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사, 상반기 끝자락에 모바일 기대작 줄줄이 공개

음양사, 데스티니6 등 RPG 신작 공개
2017년 06월 07일 16시 11분 10초

막 시작된 것 같은 2017년이 벌써 한 해의 절반인 6월을 맞이했다. 이에 맞춰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는 그간 국내 게임사들이 준비했던 신작들이 출시되거나 새롭게 공개돼 여름 유저몰이를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특히 요즘 국내 게임사들이 공개한 신작들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타 장르보다 턴제, 액션, MMO 등으로 이뤄진 RPG 장르 비중이 높은 점이 특징이다.

 

연초부터 다양한 신작을 출시해 무서운 움직임을 보여준 넥슨은 불리언게임즈가 개발한 액션RPG '다크어벤저3'를 시장에 본격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오는 8일 열릴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출시일 및 세부 정보가 공개될 이 게임은 콘솔급의 영상미를 보여주는 연출, 염색부터 캐릭터 외형을 디테일하게 꾸미기 가능한 커스터마이징 등이 강점이다. 또 '다크어벤저' 시리즈가 글로벌 3,5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만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의 기대도도 높은 편이다.

 

 

 

카카오는 오랜만에 자사의 퍼블리싱 브랜드 카카오게임S를 활용한 신작 '음양사 for Kakao'를 출시할 계획이다. 넷이즈가 개발한 이 게임은 고대 동양적 세계관을 배경으로 전설적인 식신들을 수집해 상대과 대전을 하는 턴제형 RPG이고, 동양의 신비로움을 유려하게 표현해낸 그래픽과 연극을 연상케 하는 독특한 연출 방식, 풀애니메이션으로 구현된 시나리오 등이 플레이어의 몰입감을 유도한다.

 

또한, 음양사는 먼저 출시한 중국과 대만, 홍콩 게임 시장에서 인기 및 매출 1위, 글로벌 2억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흥행을 기록한 바 있고,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출시되는 국가마다 각종 팬아트와 코스프레, 관련 상품이 양산되는 등의 효과를 거둬냈다. 음양사의 구체적인 출시일과 정보는 오는 13일에 열릴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자사의 대작 PC온라인 IP(지적재산권) '리니지'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 '리니지M'을 6월 내 출시할 계획이다. 현재 사전 예약 신청자 500만 명을 돌파한 이 게임은 원작의 게임성을 모바일에 그대로 구현한 점이 특징이고, 여기에 모바일만의 강점인 아크셀렉터(스마트폰 창에서 대상을 쉽게 선택하는 시스템)와 개인 인스턴스 던전, 단축 버튼 등이 구현된 점이 특징이다. 또 리니지M은 음양사의 미디어 쇼케이스와 같은 날 미디어와의 공동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리지니2 레볼루션'으로 일매출 2천억 원의 신화를 기록한 넷마블게임즈가 오랜만에 모바일 RPG 신작 '데스니티6'를 출시했다. 데스티니6는 쉽고 섬세함을 동시에 갖춘 터치/드래그의 조작 방식과 캐릭터별 개성 있는 스킬을통해 전략적인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귀여움과 실사 느낌이 공존하는 SD캐릭터와 사실적이고 생동감 넘치게 묘사한 다양한 컨셉의 던전이 플레이어를 매료시킬 계획이다.

 

이처럼 올해 상반기에 RPG 장르가 쏠리는 현상에 대해 업계 한 관계자는 "상반기를 기점으로 공개된 신작들의 공통점은 이미 글로벌에서 흥행했거나 인지도를 가진 IP를 사용한 점이 특징이다"며 "현재 모바일 게임 시장에는 RPG 장르가 포화됐다고 하지만, 이번에 신작들은 그래픽과 게임성, 콘텐츠 등이 기존 게임보다 향상된 모습을 보여줘 올여름은 게임사들에게는 박빙의 승부를, 유저들에게는 여느 때보다 다양한 볼거리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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