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시장, 시장 트렌드는 바뀌어도 '액션RPG' 여전히 잘나가

MMO 아직 완전히 정착했다 보기 힘들어
2017년 06월 05일 20시 21분 09초

업계에서는 요즘 모바일 게임 시장 트렌드로 MMORPG를 꼽지만, 직전 트렌드였던 액션RPG 장르도 여전히 잘나가고 있다.

 

지난해 출시된 '리니지2 레볼루션'이 한 달 매출 2천억 원 돌파, 중국산 MMORPG들이 애플앱스토어 및 구글플레이 등 각종 마켓 매출 상위권에 도배되면서 게임사들이 너도나도 할 것 없이 MMORPG 신작 개발을 착수했고, 일각에서는 액션RPG 장르는 한물갔다는 평까지 있을 정도이다.

 

 

 

■ 시장 평가와 달리, 액션RPG 신작 흥행 지속

 

현재 액션RPG에 대한 시장에 대한 평가가 박함에도 불구 올해 초 출시한 네시삼십삽분(이하 433)의 액션RPG '삼국블레이드'는 언리얼엔진4를 사용한 우수한 그래픽과 액션RPG에 전략적인 내정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의 차별화로 단숨에 유저몰이에 성공해 론칭 직후 애플 및 구글 양대 마켓 매출 Top 10에 진입한 바 있고, 현재 구글 매출 17위, 신규 업데이트를 선보일 때마다 순위가 상승하는 등 흥행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 5월 출시된 신작 액션RPG '루디엘'도 마켓 매출 순위권을 휩쓸며 무서운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엔터메이트가 서비스, 레이드몹이 개발한 이 게임은 론칭 직전에 전문가들은 서비스사의 서비스 노하우 부족, 실제 게임을 플레이해보고 흥행에 대해 비관적인 결과를 예했으나, 실제 서비스 이후 디테일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천족과 마족 양쪽 진영을 나눠 경쟁하는 PvP 콘텐츠 등 기존 게임에서 볼 수 없던 독특한 재미를 제공해 현재 구글 피처드 선정, 양대 마켓 매출 Top 10을 기록하며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이외로도 2년 전 출시된 넷마블게임즈의 초히트작 '레이븐' 역시 얼마 전 신규 업데이트를 선보임과 동시에 마켓 매출 순위가 역주행 중이다.

 

이처럼 시장 평가와 달리, 액션RPG 장르가 지속적인 흥행몰이를 할 수 있는 요인은 다양한 필드를 누비며 장시간 플레이를 요구하는 MMORPG와 달리, 액션RPG는 스테이지 방식으로 이뤄진 게임들이 대부분이라 이동하며 짧게 플레이 가능한 점과 한 화면에 보여줄 수 있는 오브젝트 및 액션 구현이 용이해 더욱 화려한 연출을 보여줄 수 있는 강점들로 MMO와 다른 플레이패턴 및 재미, 독자적인 유저층을 형성시켰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의 평과 달리 흥행에 성공한 루디엘 

 

■ MMORPG, 아직 시장 트렌드로 완전히 정착했다 보기 힘들어

 

또한, 시장 트렌드가 MMO로 바뀌었다지만 이제 개발 착수를 한 게임사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현재 니즈에 맞춘 신작 수가 부족하고, 그 사이 개발 완료 및 막바지에 들어간 액션RPG들이 기존작과 차별화된 콘텐츠로 유저들을 겨냥할 채비에 나섰다.

 

넥슨은 불리언게임즈가 개발한 액션RPG '다크어벤저3'로 올해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이 게임은 글로벌 3,5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다크어벤저'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콘솔 급 연출의 피니쉬 액션과 대형 몬스터 탑승, 염색부터 캐릭터 외형을 디테일하게 설정 가능한 커스터마이징으로 그간 게임에서 체험할 수 없던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또 다크어벤저3는 오는 8일 열릴 미디어쇼케이스에서 출시일 등의 세부 정보가 공개될 예정이다.

 

433은 '영웅 for Kakao'로 기술력을 검증받은 썸에이지와 함께 DC코믹스 기반의 액션RPG 'DC프로젝트(가제)'를 연내 출시 목표로 개발 중이다. DC프로젝트는 '슈퍼맨'과 '배트맨', '플래시' 등의 DC 슈퍼히어로와 '조커', '할리퀸' 등의 대표 빌런 등이 총출동하는 게임이고, 최근 관련 영화 '원더우먼'이 흥행해 게임도 큰 시너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블레이드 for Kakao'로 대한민국게임대상에서 모바일 게임 최초로 대상을 거머쥔 액션스퀘어의 차기작 '블레이드2'도 현재 활발히 개발 중이다. 블레이드2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액션RPG 장르를 고수하되, 퀄리티는 더욱 향상 시킨 점이 특징이다. 특히 이 게임은 대형 게임사들이 퍼블리싱을 위해 접촉했을 정도로 현재 액션RPG 장르 초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 국내 마켓 매출 상위권을 보면 국산 MMORPG보단 중국산 MMORPG나 타 장르의 게임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는 아직 MMORPG가 시장 트렌드로 완전히 정착한 것으로 보기 힘들고, 이는 올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반면, 수년 전부터 준비된 액션RPG들이 개발이 완료, 올해 초부터 꾸준히 출시되고 있고, 이들 대다수가 기존 게임에서 볼 수 없던 색다른 콘텐츠를 내세워 유저들의 겜심을 잡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다크어벤저3처럼 한층 진화한 액션RPG가 개발을 마치고 출격 준비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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