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리그 서울팀, 수천만 달러 투자로 운영 계획

오버워치 리그 서울팀 공동인터뷰
2017년 08월 03일 15시 21분 47초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오버워치 리그’ 서울팀을 소개하는 기자간담회를 서울 강남에 위치한 파크 하얏트 호텔에서 3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오버워치 리그 서울팀 케빈 추 최고경영자(CEO) 겸 공동창업자와 필립 현 공동창업자 겸 부회장, 오버워치 리그 네이트 낸저 커미셔너가 참석해 리그 및 서울팀의 운영 계획에 대해 밝혔다.

 

 

케빈 추 CEO는 “카밤 CEO로 활동하는 등 게임업계에서만 10년 이상 있었다. 이 과정을 겪은 경험을 오버워치 리그에 도입시킬 계획이다”며 “특히 e스포츠의 종주국 한국의 팀을 운영하게 돼 기쁘며 첫 우승을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필립 현 부회장은 “미국에 살았지만, 고등학교 시절에는 매년 한국에 와서 매번 PC방에 놀러 가며 게임을 즐겼다. 이때마다 한국 게이머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고, 이번에는 그 열정을 세계 시장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네이트 낸저 커미셔너는 “한국에 방문하는 것은 매번 기쁘다. 특히 지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론칭 행사에서 한국 유저들의 열정을 몸으로 체험했고, 이 자리는 한국 팬들에게 오버워치 리그에 대해 본격적으로 알리도록 하겠다”고 얘기했다.

 

케빈 추 CEO

 

필립 현 부회장

 

네이트 낸저 커미셔너

 

인사말이 끝나고 질의응답이 이어졌고, 내용은 아래와 같다.

 

- 서울팀에 대한 구체적 운영 계획은?

 

케빈 추 : 훌륭한 비즈니스는 열정이라 생각한다. 어렸을 때 대학입시를 앞두고 스타크래프트를 하고 있었는데, 이때 부모님이 대학은 가지 않을 것이냐고 물었다 그래서 게임을 가지고 비즈니스를 할 것이라 부모님께 답했고, 운 좋게 이 산업에 뛰어들게 됐다.

 

서울팀은 이 열정을 기반으로, 수천만 달러를 투자해 운영할 계획이다. 투자금은 카밤을 넷마블게임즈에 매각한 금액과 투자자들의 투자를 통해 투자금 확보했다.

 

- e스포츠 시장은 소액이 아닌, 고액 투자가 필요한 사업인데, 어떤 각오로 e스포츠 시장에 뛰어들었나? 또 서울팀 구성은?

 

케빈 추 : 우리가 생각하는 e스포츠에는 몇 가지 핵심적인 요소가 있다. 첫 번째는 디지털에 기반을 둔 게임이며 이 디지털 게임을 통해 전 세계 유저들을 손쉽게 다가갈 수 있다. 특히 이 디지털 게임을 플레이하는 선수들을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게 도울 것이다.

 

두 번째는 물리적인 요소인데, 서울에 세계적인 프렌차이즈를 만들어 한국에서 홈경기를 만들고 타 국가의 팀을 초청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경기를 만들 계획이다. 또한, 당장은 수익보단 우리 팀을 전 세계 알리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의 선수와 코치는 세계적인 수준을 자랑하는데, 다른 팀들의 의견을 들으며 노하우를 배웠고, 조만간 팀 구성을 밝힐 예정이다.

 

- 블리자드에서 서울팀을 만든다 했을 때, 한국에서 다른 투자자는 없었는지? 또 케빈 추 CEO는 다른 국가가 아닌, 한국에 팀을 만든 이유는?

 

네이트 낸저 : 지난 2월에 서울에 와서 여러 미팅을 가지며 오버워치 리그를 어떤 비전으로 운영할지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이중 케빈 추 CEO가 한국의 선수들을 전 세계로 내보내고 리그가 더 활성화될 수 있는 비전을 제공했기 때문에 함께 하게 됐다.

 

케빈 추 : 각 도시를 돌아다니며 사전조사를 했는데, 한국의 서울만큼 좋거나 e스포츠가 활성화된 곳이 없었다. 또 서울에서 비즈니스를 해보니 이만큼 외국 기업이 운영하기 좋은 곳이 없었다.

 

필립 현 : 한국인들은 내제적으로 스스로 열심히 하지만, 대외적으로도 열심히 한다. 우리가 팀을 만들기 위한 컨셉이 열정과 팀원 간의 조합이었고, 한국이 가장 잘 맞았다.

 

- 오버워치 리그는 지역 연고제가 중심인데, 1시즌은 LA에서만 하게 된다. 그대로 가는 이유는? 또 향후 전 세계 대상으로 진행하면 어떤 식으로 진행할 계획인지?

 

네이트 낸저 : 1시즌이 진행되기 까지 각 지역이 인프라를 갖출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에 그대로 가고, 추후 구체적으로 준비됐을 때는 그에 대한 일정과 계획을 별개로 밝힐 계획이다.

 

- 오버워치 리그가 온 가족이 잘 즐길 수 있는 대회가 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할 것인가?
 
케빈 추 : e스포츠 경기를 실제로 즐기게 된다면 실제 스포츠처럼 동질감을 느낄 수 있다. 또 현재 e스포츠 경기는 가족까지 오는 경우가 잦은데, 이들이 유대감을 느낄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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