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 대표, '중국 덕후 2차원을 공략하라'

국산게임산업 중국시장 대안 제시
2017년 07월 28일 17시 13분 47초

카카오게임즈 남궁훈 대표가 28일, 중국 상하이에서 국내 매체 기자들과 만나 차이나조이 2017에 대한 소감 및 향후 전략에 대해 밝혔다.

 

먼저 남궁훈 대표는 차이나조이 2017을 둘러본 소감에 대해 "요즘 중국시장 트렌드는 2차원 게임"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2차원'에 대해 "소위 말해 오타쿠 문화, 서브컬처를 뜻한다"고 설명하고, 오는 8월 1일 서비스 예정인 '음양사'와 '아이러브니키', 그리고 이번 차이나조이에서 서비스 계약을 맺은 '앙상블스타즈'를 그 예로 들었다.

 


 

'2차원 게임'의 추세는 이번 '차이나조이 2017'에서도 실감할 수 있다. 불과 1~2년 전만 해도 무협 게임이 대부분이었으나, 올해는 무협 게임 외에도 일본 애니메이션이나 미소녀 캐릭터들을 직간접적으로 활용한 게임들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었다.

 

남궁훈 대표는 카카오게임 역시 이러한 추세에 맞춰 소싱 전략을 짜겠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 '놀러와 마이홈'이나 와이디온라인 지분투자 때부터 서브컬쳐 게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 왔는데, 이번 차이나조이를 통해 이러한 움직임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됐다"며, "앞으로 이런 게임에 대해 적극적인 투자 및 퍼블리싱을 집중하려고 한다"라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

 

또 "'놀러와 마이홈'이 국내에서 잘 된 게임은 아니지만 중국에서 러브콜이 있었다"며 "우리 게임이 먹힌다는 것 아닌가. 좀 더 용기를 가지고 중국에 산재돼 있는 유저풀을 우리 유저라 생각하고 다시 한번 심기일전해야 되지 않나 생각한다"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그는 차이나조이 2017의 전체적인 느낌에 대해 "예전에는 작년 카카오의 부스를 포함해 차이나조이에 참여한 한국 업체들의 디자인이 예쁘고 세련됐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올해는 한국 부스가 전체적으로 중국 부스에 비해 다소 평범하게 보여 디자인 퀄리티 역시 중국이 약간 앞서 나가는 것 같아 긴장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성태 / mediatec@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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