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민 부사장, e스포츠 시장과 프로리그에 대해 말하다

진에어 조현민 부사장 간담회
2017년 02월 02일 23시 50분 08초

진에어 그린윙스 프로게임단을 운영하는 진에어의 조현민 부사장은 신년을 기념해 e스포츠기자단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2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대한항공빌딩 회의실에서 마련된 이날 간담회는 조현민 부사장이 직접 나서 진에어 그린윙스 프로그로게임단 현황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조현민 부사장

 

■ 선수 수명 연장을 위한 지원 꾸준히 할 것

 

조 부사장은 “최근 우리 선수들은 영어공부를 하는데 바쁘다. 과거와 달리 e스포츠 시장은 글로벌적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글로벌 통용어 영어를 할 줄 아는 선수들이 많이 부족하다"며 "진에어는 선수들이 이 시장 속에서 뒤쳐지지 않고 장기적으로 활동하도록 영어공부 등의 지원을 하고 있다"고 근황에 대해 먼저 입을 열었다.

 

이어 "해외에서는 국가나 대학가 등에서 e스포츠에 대해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고, 특히 최근에 만난 미국 시카고의 한 대학은 e스포츠 팀을 운영하기도 한다"며 "우리나라는 e스포츠가 먼저 만들어졌고 선수들의 기량도 뒤처지지 않지만 지원이 부족한 편이라, 앞으로 우리는 영어공부 외에도 선수들이 해외에서 자신감을 잃게 하지 않는 지원을 꾸준히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조현민 부사장은 최근 폐지된 '스타크래프트2(이하 스타2)' 프로리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마지막 프로리그에서 진에어가 우승을 해 기쁘긴 했으나, 한편으론 아쉽고 섭섭하다. 폐지에 대한 결정은 협회와 관계자들의 결정이기 때문에 우리는 그 흐름에 따른 것이다"며 "아직 스타2 관련 경기가 국내외로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고, 우리 선수들은 변함없이 함께할 것이다. 영어공부 지원을 선수들에게 하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고.

 

진에어가 해외에서 많이 알려졌고 조 부사장도 글로벌 시장에 대해 주목하고 있는데, 그들의 글로벌 진출에 대해서는 "우리가 타 선수단보다 규모가 큰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당장의 진출은 힘들지만 게임단을 알리기 위해 CNN이나 BBC의 취재를 꾸준히 응하고 있다. 또 진에어와 대한항공이 과거 프로리그를 후원했을 때 대한항공 기내에 관련 영상을 틀어주는 등의 홍보도 펼쳤고, 앞으로도 진에어의 글로벌화를 위한 행보를 점점 늘려나가겠다"고 얘기했다.

 

새로운 e스포츠 신흥 강자로 떠오르는 오버워치의 리그에 관련해서는 "새 종목이 만들어지면 따르는 것이 맞다. 우리는 협회의 방침에 따라서 오버워치 팀도 만들 계획이니 지켜봐 달라"고 언급했다.

 

 

마지막 프로리그에서 우승을 한 진에어

 

■ 글로벌서 성장하는 e스포츠 시장에서 진에어는?

 

한진그룹이나 진에어 내부에서는 프로게임단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기자들의 물음에 조 부사장은 "타 스포츠와 다르게 e스포츠는 엄청난 인기 종목이 아니라 내부에서 모르는 분들도 많지만, 진에어와 한진관광 대표님들과 e스포츠 행사에 함께 참석해 관심을 높이고 있고, 자녀들이 e스포츠를 좋아하는 임원들도 점점 늘어나 내부에서의 인식이 좋아지는 중이다"고 답했다.

 

조 부사장은 워낙 게임을 좋아한다고 업계에 알려졌다. 이에 대해 "아버님이 원래 컴퓨터랑 게임을 좋아하셨고, 새로운 게임을 구입해오시면 가족들이 함께 즐겼다. 요즘은 초등학생부터 게임의 기본 중 하나인 코딩을 배운다는데, 게임과 코딩 등을 미리 접하면 논리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며 "최근 즐겨 하는 게임은 게임로프트의 모바일게임 '디즈니매직킹덤'을 즐겨 하고 있다. 단 너무 빠지면 수면 시간이 줄어 자제하는 편이다"고 말했다.

 

조현민 부사장은 진에어 게임단 향후 운영 계획 대해서 "활발한 게임단 운영을 통해 프로게이머가 단순 직업이 아닌, 하나의 커리어 및 학업으로 연장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며 "팬들에게는 최근 몇 년간 보답해드리는 부분이 미흡했지만,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 드린다. 그들에게 좋은 경기로 보답해드리고 싶고, 2월 중순부터 여권 형태의 쿠폰을 전달, 경기장에서 도장을 받으면 그에 따른 보상을 제공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끝으로 그녀는 국내 e스포츠 시장에 대해 "K-POP과 드라마만 한류로 취급하는데, 한국에서 시작해 글로벌 문화 콘텐츠로 성장한 e스포츠도 한류 콘텐츠로 평가 받아야 된다. 현재 협회만으로 국내 e스포츠 시장을 보다 대중적으로 알리기는 힘들지만, 진에어가 여기에 힘을 더해 시장에 대한 인식개선 및 성장 시키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진에어의 상장을 위한 조건과 준비가 마련된 상태라는 소식도 전해졌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국내최고의 스마트폰 커뮤니티 팬사이트

알립니다

게임샷 서버 이전 작업 안내(추가작업)

게임샷 서버 이전 작업 안내

게임샷 어플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