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판14, 서버통합도 서비스 종료도 없다

파판14 요시다 나오키 PD
2017년 03월 06일 12시 46분 48초

올해 1월 ‘철거민 논란’으로 아픔을 겪었던 ‘파이널 판타지 14’의 ‘요시다 나오키’ PD가 다시 한국을 찾았다. '파이널 판타지 14'는 지난 1월에 서버 6곳이 3곳으로 통합됐다. 문제는 서버 통합 과정에서 ‘하우징 철거’가 문제로 떠오른 것이다. 각 서버에 마련된 ‘하우징 부지’가 부족해 유저들이 세운 집 중 일부를 철거하면서 유저들의 거친 항의를 받았었다.

 

이러한 상황을 의식해서인지 ‘요시다’ PD는 한국 게임전문지들과 인터뷰를 가진지 3개월도 안돼 다시 인터뷰를 자청했다. 흔들리는 국내 파이널 판타지14 유저들의 마음을 달래주고 향후 게임의 전략을 보여주기 위해서였다. ‘요시다’ PD는 과거 인터뷰때와 달리 향후 “서버통합도 서비스 종료도 없을 것”이라 강조했다. 특히 그는 인터뷰 자리에서  ‘파이널 판타지14’의 국내 배급사의 담당PM의 실명을 언급하며 “다시는 그런 발언을 하지 말아달라”며 강한 어조로 당부하기도 했다. 

 


 

참고로 다음은 요시다PD와 가진 일문일답.


이번에 새롭게 추가되는 3.3 업데이트에 대해 대략적으로 알려달라. 

 

이번 업데이트는 ‘용시 전쟁'이 끝난 이후의 이야기이다.  용시 전쟁은 세계적으로 파이널판타지 시리즈 명성에 어울린다고 인정받은 이야기인데, 이번 업데이트에서 제대로 된 스토리 라인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또 새로운 콘텐츠를 이야기하면 24인 레이드와 토벌전 그리고 일반 던전이 추가된다. 이외에도 제작과 채집 직업을 위한 신규 장비까지 등장한다.

 


신규 토벌전 '니드호그 토벌전'


이번 패치에서 최상위 난이도의 레이드가 추가되는 것으로 아는데 설명해 달라.

 

상위 유저분들을 위한 레이드라고 생각하면 된다. 8인의 플레이어로  정말 어려운 적을 토벌하는 콘텐츠가 추가된다. 그리고 이번 패치는 3.30인데 3.35에서 50층으로 구성된 딥 던전, 한국어로는 망자의 궁전이 공개된다. 망자의 궁전은 한 번 전멸하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던전으로 탱커나 힐러 없이 딜러 4인으로도 도전이 가능하다.

 

이번 패치 이후 글로벌 버전의 차이는 얼마나 줄여지나?

 

85~90%까지 쫓아가지 않았나 싶다.

 

글로벌 서버에서도 극악 난이도로 유명한 ‘금기도시 마하의 기믹’에 대해 알려달라

 

금기도시 마하의 전편인 보이드의 방주 같은 경우 복사기 같은 기믹이 없어서 플레이어 몇 명이 죽어도 어떻게든 클리어를 할 수 있었다. 하지만 글로벌 버전에서도 초기에는 금기도시 마하가 너무 어렵다는 이야기가 나왔으나, 2주 정도 후부터는 신중하게 도전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그러니 한국판 유저 분들도 “눈 크게 뜨고 가시라.” 이야기 하고 싶다. 재미난 것은 과거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얼라이언스 레이드의 채팅창에 말이 별로 없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부터는 채팅창이  활성화 되어 얼라이언스 레이드 본연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신규 레이드 '금기도시 마하'


이미 글로벌 판에서 공략 나와 있으며 한국판은 패턴을 바꿀 생각이 있는가?

 

얼라이언스 레이드에 대해서는 그럴 생각이 없다. 24명의 플레이어가 왁자지껄하게 공략하는 편이 좋다고 보기 때문이다. 또 8인 고난이도 레이드인 기공성 알렉산더 같은 경우, 기동편의 영웅 모드는 공략을 알고 있어도 클리어를 하기 어려워 한국판을 더 어렵게 만들면 대참사가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 역으로 난이도를 낮춰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한 적이 있을 정도다. 한국 톱 클래스 유저 분들의 실력이 대단하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모든 사람이 같은 실력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니기에 동등한 눈 높이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 개발에 중점을 두고자 한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어떤 PVP 콘텐츠가 등장하는가?

 

PVP 콘텐츠인 '봉인된 바위섬'의 후속작 '쇄빙전'이라는 새로운 전장 콘텐츠가 추가된다. 추가적으로 3.2패치에서 처음 선보인 '더 피스트'도 3.3 패치 업데이트가 진행되면서 여러가지 밸런스 조정이 있을 예정이다.

 

최근 논란이 되는 하우징 독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기본적으로 파이널판타지14 전체 입장에서 있을 수 없다. 우리 개발자들은 다른 모험가들의 즐거움에 방해하는 요소는 절대 용납할 수 없다. 예를 들어, 1개의 하우징을 소유한 모험가가 2개까지 소유한다면 어느 정도 허용할 수 있다. 하지만 다수의 하우징을 소유한다면 단호하게 금지 시킬 것이다.

 

글로벌 서버에서도 그런 모험가가 있으면 하우징을 전부 몰수하거나 계정을 정지하는 방식으로 엄격하게 제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인터뷰하기 전에 한국 운영팀과 해당 모험가들에게 어떤 제재를 내릴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 다시 말씀드리면 하우징 독점과 같은 행위는 절대 용납하지 않을 예정이다.

 

파판14의 엔드 콘텐츠란 무엇인가?

 

MMORPG의 엔드 콘텐츠가 무조건 고난이도 레이드 콘텐츠인 것은 아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PvP가 엔드 콘텐츠일 수도 있고, 어떤 사람에게는 하우징이 엔드 콘텐츠일 수도 있다. 그리고 멘토 외에도 가려운 부분을 해소해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상하고 있지만, 한국판의 유저 결속력이 상당히 높다고 들어, 초보자를 이런 식으로 지원하고 싶다는 요청을 적극적으로 주시면 귀 담아 듣도록 하겠다.

 

하우징에 새로운 가구가 많이 추가되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 그리고 헤어 스타일 같은 꾸미기 파츠의 종류가 늘어났으면 좋겠다는 의견들이 많다.

 

기본적으로 글로벌 판 당시 공개된 패치 내용과 동일하게 간다. 최근 한국판에서 판매된 메이드복은 일본에서는 세븐일레븐 콜라보 아이템이었는데, 이런 특수한 아이템에 대해서만 이례적으로 시행된다. 패치 4.0의 콘텐츠를 3.3으로 끌고 오는 것이 상당히 어렵다는 점을 양해해주시면 감사하겠다.

 


3.3 패치에서 선보일 신규 감정표현

 

아니마 웨폰 3단계 난이도 하향 및 신규 아니마 웨폰에 대한 유저들의 관심이 높은데…

 

3월 14일 패치에 들어가지는 않고, 글로벌 버전과 마찬가지로 3.38패치에 들어간다. 한국판에 한해서만 아니마 웨폰을 빨리 가져 올 경우 최강의 아니마 웨폰을 입수한 사람이 그 강함을 느낄 수 있는 기간이 짧아진다는 문제점이 발생한다.

 

한국에서 팬페스트를 개최할 생각은 없나?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참고로 실제로는 아닌데 그렇다고 대답하지는 않는다. 믿어달라(웃음)

 

E-스포츠는 잘 준비 되어 가고 있는가?

 

현재 많은 스폰서와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데, 공식 리그를 개최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올여름에 글로벌 서버에서 출시할 4.0의 신규 PVP 콘텐츠 이후 구체적인 그림이 나올 것이다.

 

마지막으로 한국 모험가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이번 3.3 업데이트에서 진행되는 용시 전쟁의 마지막을 재밌게 즐겨주시면 좋겠습니다. 이번 서버 통합으로 큰 아픔을 겪은 분들을 잊지 않을 것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운영상 파이널판타지14 한국 서버의 미래를 위한 작업이라고 할지라도 실질적으로 아픈 경험을 한 모험가들의 상처는 치유되지 않기 때문에 앞으로 신뢰 회복을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성태 / mediatec@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JanneDaΑrc / 2,609,169 [03.07-09:24]

파판 잘됐으면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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