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협회-국회의원, 게임생태계 개선 위해 앞장서다

게임콘텐츠 생태계 진단과 발전 토론회
2017년 04월 11일 15시 06분 41초

게임콘텐츠의 발전을 위해 국회의원과 국내 대표 게임 협회가 뭉쳤다.

 

이날 자리는 최근 글로벌 경쟁 심화, 산업 생태계 양극화 등으로 성장 위기를 겪고 있는 국내 게임산업의 재도약 방안을 모색하고, 산업과 문화의 조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이 토론회는 각 협회의 대표뿐만 아니라,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 국민의당 이동섭 의원, 바른정당 김세연 의원이 공동 주최, 각 게임협회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동 후원했다.

 

■ 국회의원, 위축된 게임산업에 앞장서서 돕겠다

 

예전 셧다운제를 공동발의한 나경원 의원은 “최근 대통령 선거에 집중하느라 의원들이 게임 관련 토론회에 관심이 없는 것 같다. 하지만 이 자리는 4개의 당이 함께 뭉쳐 잘못된 규제와 분류로 자율성이 무시된 게임산업의 인식을 바꾸는데, 노력할 것이다”고 인사말을 전해 과거와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노웅래 의원은 “현재 국내 게임산업은 풍요 속에 빈곤이라 불리고 있고, 향후 시장에 대해 부정적이다. 허나 게임산업은 4차 산업혁명에서 주축이 되는 주요 산업이고, 아직 꾸준한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이 산업의 성장을 위해 앞으로 다양한 행보를 보여줄 것이다”고 말했다.

 

나경원 의원

 

노웅래 의원

 

이동섭 의원은 “한국은 게임 및 e스포츠 시장에서 강국이었으나, 각종 방해로 인해 위축되고 있다. 우리는 오늘 같은 자리를 마련해 대한민국이 다시 게임강국으로 평가받게 하도록 힘쓸 것이다”고 강조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송수근 제1차관은 “지난해 국내 게임산업 전체 매출은 11조 원을 돌파했고, 수출 비중이 절반을 넘었다. 반면, 이렇게 성장한 시장 속에 중소 게임사들이 위축되고 있는데, 우리는 이들이 창의적인 콘텐츠와 풍요로운 게임문화를 만들 수 있는 게임 생태계를 조성해 게임 산업이 더욱 성장하도록 도울 것이다”고 얘기했다.

 

이동섭 의원

 

■ 각계 전문가들이 말하는 게임산업 생태계

 

각 국회의원의 축사와 환영사가 끝나고 각 전문가가 게임산업 생태계를 짚어봤다.

 

한국게임개발자협회 윤준희 회장은 “지난해 한국 게임 시장이 11조 원 규모라지만, 대기업 중심으로 시장 재편, 고용은 하락하는 등 불균형 성장이 심화되고 있다”며 “이렇게 된 요인은 과거와 달리, 모바일 플랫폼 시장이 뜨면서 지배적 마켓에서의 노출이 효과적인 마케팅으로 떠오르고, 중국 게임산업의 경쟁력 강화, 불 난 집에 부채질하는 각종 규제 등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상황을 돌파할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보면, 규제 중심으로 이뤄진 산업을 규제 완화와 그에 따른 책임 수반으로 바꿔나고, 독립 개발자가 산업에 활력을 부여해 창의력 있는 게임이 만들어 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또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지원, 소규모 투자 활성화를 위한 크라우드 펀딩 등의 시장 자생적 투자 매커니즘의 복원된다면 현재의 불균형 성장인 게임산업이 보다 나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명지대학교 행정학과 최현선 교수는 “국내 게임산업은 정부가 규제와 정책을 가지고 모든 문제를 해결하려고 해 현재 게임생태계가 성장보단 둔화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 상황을 탈피하기 위해서는 자율규제가 필요한데, 지금처럼 단기적인 접근보단 게임 이용자(소비자)와 학계 전문가, 관련 공기관이 함께 논의를 한 결과물과 해결방법 등의 중장기적 접근이 이뤄지면 시장은 보다 성숙된 시장경제가 만들어지지 않을까 싶다”고 얘기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학과 이동연 교수는 “게임은 다양한 게임사가 콘서트나 전시회 등의 문화와 결합하여 문화화는 이미 된 상태이다. 허나 국내는 부정적인 인식이 강해 해외처럼 문화로 평가 받지 못하는데, 이를 극복하려면 게임을 하면 폭력성이 생긴다는 ‘게임모방론’에 대한 반박과 게임이 사람의 뇌를 행복하게 만든다는 결과를 증명할 수 있는 분석 및 결과가 꾸준히 이뤄져 게임에 대한 인식의 변화부터 이뤄져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주제 발표 이후 한국게임산업협회 강신철 회장,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황성익 회장, 엔씨소프트 황순현 전무 등의 토론회도 진행됐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파워포토 / 897,350 [04.12-08:40]

게임산업육성이 활발해질려나요?


국내최고의 스마트폰 커뮤니티 팬사이트

알립니다

창간 17주년 퀴즈 이벤트 당첨자

창간 17주년 축전 이벤트 당첨자

게임샷 어플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