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성대 묻지마' 의인에 각계 지원 속속

2017년 04월 10일 17시 05분 28초

낙성대 묻지마 폭행 사건에서 피해 여성을 도우려다 칼에 찔린 곽경배 씨에게 각계 각층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일 오후 서울 지하철 2호선에서 발생한 '낙성대 묻지마 폭행' 현장에서 곽 씨(현 데일리게임 편집부장)는 처음 본 여성에게 주먹질한 피의자 김 모 씨를 제지하다 여행용 칼로 오른 팔뚝을 찔렸다. 흉기에 찔린 곽 씨는 오른팔 동맥과 오른손으로 이어진 신경 6개가 절단됐으며, 엄지손가락을 뺀 오른손 손가락 4개가 모두 감각이 없는 상태가 돼 차후 2년간 재활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다.

 

하지만 피의자 김 씨가 노숙인인데다 가족도 없는 상태라 곽 씨가 피해 보상을 받기 어려울 수도 있어 수술, 입원, 치료비 등 수백만 원을 혼자 감당해야할 처지에 놓였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낳았다.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법무부에 확인한 결과 '피해자보호법'에 의거한 범죄 피해자로 치료비 전액을 보상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는 확답을 받았다"고 설명하고, "인터넷 후원카페 등에서 후원 모금활동을 준비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참고로 피해자보호법은 범죄로 인한 피해자를 나라에서 지원하는 법으로, 경찰 조사 및 법무부의 심사를 거쳐야 한다.

 

이어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은 병원비는 물론, 이후 발생하는 추가 비용과 향후 통원 치료비까지 전액을 지원하기로 했다. 재단측은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일을 한 만큼 수술·입원·치료비만큼이라도 우선 걱정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필요해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LG그룹에서는 '의인상'을 수여하기로 했다. 'LG 의인상'은 2015년부터 LG그룹이 사회적 본보기가 되는 사람들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수상자에게 표창 및 상금을 수여하며, 치료 등 급박한 상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 과정을 일주일 내로 신속하게 진행한다.

 

곽 씨가 속해있는 한국게임전문미디어협회 또한 발 벗고 나섰다. 곽 씨 본인이 직접적인 후원에 대해 부담스러워 하고 있는 상황이라 곽 씨에 대한 지원 및 후원 창구를 협회 차원에서 마련하기로 결정, 향후 공식 계좌 개설 및 문의사항 접수를 위한 안내창구 등 후원조직을 구성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사진출처: TV조선) 

이형철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츠스카 / 665,607 [04.10-06:16]

역시 (제품은 믿고 거르는)LG가 이런걸 그냥 넘어갈리 없지


†월e / 526,448 [04.11-11:57]

정말 안타까웠는데 LG의 이런 선행은 훈훈하네요


파워포토 / 900,200 [04.11-04:29]

완쾌하시길 빕니다...


검댕이천사 / 2,671 [04.18-12:19]

정작 여자는 도망 갔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분 진짜 의인이신데 다음부터는 돕지 않을꺼 같다...여자 진짜 벌받을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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