수 있다.

 

 

 

단, 여타 무쌍류 게임과 달리 적 AI 수준과 증원량이 높으니 적절한 타이밍액션과 컨트롤이 부족하면 적당히 적들을 처단하며 목적을 달성 후 후퇴하는 쪽을 권장한다. 또 초반에는 스킬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고 장비도 제대로 장착되지 않아 난이도는 높은 편이지만, 어느 정도 진행해 레벨업 및 좋은 장비 파밍에 성공하면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외로도 전작의 단점이라고 평가됐던 퀘스트가 방대해졌다. 각 지역마다 다양한 퀘스트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이로 인해 게임 플레이 타임이 대폭 늘어났다. 또 곳곳에 수집과 퍼즐 요소 등이 곳곳에 마련돼 중간중간 지루함을 느끼기 힘들다.

 

 

 

그리고 미들어스 시리즈의 최고 강점은 '네메시스' 시스템이 아닐까 싶다. 이 시스템은 각양각색 외형과 성격을 가진 오크들을 활용한 시스템으로, 플레이어를 척살한 오크는 대장급으로 성장하게 되고, 플레이어에게 당한 오크는 강력해져서 돌아와 복수하는 행동 등을 펼치는 독특한 시스템이다.

 

또 앞서 언급한 것처럼 플레이어는 오크를 설득해 역이용할 수도 있고, 마치 그들과 연애를 하는 감각으로 즐길 수 있다. 설득한 오크들은 소환수로 사용하거나 적진에 던져놔 알아서 해결하도록 출장을 보낼 수 있으며, 특히 설득한 오크는 가끔 골 때리는 행동을 하는데 대표적으로 플레이어가 어설픈 플레이를 하면 "너 따위와 함께할 수 없다"고 배신을 때리는 등의 행동을 해 가끔 플레이어를 황당하게 만든다. 그밖에 오크를 활용해 공성전도 즐길 수 있다.

 

 

 

전반적으로 게임 자체는 훌륭하지만, 중반부터는 진행이 루즈하고, 게임의 핵심이 되는 대장급 오크들과 교전 및 조우할 때마다 나오는 이벤트 컷이 스킵이 되지 않아 플레이 흐름을 끊는 점이 아쉽다.

 

섀도우 오브 워 게임 자체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지만, 얼마 안 되는 단점이 게임의 완성도를 떨어뜨리는 점이 아쉽다. 진행에 대한 부분은 이미 만들어진 게임이라 어쩔 수 없지만, 오크 이벤트 컷 스킵은 반드시 패치를 통해 해결해야 할 숙제이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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