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추가… '리니지 M'의 제2막 펼쳐진다

리니지 M 거래소 오픈
2017년 07월 07일 20시 17분 28초

엄청난 인기몰이를 하며 그 기세를 이어가고 있는 '리니지 M'이 7월 5일, 드디어 거래소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출시 당시 거래소 기능이 없이 출시되어 그간 게이머들에게 엄청난 원성을 들어 왔기에 이번 업데이트를 기다렸던 이들이 적지 않을 것이라 생각되는데, 그에 반해 결과적으로 썩 만족스럽지는 않은 업데이트라는 점이 게이머들에게는 아쉬움으로 남지 않을까 싶다.

 

과연 이번 거래소 업데이트는 어떤 형태로 진행되었으며, 어떤 부분이 불만스러운 것일지, 지금부터 거래소에 대한 모든 것을 상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드디어 업데이트가 이루어진 리니지의 거래소 시스템

 

■ 거래소 대란? 새 버전 다운만 세 번!

 

이번 거래소 업데이트는 7월 5일 정기 점검과 동시에 진행된 것이 아니라 점검 후 일정 시간이 지난 후 업데이트되었다. 덕분에 추가적인 임시 점검이 진행되었으며, 중간중간 큰 버그 픽스가 있었는지 새로운 클라이언트 버전만 구글에서 세 번을 다운받아야 했고, 자잘한 패치도 다수 업데이트됐다. 덕분에 거래소 하나 확인해 보자고 제법 많은 시간을 소모해야 했다. 여기에 아이폰은 이번에 업데이트가 진행되지 않았다. 

 

이뿐 아니다. 모든 것을 마무리하고 실제 게임에 들어가 거래소를 클릭하면 ‘사용불가’ 메시지가 노출됐다. 이는 기본적으로 설정된 리니지 M 버전이 청소년 이용가 버전으로 되어 있기 때문. 이 때문에 다시금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18세 이상 리니지 M 버전을 다운 받아 실행해야 했다.

 

 

 

게이머의 입장에서는 솔직히 매우 귀찮은 일이라 할 수 있는데, 아예 처음부터 설치 시 두 버전 중 하나를 선택해 하게 하던가 하는 장치도 없었고, 설치 전에 해당 사항을 상기시켜 주지도 않고 그냥 설치가 되다 보니 거의 대부분의 게이머들이 열심히 재설치 버전을 설치하고 대기자를 기다려 게임에 접속한 후 좌절한 뒤에 다시 18세 이상 버전을 다운받아야 했다. 거의 대부분의 이용자들이 한 시간 정도를 무의미하게 소비해야 했던 것이다. 이것을 총 시간으로 환산하면 얼마나 많은 시간이 될까. 조금만 신경을 써서 만들었다면 수백만 시간을 날리지 않은 일이었는데 말이다.

 

 

최상단 검색에는 12세 이용가 버전이 노출된다

 

■ 왜 거래소는 성인만 이용 가능하지?

 

여기에서 중요한 문제가 있다. 바로 거래소는 성인만 이용 가능하다는 부분이다. 그렇다면 과연 거래소는 왜 성인만 이용이 가능할까.

이는 실제 현금으로 구입 가능한 캐시 화폐인 ‘다이아몬드’ 로만 거래소에서 물품을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데나가 아무리 수억 있어도 싸구려 아이템 하나 살 수 없다는 것이다.

 

만약 아데나로 구입 가능한 방식이었다면 청소년들도 거래소를 이용할 수 있었겠지만, 현금과 동일한 캐시 아이템으로만 구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국내법상 미성년자들은 사용할 수 없게 된 것이다. 이는 다른 모바일 게임들도 마찬가지이며, 어떠한 경우에도 미성년자들은 이러한 형태의 컨텐츠를 이용할 수 없다.

 

 

거래소 이용이 가능한 18세 이상 버전

 

반대로 게임 내에서 획득한 재화로 거래소를 이용하는 방식은 사용에 연령 제한이 없다. 예를 들어 ‘포켓 메이플스토리’의 거래소는 게임 내 화폐로 아이템을 구매하는 방식이며 저 연령층도 자유롭게 아이템을 판매하고 구매할 수 있다.

 

사실 이러한 캐시 아이템 기반의 거래소 등장은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 과거 필자가 작성했던 리니지 M의 리뷰에서도 언급한 적 있지만 거래소의 추가를 위해서 성인 전용 버전이 필요하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유추가 가능했다. 아데나 기반의 거래소라면 별도의 성인 전용 버전이 필요할 리 없기 때문. 어쨌든 예상 그대로 결과물이 나온 것을 보니 게이머의 입장에서 썩 유쾌하지는 않은 기분이다. 

 

■ 거래소로 인한 중복 과금, 과연 정당한가

 

이러한 이유 중 가장 큰 것은 바로 이 자체가 게임의 이중 과금이 되기 때문이다. 현재 리니지 M의 컨텐츠는 변신 몬스터 및 마법 인형 뽑기 등에 상당한 금액이 소모되고 귀걸이나 반지 등을 구입하는 데도 캐시가 필수적으로 필요하다. 여기에 드랍되는 모든 아이템을 먹기 위해서는 아인하사드의 축복 유지도 필요하다.

 

특히 아인하사드의 축복을 유지하기 위해 드는 금액이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다. 경험치 때문이 아니더라도 장비와 같은, 드랍되는 아이템을 모두 먹기 위한 필수적인 이유 때문에 축복은 지속적으로 유지 해야 하고 이로 인해 고레벨 유저들은 한 달에 수십만 원의 현금을 지출해야 하는 상황이기도 하다.

 

 

아인하사드 축복 유지는 나름 필수적이다

 

그렇다고 리니지 M이 엄청난 자본이 들어간 게임도 아니다. 기존에 있던 리니지의 베이스에 어느 정도 데이터 추가만 이루어졌을 뿐 다른 대작 게임에 비하면 거의 날로 먹는 게임에 가깝다. 그럼에도 거래소를 통한 중복 과금 시스템을 만들어 낸 것은 솔직히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안 그래도 아인하사드의 축복 문제로 욕은 욕대로 들어먹으면서 해당 시스템을 수정하지 않고 있는데 거기에 추가타를 날려 버린 느낌이랄까. 과거 게임 제작사에 근무했던 관계로 어느 정도 게임의 과금에 관대한 편인 필자에게 조차 리니지 M은 상도덕을 무시한 게임이라고 느껴질 정도다.

 

그렇다면 왜 거래소가 중복 과금이 될까. 사실 거래소를 이용하지 않으면 돈을 쓸 일도 없다. 그냥 자신이 사냥해서 얻은 장비로 플레이 하면 되는 것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 게임은 모바일 MMORPG라는 것이고, 이는 적절한 거래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아이템이 드랍되는 것이 확률적인 상황에서 누구는 운 좋게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지만 대부분은 획득이 불가능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많은 이들은 게임을 플레이하며 획득한 재화를 모아 자신이 얻지 못한 아이템을 구입하고 이를 통해 성장을 해 나간다. 어느 정도 시간을 투자하면 결과적으로 캐릭터의 성장이 이루어지게 되는 구조인 것이다.

 

하지만 많은 시간을 들여 모아 온 아데나가 거래소에서 사용 불가능하게 된 현재의 시스템으로 인해 아무리 시간 투자를 해도 특정 아이템을 획득하지 못하면 성장 자체가 정체되는 현상에 직면하게 된다. 특히나 자신이 판매할 물건조차 없다면 캐시를 구입하지 않는 이상 영원히 거래소를 사용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상급 장비 하나 구하기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이 때문에 먼치킨 수준이 아닌, 정상적인 성장을 하기 위해서라도 캐시 구입은 필수적이게 되고 이는 기본적인 컨텐츠를 이용하는 일반적인 과금에 더해 추가로 2중 과금을 하게 되는 원인이 된다. 많은 게이머들이 과거의 리니지보다 더한 불만감을 느끼고 있는 이유는 바로 이러한 부분들 때문이다.

 

■ 아이템의 현금화, 장점도 되고 단점도 된다

 

거래소의 등장이 더더욱 불편한 것은 강제적으로 캐시 아이템을 게임 내 화폐로 만들어 버렸다는 것이다. 실제로 거래소의 등장으로 캐시 아이템인 다이아는 게임에서 필수적인 화폐가 되었다. 그리고 엔씨는 화페를 판매하는 판매상이 된 느낌이다. 이는 결과적으로 무과금 및 라이트 유저가 게임에서 발을 붙이기 힘든 구조를 만들기도 했다. 원작 리니지와 비슷한 형태가 된 것이다.

 

 

전체 채팅창도 점차 거래에 대한 글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렇다면 자신이 획득한 다이아를 현금화 할 수 있을까. 당연히 공식적으로는 불가능하다. 엔씨는 현금을 다이아로 환전해 주면서 추후 다시 환전해 줄 의무 자체는 가지고 있지 않다.

 

물론 비공식적인 방법으로 현금화는 가능하다. 이제는 거의 합법적인 업체인 아이템 거래 중개소를 이용하면 어렵지 않게 현금화할 수 있다. 많은 이들이 이러한 부분을 노리고 리니지 M을 시작한 것이 사실이지만 실제로도 상당한 금액이 오가는 게임이 된 것이다.

 

 

 

물론 나름의 장점도 있다. 대부분의 모바일 게임들은 자신이 수백만 원을 투자해 게임을 즐겼다고 할지라도 게임을 접게 되면 손에 남는 것이 거의 없기 마련이다. 계정 거래가 불법이라고는 하지만 계정 거래를 해서라도 어느 정도 손실을 보전하는 경우가 많기도 하다. 그렇다고 해도 자신이 투자한 금액의 극히 일부 정도를 받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리니지 M은 PC 온라인 게임처럼 경우에 따라 자신이 투자한 이상의 금액을 얻을 수도 있고 그렇지 않다고 해도 투자한 금액의 어느 정도는 복구가 가능하다. 이러한 부분을 생각하며 게임을 하는 것은 게임 본연의 모습에 반하는 부분이지만 실제로 게임을 하는 이들 중 수 많은 이들이 이러한 것을 생각하며 게임을 즐기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한 점에서 보면 리니지 M은 다른 모바일 게임들에 비해 가성비가 좋은 게임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결과적으로 웃는 것은 엔씨 소프트겠지만 말이다.

 

 

모바일 버전에서의 집행검은 과연 얼마의 가치를 가지게 될까

 

■ 거래소의 인터페이스는?

 

이번에는 거래소 본연의 모습을 한 번 살펴보자. 거래소의 인터페이스는 솔직히 불편했다. 직관적으로 원하는 아이템을 살펴보기도 애매하고 모든 아이템 이름이 흰색으로 되어 있어 이 아이템이 어느 정도 등급인지도 쉽게 알아보기 힘들다. 여기에 무언가 세분화 되어 있는 듯한 느낌은 있는데 막상 사용해 보면 이것저것 많은 것을 해야 자신이 원하는 결과물을 찾을 수 있다.

 

 

무언가 불필요하게 복잡한 느낌이랄까

 

결론적으로 말하면 인터페이스 자체가 한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 형태이고 검색 방식 등도 일반적인 방식과 다소 차이가 있는 구조다. 나름 신경을 쓴 듯 보이지만 결과물은 그렇지 못한 느낌이랄까.

 

이는 실제로 거래소를 이용해 본 다수의 게이머들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문제이기도 하다. 추후라도 보다 보편적이고 직관적인 형태의 인터페이스로 변경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거래소의 수수료는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된다. 하나는 판매자가 물품 등록 시 사용하는 등록비 형식의 아데나이고(그리 큰 금액은 아니다), 다른 하나는 판매 시 판매금의 2% 가 공제되는 실제 수수료다.

 

 

 

어찌 보면 이 부분도 상당히 괴이한 시스템이라 할 수 있는데, 차라리 보다 많은 아데나를 가져가는 식으로 하는 것이 낫지 캐시 아이템을 수수료 조로 가져가는 것은 너무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법 하다. 뭐 어차피 상식이 통하지 않는 게임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 수도 있겠지만 말이다.

 

■ 그렇다면 나는 무엇을 팔아 다이아를 만들어야 할까

 

앞서 장비를 얻지 못하면 팔 물건도 없다고 언급했었지만, 완전히 팔 물건이 없는 것은 아니다. 무과금 또는 소액 과금의 아이템 복 없는 유저라도 아주 천천히 다이아를 모을 수 있는 방법은 있다.

 

우선은 거래소에서 판매 가능한 물품을 체크해야 할 필요가 있는데, 일단 아이템에 ‘각인’ 표시가 붙은 것들은 거래소에서 판매가 불가능하며, 변신 및 마법인형 카드와 아데나 자체도 거래가 불가능하다. 또한 상점에서 구입 가능한 룸티스 귀걸이와 같은 액세서리, 드래곤의 다이아 같은 물품들도 판매할 수 없다.

 

 

막상 거래소에 가 보면 판매 가능한 물품이 별로 없을 것이다

 

크게 보면 각종 스킬북이나 데이와 같은 소모성 재료, 무기 및 각종 제작 재료 아이템이 거래소의 핵심 상품이라 할 수 있는데, 뇌신검 같은 나름 비싼 무기를 줍지 않는 이상은 소액 과금 유저들이 크게 다이아를 벌 요소가 없다. 그렇다고 몹보다 게이머들이 10배는 더 득실거리는 기란 감옥에서 운 좋게 무기를 획득할 확률도 낮고 장비가 좋아 용의 계곡 같은 곳에서 사냥을 할 수 있을 리도 없다. 이 때문에 라이트 유저들이 다이아를 벌 수 있는 길은 하나뿐이다. 바로 제작 재료를 판매하는 것이다. 뭐 이것도 엄청나게 잘 팔리는 정도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철이나 보석 등 원재료를 파는 것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판매하려면 최소한 1차 및 2차 가공을 해서 판매해야 한다.

 

예를 들어 철 자체를 그대로 팔면 수천 개를 팔아도 100 다이아 조차 받기 힘들다. 하지만 고급 철로 만들면 서버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개당 6~10 다이아 정도로 판매할 수 있는데, 이는 고급철 하나를 제작할 때 5만 아데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아데나 거래는 불가능하지만 이를 통해 아데나 가치를 다이아로 보상받는 형태인 것이다.

 

 

재료를 판매하려면 가공을 해서 판매해야 한다

 

통상적으로 하루 5시간 정도를 자동 사냥으로 앵벌이 할 경우, 장비와 사냥터의 상태에 따라 대략 30~50만 정도의 아데나를 획득하게 된다. 어차피 캐시가 없으면 상급의 장비로 바꾸기도 쉽지 않고 그만큼 아데나를 쓸 데도 마땅치 않은 만큼 이렇게 모인 자원을 투자하면 한 달에 2천 다이아 정도는 모을 수 있다.

 

물론 매일 그만큼의 시간을 투자해서 한달 동안 5만원 상당에 가까운 캐시 아이템을 얻는 것이 과연 현명한 판단일까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는 만큼 편하게 캐시 아이템을 구입할지, 아니면 무과금으로 천천히 성장할지는 자신의 선택에 달렸다. 특히 모바일 게임이라는 것이 PC 게임과 달라서 정상적으로 게임을 즐기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과금이 필요한 만큼 적절한 지름은 나쁘지 않은 선택이기도 하고 말이다.

 

■ 선택은 자신의 몫이다

 

거래소의 추가는 리니지 M에 있어 본격적인 ‘리니지 화’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할 수 있다. 현금이라는 요소가 보다 부각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원작처럼 사냥터를 통제하거나 이권을 위한 다툼이 빈번하게 발생할 것이며, 재력에 의한 개개인의 격차도 보다 심각하게 벌어질 것이다. 어느 정도 현금화가 가능하다는 이유로 보다 많은 이들이 캐시를 지르는데 능동적인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기에 솔직히 무과금 또는 소액 과금 유저들의 설 자리는 점점 좁아지지 않을까 예상되기도 한다.

 

통상적으로 아이템 거래소가 오픈되면 모든 이들이 환영하기 마련이고, 자신의 부족한 장비를 보완하고 남는 장비를 판매하는 긍정적인 부분이 부각되기 마련이지만 리니지 M은 대부분의 장비가 각인 시스템으로 인해 자신만 사용할 수 있으며 고급 장비들은 사냥에서 얻기가 힘들다 보니 거래소의 메리트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 게임 내 화폐가 아닌 캐시 아이템을 주 매개체로 사용하기 때문에 라이트 유저들은 거래소라는 자체가 부담이 갈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게임을 즐기는 데 있어 어느 정도의 노선 결정은 필요해 보인다. 하드코어하게 플레이를 할 것이 아니라면 대부분을 포기하고 라이트하게 플레이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일 수 있다는 것이다. 상대적으로 지름이 큰 유저들이 많은 게임 내에서 이들을 따라가려 하다가는 자신의 재정에 무리가 갈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자신의 능력에 맞추어 과하지 않게 지르는 것, 이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까. 어찌 보면 라이트 유저라면 거래소는 그냥 없는 컨텐츠라고 생각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패키지 구매는 끝없는 현질의 일부일 뿐 

김은태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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