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즈, '미르2' 中 서비스 재계약…위메이드 '원천무효'

양사 불화, 또 한 번 재점화
2017년 07월 03일 18시 51분 27초

'미르의 전설2'의 중국 서비스 재계약을 두고 액토즈소프트와 위메이드의 신경전이 시작됐다.

 

액토즈소프트는 3일, 샨다게임즈와 ‘미르의 전설2’ 중국 독점 라이선스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미르의 전설2'는 중국에서 2001년부터 16년 동안 꾸준한 인기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03년 최고 동시 접속자 수 80만 명이라는 기록적인 수치를 달성하기도 했다.

 

재계약 기간은 현 시점으로부터 8년간으로, 계약금은 지난 계약금 대비 57% 추가 상향됐으며, 로열티 배분률은 기존과 동일하다. 참고로 액토즈소프트는 온라인 게임 ‘미르의 전설2’의 공동 저작권자로서 샨다게임즈와의 중국 라이센싱계약에 대한 갱신권한을 보유하고 있다.

 

액토즈소프트 구오하이빈 대표는 “‘미르의 전설2’를 중국 국민 게임으로 만든 지난 16년간의 샨다게임즈의 기여도를 높게 평가했으며 중국 파트너사로서의 역량에도 차별화된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해 재계약을 진행하게 됐다” 며, “’미르의 전설2’의 안정적인 중국 서비스를 기반으로 향후 자사의 IP사업 및 신사업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 고 전했다.​ 

 

그러나 이번 재계약에 대해 위메이드가 '원천적으로 무효'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위메이드측은 이번 재계약이 위메이드와 사전 협의 없이 진행됐고, 게다가 재계약 금액이 터무니없이 적다고 지적했다. 재계약 금액은 8년간 1100만 달러로, 이는 샨다의 이익을 위한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는 것.

 

무엇보다 위메이드가 한국 법원에 액토즈를 상대로 ‘계약갱신 등 금지 가처분’을 신청해 놓은 상태이기 때문에, 이번 계약 연장은 한국 법원의 판단을 필히 통과해야 한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불법 행위를 저지르는 샨다게임즈와 액토즈의 <미르의 전설2: 열혈전기> PC 클라이언트 재계약은 원천적으로 무효이고 신의에 어긋난 행위이다”며, “이 계약은 통상적인 연장 계약과 상례에 따라 인정할 수 없기에 당연히 계약은 허용될 수 없다”며 강력하게 법적 대응을 할 것임을 밝혔다.​ 

 

 

이형철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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