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트 서울, 개발자 범위 놓고 때아닌 논란

디자인에 대한 애매모호한 구분으로 뭇매
2017년 05월 18일 17시 43분 19초

개발자 컨퍼런스 '유나이트 서울 2017'이 종료된 가운데, 16일부터 17일까지 행사 기간 동안 배포된 홍보용 스티커가 논란이 되고 있다.

 

논란이 된 스티커에서는 '디벨로퍼(Developer, 개발자)'의 한 분류로 속하는 '디자인(Design, 기획)'을 '아티스트(Atist, 예술가)'의 한 부분으로만 정의한듯한 문구들로 이뤄져 현재 개발자들로 하여금 뭇매를 맞고 있다. 이는 18일, 청강문화산업대 게임콘텐츠스쿨 정종필 교수의 개인 페이스북에 관련 글이 올라가면서부터 이슈가 됐고, 유니티코리아 김인숙 지사장이 해당 글에 직접나서 사과의 글까지 남겼다.

 


 

일반적으로 게임 업계에서의 디자인은 그래픽, 프로그래머, 사운드 등과 같이 개발자에 속하며, 글로벌 최대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GDC(GAME DEVELOPERS CONFERENCE)' 역시 비슷하게 분류하고 있다. 또 아트 분야에서도 디자인 분류가 있고, 최근 유니티엔진이나 언리얼엔진을 이용하는 아티스트도 늘어나는 추세이다.

 

물론, 앞서 언급한 것처럼 디자인은 여러 분야에서 쓰이지만, 개발자에 특화된 행사인 유나이트 서울 2017의 공식 홍보물에서 '넌 디자인할 때가 제일 아트해'라는 문구나, 'develop'와 'design'을 개발자와 아티스트로 각각 구분한 점 등은 개발자들의 오해를 사기 좋았다는 업계의 지적이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유니티엔진의 주요 실적이나 엔진의 최대 강점 대부분이 게임 업계에서 나왔다 할 정도로 높은데, 이번 스티커는 게임 개발자가 중심인 행사의 홍보물임에도 불구하고, 개발자의 핵심 중 하나인 디자인을 아티스트의 한 부분인 것처럼 모호하게 표현한 점이 아쉬움이 남는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올해 유나이트 서울의 주제가 엔진 그 이상이라는 컨셉으로 개최되다 보니 게임산업 말고도 다른 산업군에 대한 확장이 일어나면서 이런 오해가 발생 한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논란이 된 스티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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