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기대작 '리니지 이터널', CBT 해보니

현재 호불호 명확해
2016년 12월 01일 22시 04분 07초

엔씨소프트의 온라인 초기대작 '리니지 이터널'이 CBT 2일차를 맞이했다. 기자는 리뷰가 나가기 앞서 간단하게 CBT를 살펴보도록 하겠다.

 

사전에 신청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당첨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리니지 이터널의 CBT는 돌격형, 공격형, 지원형 3종류 특성을 가진 캐릭터(이터널)을 가지고 자신만의 팀을 이룰 수 있는 '팀 시스템'이 신규 요소로 손꼽히고, 원작의 세계관은 고수하면서 핵앤슬래시 액션의 재미를 더해 색다른 재미를 준 것이 특징인 MMORPG이다.

 

 

일반 유저들도 즐길 수 있는 이번 테스트는 게임의 핵심인 이터널을 총 13종류까지 사용 가능하며, 디폴트로 부여된 4명의 캐릭터 중 2명만 선택해 차후 소환석을 수집해 추가 이터널들을 영입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아울러 게임을 시작하면 원작처럼 방대한 오픈필드를 돌아다니며 퀘스트를 클리어하는 방식이고, 전투는 다양한 스킬을 조합해 적들을 화려하게 해치우면 된다. 또 성장은 이터널 전체가 강해지는 팀 레벨과 각 이터널 레벨로 나뉜다.

 

더불어 하나의 영웅으로 긴박감 넘치는 플레이를 유도하던 타 MMORPG와 다르게, 최대 4명의 이터널을 교체해가면서 진행하도록 밸런스가 짜여 하나의 영웅 육성을 중점으로 두고 플레이한 유저들에게는 호불호가 명확히 갈린다. 사실 다른 핵앤슬래시 RPG에서도 팀을 교체하는 형태는 보기 드물기에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고 했다가 이도 저도 아니게 됐다는 유저 반응도 있는 편.

 

 

 

그밖에 게임 주 콘텐츠 중 하나인 던전은 3가지 형태로 구성됐고, 자신의 이터널로 최대 4인 파티를 이뤄 진행하는 '오만의 탑', 유저들과 파티를 이뤄 즐기는 '봉인 던전', 200여명 플레이어가 참여 가능한 대규모 필드형 던전 '에픽 던전'으로 구성돼 던전의 선택 폭을 넓힌 점은 주목된다.

 

기자가 개인적으로 리니지 이터널에서 마음에 들었던 점은 스토리텔링 부분이다. 기존 MMORPG들은 퀘스트를 실행 시 대사창 별도로 나와 플레이흐름을 끊었지만, 이 게임에서는 자잘한 대사들이 실시간으로 진행돼 흐름 끊김 없이 즉각 진행 가능하고, 주요 이벤트는 영상데모로 나와 몰입감을 높인다. 이 부분은 더욱 개선하면 좋을 듯 싶다.

 

전반적으로 밋밋한 MMORPG 전투에 핵앤슬래시 MORPG에서 볼 수 있던 화끈한 액션이 가미돼 현재 기자는 플레이 내내 손맛의 즐거움을 얻고 있다. 반면 다른 생각을 하는 유저들은 게임 내 채팅창에서 '강요하는 팀 시스템'과 'MMORPG/핵앤슬래시 두 장르의 부조화함'에 대해 열띤 토론을 하니 이 부분은 좀 더 개선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한편, 리니티 이터널의 CBT는 오는 12월 4일까지 진행된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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