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없던 콘텐츠를 만드는 회사 '쇼베크리에이티브'

쇼베크리에이티브 김성미 대표 인터뷰
2017년 01월 04일 20시 23분 48초


 

국내에 존재하는 수 많은 게임회사 중에서도 참신한 컨셉과 개성을 가지고 자신만의 길을 걷고 있는 회사가 하나있다. 

 

바로 2013년에 설립되어 이제 업력 4년차에 접어서는 문화컨텐츠 기업 쇼베크리에이티브다. 쇼베크리에이티브에서 만들어내는 게임은 타 게임과는 확실히 다르다. 그 이유는 바로 실사기반의 리얼리티 영상을 토대로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장르를 절묘히 조합한 게임을 개발하기 때문이다.

 

 

실사기반의 영상과 엔터테인먼트 장르의 신선한 조합이라는 개발컨셉과 사업의 진정성은 투자사와 기관이 먼저 알아봤다. 이 회사는 2013년 설립이후 현재까지 다양한 지원사업에 선정되고, 두 개의 게임이 PF투자 유치에 성공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분명히 미래가 기대되는 회사임에 틀림이 없다.

 

그런 와중에 최근 쇼베크리에이티브는 드라마와 게임을 결합한 모바일 게임 '화랑 더 비기닝'을 출시 했다. 화랑 더 비기닝은 현재 KBS 2TV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인 드라마 '화랑'을 기반으로 개발된 신작이다.

 

매번 출시하는 게임마다 눈을 사로잡는 실사영상과 참신함을 무기로 게임업계에 인식 변화의 바람을 불어일으키는 쇼베크리에이티브의 이야기가 궁금해 게임샷은 쇼베크리에이티브 김성미 대표를 만나 그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쇼베크리에이티브 김성미 대표

 

김성미 대표는 쇼베크리에이티브 창업 전 삼성 제일모직에서 해외영업을 담당하고 아모레퍼시픽에서 마케팅전략을 10년 동안 담당한 인재다. 

 

평소에 문화컨텐츠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던 김 대표는 어떻게 하면 문화컨텐츠를 잘 알리고 수익성까지 추구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깊게 했다고 한다. 이후 문화컨텐츠와 게임을 결합해 보자는 생각을 하게 됐고 그 이후 쇼베크리에이티브를 창업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런 김 대표에게 쇼베크리에이티브 회사 이름의 유래를 물었더니 "쇼베크리에이티브에서 쇼베라는 단어는 몇 만년 전에 인류가 최초로 벽화를 그린 프랑스 쇼베동굴의 이름에서 영감을 얻어 붙인 말입니다. 세상에 없는 새로운 장르를 만들자는 의미에서 쇼베크리에이티브라고 사명을 짓게 되었습니다"고 답했다.

 


시네마틱 게임 '도시를품다'

 

쇼베크리에이티브 사명의 의미처럼 이 회사에서 개발한 게임들은 참신함 그 자체이다. 

 

2015년 출시된 '도시를 품다'는 영화와 게임이 결합된 모바일게임으로 100% 실사 시네마 게임이라는 특징을 갖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8월 이 회사에서 개발중이라 밝힌 영화 원작의 모바일게임 '검은사제들' 또한 올해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출시한 드라마 기반의 모바일게임 '화랑 더 비기닝'까지 합세해 이제 쇼베크리에이티브를 말할 때 '실사영상'과 '인터렉티브 컨텐츠' 두 가지 단어는 뗄레야 뗄 수 없는 수식어가 됐다.

 

쇼베크리에이티브가 인터렉티브 컨텐츠에 대해 관심이 많은 이유는 김 대표의 경험에서 우러나온다. 직장 생활을 하던 당시 문화콘텐츠에 대해 관심이 많았던 김 대표는 국내에서 제작된 웰메이드 컨텐츠들이 해외에 진출할 경우, 정작 컨텐츠를 만든 업체들의 수익이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는 점을 발견했다.

 

여기에 평상시 컨텐츠에 대해 생각하고 있는 관점과 실사영상 기반의 컨텐츠들의 글로벌 진출 시의 수익 취약성을 어떻게 하면 단기간에 수익과 연결시킬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게임의 형태를 접목시켜보자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한다.

 

그럼 드라마나 영화처럼 문화콘텐츠가 접목된 실사영상 기반 게임만의 장점은 무엇이 있을까? 

 

이에 대해 김 대표는 다음과 같이 답했다. "지금 한국 게임산업은 캐주얼 장르와 하드코어RPG장르로 양분화되어 있는데 아무래도 신선한 장르를 원하는 유저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문화컨텐츠 팬 입장에서 본다면 기존의 드라마나 영화같은 영상 컨텐츠들이 일방적으로 수용하는 형태였다면 게임은 유저가 직접 참여하고 스토리를 만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참여하는 재미를 충족시켜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출시된 더 화랑 비기닝은 이러한 실사영상 기반 게임의 장점을 잘 보여주고 있다. 드라마의 스토리와는 달리 유저가 직접 만들어 나가는 스토리 면에서 마치 스핀오프 형태의 게임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드라마 캐릭터들의 이면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 또한 재미 요소 중 하나인데, 실제 배우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초상권 문제가 걸리지 않을까 우려돼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기본적으로 제작사 측에서 초상권이 풀리지 않으면 제작을 할 수가 없습니다. 어떤 경우든 초상권에 대해서는 문제 해결을 하고 진행합니다"고 답했다. 

 


다수의 배우가 등장하는 모바일게임 '화랑 더 비기닝'

 

화랑 더 비기닝의 경우, 여러가지 개발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 게임 개발 협의가 10월에 확정이 났고 이후 12월 방영과 함께 맞춰 출시를 하려다보니 약 두달동안 빠르게 개발을 했다는 것이다. 조금 더 노하우를 발휘해 여러가지 요소를 접목시키고 싶었으나 그렇게 하지 못함에 김 대표는 아쉬움을 표현했다.

 

이외에도 드라마 시청자들이 드라마에서 볼 수 있는 매력을 굳이 게임에서도 똑같이 볼 이유는 없다고 판단해 드라마에서 느끼지 못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데 개발 방향을 설정했다. 또한 미남 배우들이 많이 나오는 점을 감안해 밝은 톤의 색채작업, 겨울시즌 출시라는 시의성을 고려해 다크톤으로 작업했다는 말을 들을 수 있었다. 

 


개발중인 모바일게임 '검은사제들'

 

쇼베크리에이티브는 신작 출시로 바쁜 와중에도 올해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모바일게임 검은사제들의 개발과 플랫폼 출시 작업을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 플랫폼 사업은 쇼베크리에이티브가 인터렉티브 컨텐츠 사업과 함께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사업 중 하나이다. 

 

플랫폼 사업의 그림에 대해서 간략하게 묻자 김 대표는 "쇼베크리에이티브가 선보이는 플랫폼은 디지털 양방향 콘텐츠 플랫폼입니다. 이름은 쇼플 이라고 지었는데, 현재 모바일에서 컨텐츠들이 일방적으로 소비되고 있는데 한단계 앞서나간 진화를 제시하자는 의도로 개발 중입니다. 현재는 컨텐츠를 정비하고 있습니다"고 전했다.

 

쇼베크리에이티브에서 개발 중인 플랫폼 '쇼플'의 프로토타입

 

김성미 대표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VR에 대해서도 언급하면서 머지 않은 미래에 중국 시장에 VR요소를 접목시켜 진출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VR요소를 접목시키는데 있어서 왜 한국 시장이 아닌 중국 시장이냐고 되묻자 김 대표는 "중국은 이미 모바일게임부터 VR시장 형성까지 우리나라보다 양으로나 품질으로나 더 잘 갖춰 나가고 있다고 봅니다. 현재 VR시장은 디바이스의 구축도 그렇지만 즐길 컨텐츠가 부족한 시장이라고 봅니다. 여기에 쇼베크리에이티브가 잘 하는 문화컨텐츠와 게임을 접목시킨다면 승산이 있다고 봅니다"고 말했다.

 

인터렉티브컨텐츠 사업부터 플랫폼 사업 그리고 향후 VR시장에 대한 도전까지, 마지막으로 쇼베크리에이티브가 앞으로 걸어가고자 하는 길의 모습은 무엇일지 질문을 던졌다.

 

김대표는 '지도에 없는 땅을 항해하며 누구도 가보지 않은 새로운 세상을 함께 열어가는 것'이라고 답했다. 참으로 쇼베크리에이티브 다운 답변이었다.

 

 

임향미 / sunpriest@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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