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vs 마블, 신작 영화 개봉 맞춰 게임 업계에서도 한판

슈퍼히어로 열풍, 韓 게임사 분주히
2017년 10월 13일 13시 29분 12초

글로벌 대표 슈퍼히어로 콘텐츠를 보유한 'DC코믹스'와 '마블코믹스'가 영화 시장에 이어 게임 시장에서도 맞붙었다.

 

10년 전부터 글로벌 영화 시장에서 슈퍼히어로 열풍이 불면서 슈퍼히어로 전문 제작사 DC코믹스와 마블코믹스가 재평가받은 바 있고, 이런 흐름에 맞춰 이 제작사들은 코믹스와 영화뿐만 아니라, 완구, 게임 사업에도 자사의 콘텐츠를 확장하고 있다. 특히 슈퍼히어로 콘텐츠 사업은 게임 업계에서 두드러지는데, 신작 영화가 개봉할 때마다 게임사들은 관련 신작 게임 및 신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 첫 스타트를 끊은 슈퍼히어로 영화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Vol. 2' 5월 개봉에 맞춰 국내 대표 게임사 넷마블게임즈는 자사의 모바일 RPG '마블퓨처파이트'에 관련 업데이트를 선보였고, 애플앱스토어 및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를 역주행하는 결과를 보여줬다.

 

지난 6월에는 여성 슈퍼히어로 '원더우먼'이 개봉, 이에 맞춰 인플레이인터렉티브가 국내 출시한 DC코믹스 기반 콘솔용 대전격투 '인저스티스2'는 영화 원더우먼 전용 코스튬을 선보여 호평받았다.

 

 

 

7월에는 마블코믹스의 최고 인기 히어로 '스파이더맨' 신작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이하 홈커밍)'이 개봉했다. 넷마블 자회사 카밤은 자사 모바일 대전게임 '마블올스타배틀'에 홈커밍 콘텐츠를 공개했고, 그 결과 북미 애플앱스토어 매출 1위, 해당 게임이 서비스되는 각 국가 스토어서도 매출 순위가 상승 곡선을 그리는 등 영화의 큰 수혜를 받았다. 참고로 한국 자회사가 북미 애플앱스토어 1위를 기록한 것은 이 사례가 최초다.

 

그리고 '토르: 라그나로크(이하 라그나로크)' 이달 개봉에 맞춰 게임피아는 캡콤의 콘솔 게임 '마블 vs 캡콤 인피니트'를 출시했다. 이 게임은 전작과 달리, 마블 영화 세계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기반으로 만들어졌고, 곧 개봉될 라그나로크의 주역 토르가 시나리오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기도 한다.

 

또한, 인플레이인터렉티브는 역시 라그나로크 개봉 시즌에 맞춰 콘솔용 신작 '레고 마블슈퍼히어로즈2'를 한글화로 출시할 계획이며, 이 회사는 DC코믹스와 마블코믹스, 슈퍼히어로 콘텐츠 양대산맥을 모두 보유하고 있어 게임 업계 슈퍼히어로 열풍의 가장 큰 수혜자가 될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예상하고 있다.

 

 

마블올스타배틀로 북미 애플앱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한 넷마블

 

 

 

이외로도 오는 11월에 DC코믹스 히어로가 총출동하는 영화 '저스티스 리그'가 개봉할 예정이며, 국내 게임사 네시삼십삼분은 이 영화 개봉 시즌인 4분기에 맞춰 DC코믹스 기반 모바일 RPG 'DC 언체인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영화와 게임, 두 산업은 글로벌에서 가장 주목 받는 산업이고, 서로 연계를 통해 수명 연장 및 매출이 상승하는 효과를 장기간 누린 바 있다. 특히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는 이 시즌을 공략한 게임들은 매출이 상승, 콘솔 게임 시장에서는 해당 게임에 대한 추가 생산 요청이 들어오는 등 좋은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런 사례들은 당분간 계속 지속할 것으로 예측하지만, 서로 시너지를 내기 위한 발전 없이 한쪽의 흥행에만 기대게 된다면 역효과가 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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