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퀘스트앤콜렉트, 레고 IP를 RPG로 새롭게 표현

넥슨 지스타 2016 인터뷰
2016년 11월 17일 14시 19분 26초

넥슨은 ‘지스타2016’을 통해 자사의 PC온라인/모바일 신작을 대거 공개했고, 그 중 모바일 신작 ‘레고퀘스트앤콜렉트’는 타 게임과 달리, 남녀노소 누구나 매료 시킨 ‘레고’ IP(지적재산권)을 사용한 점이 눈에 띈다.

 

언리얼엔진4로 만들어진 이 게임은 레고 특유의 유쾌한 캐릭터들과 화사한 레고 세상의 느낌을 실감나게 담아낸 ‘브릭 월드’를 배경으로 ‘닌자고’, ‘캐슬’, ‘시티’ 등 인기 시리즈 속 캐릭터들을 하나의 작품 안에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아울러 지스타2016 기간 중 레고퀘스트앤콜렉트의 인터뷰 자리가 마련됐고, 인터뷰는 넥슨 송근욱 디렉터, 나승균 사업실장, TT게임즈 빈센트 그로간 시니어 프로듀서, 레고 그룹 미키 키엘드카드 시니어 프로듀서가 진행했다.

 

 

좌측부터 송근욱 디렉터, 나승균 사업실장, 빈센트 그로간 프로듀서, 미키 키엘드카드 프로듀서

 

- 레고의 특성상 게임뿐 아니라 영화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 IP들과 협업이 용이할 것 같다. 혹시 현재 협업을 마음에 두고 있는 IP가 있는지 궁금하다.

 

아직까지는 구체적인 계획이 없고, 게임 론칭에 집중을 하고 있다.

 

- 설명서 없이 상상한 것을 그대로 만들 수 있다는 것 또한 레고의 특징 중 하나다. 추후 게임에 유저들의 창의력을 살릴 수 있는 콘텐츠를 기대해볼 수 있을까?

 

최근의 레고 제품들은 만들고 소장하는 형태로 발전하고 있지만 연령층이 높은 이용자들 중에서는 레고하면 어렸을 때 경험했던 샌드박스 형태의 플레이를 기대하는 분들도 많다. 현재 샌드박스형 콘텐츠를 투입할 계획은 없으나, 최대한 유저들에게 자유도를 줄 수 있는 제작 방식 등은 고민하고 있다.

 

- 디오라마 제작과 PvP 대전을 하나로 묶어 놓은 이유가 무엇인가?

 

레고퀘스트앤콜랙트에서는 PvP 등과 같은 모든 엔드콘텐츠들은 디오라마와 1:1로 묶어 놓았다.디오라마의 성장을 엔드콘텐츠의 플레이와 연계시켜, 레고의 수집/발전이 결국 엔드콘텐츠의 재미로연결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예를 들면, PvP 던전은 실제 내가 꾸며놓은 ‘닌자고 디오라마’에서 플레이하게 함으로써 디오라마의 성장에 따라 PvP 던전의 비주얼도 바뀌는 모습을 경험할 수 있다.

 

- 일반적인 1인 캐릭터 조작이 아닌 3인 캐릭터 조작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

 

레고퀘스트앤콜랙트는 수집형 RPG를 지향하고 있고, 기존의 모바일 RPG들은 일반적으로 1인 캐릭터 조작이나 3인 태그 방식의 조작을 지원한다.

 

하지만 캐릭터 수집에 더욱 강한 동기부여를 위해서 우리는 3인 파티의 실시간 플레이가 더 유리하다고 판단한다. 이로 인해 유저들은 다양한 스쿼드(파티)를 고민해야 하고, 이는 자연스럽게 다양한 캐릭터에 대한 관심으로 연결될 것으로 기대한다.

 

레고퀘스트앤콜랙트 게임 내에서는 100여종 이상의 다양하고 차별화된 레고 미니피규어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 레고 IP를 활용했다는 것 외에 다른 RPG와 특별한 차이점을 찾아보기 어려운데, 개선 방안이 있다면?

 

무엇보다 레고로 만들어진 세상에서 레고 미니피규어로 게임을 플레이 한다는 것 자체가 기존 모바일 RPG와 차별화되는 레고퀘스트앤콜랙트 만의 큰 특별함이라고 생각한다.

 

이를 통해 유저들은 기존 RPG 문법을 레고적으로 해석한 레고퀘스트앤콜랙트 만의 새롭고 독창적인 플레이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또한 수집형 RPG를 지향하면서도 단순 캐릭터 수집만으로 끝나지 않고, 궁극에는 내가 좋아하는 레고 제품을 디오라마 형태로 제작/수집하는 차별화된 콘텐츠까지 제공한다.

 

- 원작 레고 시리즈의 핵심 시스템인 블록조합 기능은 유저들에게 수집, 탐험 등 선택권을 주어 즐길 수 있게 했는데, 레고퀘스트앤콜렉트에서는 이 부분이 다소 부각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개선할 계획이 있는가?

 

말씀 주신 것처럼 기존 레고 게임들(특히 콘솔게임)에서는 다양한 퍼즐 형태의 소소한 재미를 제공하고 있다. 비전투적인 레고만의 독특한 재미 요소 역시 우리 게임에서 선보이고자 고민하고 있으며, 캐릭터가 가지는 ‘잡(JOB)스킬’이라는 형태로 계획 중에 있고, 향후 하나씩 추가될 예정이다.

 

- 캐릭터들의 모션이 다소 부자연스러운 느낌이 있는데 의도된 것인가?

 

레고 미니피규어라는 특성을 고려할 때 다소 딱딱한 모션이 조금 더 레고스러운 표현이라는 생각을 해서 이 부분은 의도적인 면이 있다.

다만 전투에 있어서는 이런 면이 액션성이나 타격감에 방해요소가 된다는 피드백도 받고 있어, 레고의 특징적인 모션은 살리더라도 지금보다는 액션성을 더 높이는 방향으로 개발 중에 있다.

 

- 시연 버전에서는 멀티플레이 메뉴를 확인할 수 없는데, 기존 시리즈처럼 멀티플레이를 지원할 계획이 있나?

 

현재까지는 멀티플레이 지원 계획은 없다. 다만 론칭 후 업데이트 과정에서는 충분히 고려해 볼 수 있는 콘텐츠라고 생각한다.

 

- 국내 모바일게임의 주 소비층이 10~30대인데, 레고퀘스트앤콜렉트는 어떤 연령층을 타깃으로 하는가?

 

레고를 좋아하고 RPG를 좋아하는 유저라면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 RPG를 지향하고 있다.

 

- 유저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국내최고의 스마트폰 커뮤니티 팬사이트

알립니다

창간 18주년 퀴즈 이벤트 당첨자

창간 18주년 축전 이벤트 당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