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열풍에 공공장소 잇단 사고우려

포켓몬고 흥행에 따른 문제점 발생
2017년 02월 06일 15시 12분 17초

지난 달 24일 출시 된 '포켓몬고'의 선풍적인 인기에 따라 박물관 및 공원 등 공공장소들이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

 

현충원, 독립기념관, 부산 '유엔기념공원', 경주박물관, 전주 한옥마을 등 지역 명소에 포켓몬이 많이 나타난다는 소문이 나자 방문객이 4배 가까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경주박물관에는 '포켓스탑'이 12곳, '체육관'이 2곳이나 되어 평일·휴일 할 것 없이 박물관에는 게임을 즐기는 사람이 몰려들고 있는 상황. 그러나 박물관 측은 "찾는 사람이 많은 것은 좋지만, 자칫 사고가 날 우려도 크다"며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박물관 특성상 전시관을 오르내리는 계단이 많고 야외에는 석조물을 많이 전시해 놓아 게임에 열중하다가 사고가 날 수 있기 때문. 더욱이 문을 닫는 오후 6시 이후에도 사람들이 담을 넘어 박물관으로 들어올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실제로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는 늦은 밤 공원 담을 넘으려던 20명이 적발되기도 했다. 이에 유엔기념공원 측은 "이 게임 서비스를 공원 내에서 차단하는 방법을 논의 중이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야간에도 포켓몬고를 즐기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 (제공: 경주박물관) 

 

전국의 주요 공원들도 공원 내에 현수막을 걸어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 당부하고 있다. 이어폰 착용으로 인해 소리를 듣지 못하거나 시야가 좁아져​ 화단에 걸려 넘어지거나 다른 사람과 어깨를 부딪히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기 때문.

 

보라매공원 인근에 사는 주민 김모(47)씨는 "갑자기 사람들이 너무 많아진 것도 그렇지만, 대부분 주위를 잘 보지 않아 부딪히거나 부딪힐 뻔한 경우가 많아졌다"고 불편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운전 중 게임 사용으로 인한 교통사고로 인명 피해가 발생할 우려도 대두되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포켓몬고 출시 이후 운전 중 게임을 하다가 단속된 사례는 36건. 아직까지 교통사고로 이어진 경우는 없으나, 일본에서는 포켓몬고로 인한 교통사고로 2명이 사망한 바 있어 주의를 요하고 있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월e / 526,278 [02.07-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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