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모바일게임업체, 아세안 시장 집중 공략

넥슨, 컴투스, 게임빌, 넷마블 가시적 성과
2017년 07월 06일 20시 19분 38초

게임업체들이 그동안 마이너시장이라 등한시했던 '아세안' 지역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미 완숙기에 들어선 중국/일본/유럽/미국 보다는 젊은 인구가 상대적으로 높고 경제성장률이 크게 증강한 아세안지역에 온 힘을 쏟고 있는 것.

 

넥슨은 지난해 말 태국의 게임퍼블리셔인 IDCC의 지분을 49% 매입, 최근 51%를 추가로 취득하며 100% 지분을 확보했다. 넥슨 태국으로 인수된 IDCC는 그간 넥슨의 모바일게임 '히트'와 '진삼국무쌍 언리쉬드' 등을 아세안 지역에 서비스하며 좋은 관계를 유지했고, 이후 넥슨의 모바일게임 '다크어벤저3'와 '야생의땅: 듀랑고', '다크어벤저3', '포인트블랭크 스트라이트' 등을 하반기 선보일 계획이다. 또 PC온라인 '트리 오브 세이비어' 및 '메이플스토리'도 태국 출시를 준비 중이다.

 

 

 

이외 함께 게임빌과 컴투스 역시 최근 유럽 및 동남아시아 각 지역의 통합 해외 법인을 출범시켰다. 글로벌 무대에서 한국을 대표해 온 양 사가 역량을 합쳐 해당 지역에서 더욱 시너지를 낸다는 취지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양 사는 최근 통합 해외 법인인 '게임빌-컴투스 유럽(GAMEVIL COM2US Europe, 독일)'과 '게임빌-컴투스 동남아시아(GAMEVIL COM2US Southeast Asia, 싱가포르)'를 출범시켰다. 기존 게임빌이 운영하던 법인을 양사 JV(조인트 벤처•공동 투자) 형태로 전환해 현지 법인으로 새롭게 탄생시킨 것이다. 앞으로 양 사 협력 시너지가 강화돼 공동 마케팅, 서비스 운영, 비즈니스 활동 등이 더욱 공격적으로 이루어지면서 효율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앞서 게임빌이 유럽, 동남아시아 지사를 통해 다년간 글로벌 현지 시장 운영의 노하우를 쌓아 온 바 있어 이를 기반으로 한 양 사 시너지가 더욱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유럽,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글로벌 대표 모바일게임으로 올라선 '서머너즈 워'를 필두로 한 주요 히트작들이 e스포츠 확장, 고도화된 프로모션 등 다각적인 활동을 통해 해당 지역에서 성장세를 가속하는 등 양 사의 해외 사업이 한층 탄력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른 업체들보다 동남아 지사를 일찍 설립하고 시장을 공략해 온 넷마블은 동남아 시장에서 수년째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넷마블은 지난달 14일 출시한 '리니지2 레볼루션이 첫날 대만, 홍콩, 마카오 앱스토어 최고 매출 1위를 달성하는 등 초고속 흥행을 기록 중에 있다. 특히 '국내형 RPG는 힘들 것'이라는 고정 관념을 깨고 태국에서도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 게임들의 성공적인 글로벌 서비스를 위해 동남아 시장에 신경을 쓰는 게임사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성장세를 가속하고 있는 동남아 시장을 기반으로 국내 게임사들의 해외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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