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AR 육성, 70만 일자리 창출의 밑거름

안동광 경기도 콘텐츠산업 과장 인터뷰
2017년 05월 25일 20시 22분 39초


 

5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일산에 위치한 킨텍스에서 글로벌개발자포럼2017(이하 GDF2017)이 양일간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안동광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이 행사 현장을 방문, 경기도의 콘텐츠 정책에 대한 내용과 향후 계획을 전달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안동광 콘텐츠산업과장은 "경기도는 4차 산업의 핵심 기술 중 하나로 VR과 AR의 중요성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VR과 AR이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여지가 충분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꾸준히 진행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안동광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

 

경기도는 도내 VR,AR 산업 육성을 통해 일자리 70만개를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진다는 목표를 세웠다. 관이 일자리를 만드는 것은 아니지만 기술적으로 VR,AR이 활성화되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게되면 이와 관련된 다양한 부가 서비스들이 생겨나고 이를 통해 서비스 분야에서 다양한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다는 것이다.

 

경기도가 콘텐츠 산업과 일자리 창출을 연결지어 생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일찍이 판교 신도시를 계획하면서 일자리 4만 3천여 개를 창출해낸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자신감을 얻었고 콘텐츠 산업의 중요성을 꾸준히 인지하고 있었다. VR,AR에 대한 관심도 이런 맥락에서 진행되고 있는 중이다.

 

현재 경기도는 광교의 경기창조혁신센터를 중심으로 VR,AR 스타트업 육성을 추진하고 산업 초기시장을 활성화 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적 지원과 대외활동 이력을 체계적으로 쌓아가고 있다.

 


경기도가 처음으로 시도하는 개발자포럼 'GDF2017'

 

특히 올해에는 VR,AR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해 더욱 공격적으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26일까지 진행되는 GDF2017 행사 또한 경기도 콘텐츠 산업의 궁극적인 목표를 위한 새로운 도전인 셈이다. 

 

그렇다면 경기도는 VR,AR 산업에 대해서 어떤 관점으로 바라보고 있을까. 안 과장은 VR,AR 산업이 단순히 하나의 산업으로 그치기 보다는 인문학적 소양과 철학을 겸비해 새로운 사업으로 거듭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내비쳤다. 게임 분야에만 국한되지 않고 예술, 교육, 복지, 의료 분야 등 다양한 형태로 소비될 수 있다면 VR,AR 콘텐츠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경기도는 분야의 다양성을 위해서 100억원 이상의 예산을 올해 VR,AR산업에 투자하고 있다. 100억원의 예산 중에서 30억원은 교육에 투자하고 50억원은 오디션을 통해 기업에게 지원, 20억원은 포럼 등에 사용된다. 예산의 지원과 사용은 25개의 기관이 모인 'VR 글로벌 얼라이언스'를 통해 논의되고 결정된다. VR 글로벌 얼라이언스는 VR,AR 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민간전문기관으로 구성된 단체로, 참여 기관은 중국의 ‘HTC 바이브'를 비롯해 경기콘텐츠진흥원, KT,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신용보증기금 등이 있다.

 


VR 글로벌 얼라이언스 협약식

 

VR,AR에 대한 높은 관심만큼 우려 섞인 목소리가 종종 나오기도 한다. 예를들어 VR로 흥행할 수 있는 게임 콘텐츠의 경우, 공포장르이거나 성인물인 경우가 많은데 이에 대한 정부의 제재로 시장 활성화가 위축되지 않을까하는 것.

  

이에 대해 안 과장은 "새로운 정부가 그런식으로 제재를 가하지는 않을 것이다. 콘텐츠과이기 때문에 VR,AR 이외에 다양한 콘텐츠를 접하는 편인데 콘텐츠마다 논란거리가 있긴하다. 1인 미디어의 경우, 욕설논란, 필터링이 불가능한 내용 등의 문제가 있었다. 그러나 이건 사용자의 의식과 인식개선을 통해 해소될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이런 부정적인 인식을 없애기 위해서라도 VR에서 게임 분야 이외에 다양한 분야가 결합되어야 한다고 본다. 특히 경기도에서는 복지 서비스에 큰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좋은 아이디어나 모델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답했다.

 

 

덧붙여 VR,AR 콘텐츠의 가치에 대해서는 현재보다는 미래 가치에 집중해야 한다고 전했다. 4차산업혁명이 일어나면서 일자리가 많이 사라질 것이라는 우려가 있지만 반대로 새로운 세상이기 때문에 새로운 일자리가 더욱 창출될 수 있는 기회여건이 마련될 수 있고, 그 중 VR과 AR이 중심이 될 수 있다는 내용이다.

 

마지막으로 그는 "GDF2017은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진행하는 개발자포럼이다. 다른데서도 굳이 하는데 경기도까지 나서서 해야하냐는 의문을 듣기도 했지만, 예상보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여주고 있고 경기도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구나는 생각을 다시한번 하게 됐다. 경기도의 콘텐츠 정책에 대한 응원의 힘을 얻었다. 행사가 내일 종료되어 아쉬움과 여운이 남겠지만 뿌듯함이 많이 남는 행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답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임향미 / sunpriest@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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