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게임사, 모바일 e스포츠 활성화 위해 집중

펜타스톰, 서머너즈워, 베인글로리 등
2017년 03월 16일 20시 46분 49초

최근 모바일게임 시장이 과거 온라인게임 시장 때처럼 경쟁(PvP) 콘텐츠를 전면에 내세운 장기 흥행작 중심으로 편성되자, 게임사들은 자사 게임들의 흥행을 가속화 하기 위해 e스포츠를 접목 하고 있다.

 

e스포츠는 단순 오락이라 치부됐던 플레이어와 플레이어 간의 경쟁을 스포츠화하여 전문 팀과 선수들의 탄생, 그들의 경기를 보는 관람객이 생겨났고,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글로벌적으로 꾸준히 성장해 지금은 하나의 문화 산업으로도 평가받고 있다.

 

특히 PC온라인의 전유물이라 평가됐던 e스포츠는 모바일게임이 고퀄리티 및 온라인화되면서 모바일 시장에서도 그 영향력이 끼치고 있으며, 2년 전 넥슨이 모바일 e스포츠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예고하면서 시장의 새로운 먹거리로 떠올랐다.

 

넥슨은 누구보다 모바일 e스포츠 시장 성장 가능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 시장에 대해 빠른 준비를 했던 넥슨은 'M스포츠 프로젝트'라는 표명하에 주요 모바일게임들의 e스포츠화를 준비했고, 그 결과 자사의 e스포츠 전용 경기장 넥슨아레나에서 TCG '마비노기 듀얼' 및 액션RPG '히트'의 리그를 몇 차례 진행하며 이 시장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줬다. 

 

국내 모바일 시장 강자인 넷마블도 지난해 자사의 모바일 FPS '백발백중 for Kakao'의 오프라인 대회를 정규리그, 한중전 등으로 나눠 진행했고, 현장에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게임 외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당시 인기 걸그룹 'I.O.I'의 초청해 공연을 선보이기까지 했다.

 

넥슨과 넷마블 외에도 모바일 e스포츠 시장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많은 게임사가 노력을 해왔지만, 업계에서는 모바일 e스포츠 시장에 대해 공통으로 '모바일기기 스펙상 PC온라인급의 퍼포먼스를 대형 스크린에서 보여주기 힘들다', '짧은 플레이 중심인 게임들이 대다수라 실제 경기종목으로 운용하기 힘들다' 등의 단점을 지적했다.

 

 

넷마블 등 많은 게임사들이 이 시장 성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업계의 지적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게임사들은 대회 규칙부터 볼거리 등 많은 점을 개선했고, 올해는 예년보다 철저하게 모바일 e스포츠 시장을 겨냥한 게임들이 줄줄이 선보여 이 시장의 성장을 도울 것이다.

 

처음부터 e스포츠화를 목표로 만들어진 슈퍼이블메가코프의 모바일 AOS '베인글로리'는 2년 전부터 국내 대표 게임방송국 OGN과 함께 이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고, 올해는 글로벌서 열리는 대표 모바일 e스포츠 리그 '베인글로리 월드 챔피언십'의 직행 티켓을 획득할 수 있는 '베인글로리8 아시아 스프링 정규시즌'을 오는 18일부터 진행한다. 아시아 스프링 정규시즌은 16개 팀 중 4개가 한국 팀으로 이뤄져, 한국 e스포츠의 저력을 과시할 예정이다.

 

네시삼십분이 서비스, 드래곤플라이가 곧 선보일 모바일 FPS '스페셜포스 for Kakao'도 원작 PC온라인처럼 e스포츠화를 염두에 두고 있다. 이 게임은 앞서 언급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e스포츠에 최적화된 퍼포먼스 등이 강조된 전용맵과 룰을 개발 중이고, 게임 안정화 및 유저가 확보가 되면 본격적으로 리그를 준비할 계획이다.

 

 

 

 

 

지난 15일 열린 미디어쇼케이스를 통해 기대몰이에 성공한 넷마블의 모바일 MOBA '펜타스톰' 역시 처음부터 e스포츠화를 목표로 만들어진 게임이고, e스포츠 특유의 컨트롤과 전략이 강조된 게임방식과 룰, 조작 등으로 여타 모바일게임에서 볼 수 없던 PvP 경기를 보여줄 계획이다. 특히 넷마블은 e스포츠 리그를 체계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프로 선수들이 참여하는 정규 리그와 아마추어 선수들이 경기를 펼치는 비공식 리그 등을 준비 중이며, 2분기 론칭을 목표로 한다.

 

컴투스의 글로벌 초대작 모바일 RPG '서머너즈워'도 모바일 e스포츠 시장에 뛰어들었다. 서머너즈워는 오는 19일, 서울 OGN 기가아레나에서 PvP를 중심으로 한 첫 유저 초청 오프라인 대회 '월드아레나 인비테이셔널'을 개최하고, 이달 중 '월드아레나'를 정식으로 업데이트해 글로벌 유저들의 실력을 겨룰 수 있게 할 것이다. 이 월드아레나 업데이트 이후 성공적으로 정착한다면 서머너즈워의 글로벌 e스포츠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해까지는 게임사들이 모바일 e스포츠에 대한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 생각한다. 올해는 그 시행착오가 노하우가 되어 예년보다 모바일 e스포츠 시장에서 양질의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 기대한다. 특히 e스포츠 시장은 한 번 선점하면 장기적으로 지속할 수 있기에 많은 게임사들이 이 시장 공략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펜타스톰은 미디어데이에서 실제 프로선수들을 초대해 e스포츠의 중요성을 강조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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