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PG '워오브크라운', 콘솔 감성 모바일에 담다

애즈원게임즈 김병기 PD
2017년 05월 12일 21시 35분 06초

게임빌의 2017년 모바일 신작 '워오브크라운'이 글로벌 시장에 선보여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게임빌이 서비스, 애즈원게임즈가 개발한 SRPG 워오브크라운은 수집형 전략 RPG에 택틱스 전략 요소를 극대화한 신작이고, 별도의 시나리오 모드를 통한 드라마틱한 스토리 텔링 기법과 유명 성우들의 생생한 사운드 구현 등이 강점이다.

 

또한, 이 게임은 직전 글로벌 테스트를 통해 호평받아 국내외 사전 예약자 수만 100만 명을 넘었고, 론칭 후 해외 매출 비중이 80%를 기록, 북미, 일본 동남아 등 세계 전역에서 골고루 매출을 거두고 있다. 특히, 게임빌은 12일 진행된 게임빌 컨퍼런스콜에서 2분기 매출 상승에 기여할 작품으로 손꼽았다.

 

애즈원게임즈는 과거 PC온라인 'DK온라인'과 모바일게임 '시간탐험대'를 개발한 평균 경력 10년 이상의 멤버 5명이 2015년 설립한 회사이며, 현재 직원 규모 40여 명으로 이뤄졌다.

 

 

 

■ 콘솔 SRPG, 모바일에 최적화

  

애즈원게임즈 김병기 PD는 "회사가 설립할 시점에 시장은 액션RPG가 주를 이루고 있었으나, 우리는 그들과 다른 독자적이고 우리 색깔을 가진 게임을 만들고 싶었다"며 "그래서 현재의 트렌드를 무작정 쫓기보단 우리가 과거 즐겨 했던 콘솔용 SRPG의 감성을 담은 워오브크라운을 개발하게 됐고, 이 게임은 그간 모바일게임에서 경험하기 힘들었던 감성적 연출과 시나리오, 게임성으로 플레이어에게 색다른 재미를 줄 것이다"고 운을 뗐다.

 

이어 "워오브크라운은 콘솔 감성을 살리는 것에만 집중하지 않고, 'SRPG를 모바일에 최적화'라는 또 다른 목표로 만들었다. 대표적으로 콘솔에서 있던 방향공격, 협동공격 등 조작이 많아지는 하드코어적인 부분을 단순화했고, 빠른 진행과 모바일에 최적화된 연출 및 밸런스를 구현해 초보자도 손쉽게 게임을 즐기도록 구성했다"고 덧붙였다.

 

 

김병기 PD

 

또한, "여타 모바일 SRPG는 전투를 자동으로 진행하면 AI가 생각한 것만큼 움직이지 않았는데, 우리는 수차례 테스트를 통해 자동전투 시 AI를 실제 플레이하는 것과 비슷하게 구현하는데 노력한 것이 강점이고, 현재 게임 밸런스도 호불호가 갈리나 11일에 진행됐던 패치와 차후 패치를 통해 맞춰나갈 것이니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현재 워오브크라운은 다양한 국가에서 원빌드로 서비스 중이고, 김 PD는 한국, 일본, 미국 유저의 성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한국은 일단 결제부터 하고 진행하자는 유저층과 녹스플레이어 등을 사용하는 이용자가 많다. 또 PvP 플레이에 집중, 콘텐츠 소비가 높다"며 "일본은 시나리오나 캐릭터에 신경을 많이 쓰고, 결제는 이 게임이 장기적으로 즐겨도 될지 판단 후 한다. 미국은 한국처럼 PvP를 좋아하고, 콘솔적인 부분을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 원빌드로 서비스의 장단점에 대해

 

이외로 글로벌 원빌드의 장단점에 대해서는 "원빌드는 하나의 빌드로 전 세계 유저들이 같은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반대로 한국이 콘텐츠 소비가 빠르다고 해서 이 지역만 업데이트가 힘들다. 또 8개국어로 번역을 해야 되므로 업데이트 준비 기간이 길다"고 얘기했다.

 

워오브크라운은 현재 론칭이 된 상태인데, 현재 성적에 대해 그는 "글로벌 동시 서비스다 보니 한국 유저들을 100% 만족하게 할 수 없어 아쉽다. 하지만 조금만 너그럽게 기다려주면 한국 유저는 물론, 글로벌 유저도 만족할 수 있을만한 결과물을 내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향후 업데이트에 관해 "론칭 초반이라 안정화 및 밸런스를 조정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고, 이벤트 던전, 증명의 전장 이후의 콘텐츠, 신규 영웅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아직 준비할 것들이 많기 때문에 새롭게 준비되는 것이 있다면 순차적으로 공개하겠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김 PD는 "원빌드라 한국 유저들의 입맛을 모두 맞추지 못해 죄송하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다. 현재 모든 유저분들의 피드백을 체크해 게임을 개선 중이며, 워오브크라운은 전략과 시나리오 모두가 재미있는 게임을 모토로 만들었으니 SRPG 장르를 좋아하는 팬이라면 한 번씩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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