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의 그녀가 머지 않았다… 프로젝트M

프로젝트M 지스타 체험기
2016년 11월 25일 18시 25분 13초

지난 주 종료된 지스타 2016 B2B관에 에픽 부스를 방문했던 기자는 EVR스튜디오의 VR 시뮬레이션 게임 ‘프로젝트M’을 체험해볼 수 있었다.

 

지스타에서 공개됐던 프로젝트M의 시연 데모는 남주인공 ‘동우’(차후 이름 변경이 가능)가 되어 오랜 여행을 다녀온 여자친구의 집을 방문하면서 시작된다.

 

데모에서 체험해 볼 수 있는 것은 크게 세 부분으로, 첫째는 여자친구가 간식과 마실 것을 준비하는 동안 아이콘이 표시된 오브젝트를 사용해 보는 것, 두 번째는 주어지는 선택지를 통해 여자친구와 대화를 하는 것. 마지막으로 세 번째는 대화 도중 상상을 통해 여자친구가 설명하는 여행 속의 ‘스카이다이빙’과 ‘바닷가’를 체험해 보는 것이다.

 

 

프로젝트M은 별다른 컨트롤러 없이 사용하거나 선택하고픈 목표물을 일정 시간 동안 바라보는 것으로 결정을 내릴 수 있다. 대화 선택지의 경우 원하는 대화 항목을 바라본 상태로 고개를 오른쪽으로 살짝 돌리면 계속 바라보면서 기다리는 것 보다는 조금 더 빠르게 항목을 선택할 수 있다.

 

모든 대화는 목소리 더빙 외에도 화면 하단 자막이나 캐릭터의 머리 위 대화창 텍스트로도 표시된다. 대화 파트에서는 여자친구의 상단에 게이지로 보이는 별도의 UI가 출력되고 있으나, 실제로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확인할 수 없었다.

 

 

아무래도 VR 환경 속에서 여자 캐릭터와 1:1로 만남을 가진다는 데에서 얼마 전 PSVR과 함께 출시된 ‘서머 레슨’이 연상될 수 밖에 없다. 서머 레슨의 경우 여학생의 집을 방문하여 가정교사를 하는 것이 전부이기에 여학생과의 사이에 발생하는 대화나 이벤트에 중점을 두고 있는 반면, ‘프로젝트M’은 시연 데모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단순히 대화를 넘어 여러 가지 활동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이기에 스케일이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화면 내에 다양한 사물이 존재하고 있음에도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손 역할을 할 수 있는 컨트롤러가 없기에, 게임에 강제로 끌려가는 것 같이 느껴지는 답답한 면이 없지 않아 있다.

 

 

또한, 등장하는 여성 캐릭터가 여느 게임처럼 비현실적인 미형이 아니라 실제로 옆집에 살고 있는 누나 마냥 친숙한 외모인데 비해, 행동과 표정이 너무 작위적이라 이질감이 느껴지는 부분은 실제로 이 게임을 즐길 타겟층 유저들의 깐깐함을 고려해서라도 조금 더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프로젝트M은 내년 겨울 출시를 목표로 HTC 바이브, 오큘러스 리프트, PSVR등 다양한 VR헤드셋 등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형철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츠스카 / 666,727 [11.26-06:02]

컨트롤러로 무슨 행동을 하시려고(음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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