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준 본부장, 엠게임이 'VR' 시장 뛰어든 이유 말하다

새로운 먹거리 VR에 적극적인 도전
2016년 10월 28일 18시 29분 17초

최근 글로벌서 VR(가상현실) 시장이 각광받는 가운데, 국내 대표 중견 게임사 '엠게임'도 본격적으로 VR 시장에 뛰어들었다.

 

엠게임은 지난 10월 초 열린 '코리아VR페스티벌2016(이하 KVRF)'에 참가해 VR게임 3종을 출품했고, 뿐만 아니라 올 여름 '포켓몬Go' 열풍으로 이슈로 떠오른 AR(증강현실) 게임 2종도 공개해 업계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 엠게임이 VR 시장에 뛰어든 사연

 

현재 VR 시장은 초기이다 보니 성공 사례도 드물어 당장 뛰어들기보단 지켜보는 게임사들이 많지만, 엠게임 융복합사업본부 김용준 본부장은 이렇게 말한다.

 

"90년대 중반 쌍용정보통신/시스템연구소에서 CG/VR 연구원으로 재직 당시, VR에 관련한 다양한 시도를 해봤는데 기술적으로 부족했다"며 "이후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들어가 관련 업체들에게 자금적인 지원을 업무를 하면서 트렌드를 분석하는 시야가 넓어졌고, 이후 엠게임으로 거처를 옮기니 구글이나 페이스북 등이 AI(인공지능) 및 VR을 시장에서 적극 뛰어드는 모습을 보니 VR이 향후 시장 트렌드를 끌어갈 것이라고 확신이 섰다"

 

김용준 본부장

 

"그러나 시장에 대한 확신은 섰지만 과거처럼 기술적인 한계는 부족하다 느꼈는데, 마침 국내에서 오큘러스 VR코리아 지사장을 역임한 서동일 대표(현 볼레크리에이티브 대표)와 만나 오큘러스를 체험해봤고, 이제는 기술적 성능도 충분하다 판단됐다"

 

"지금도 많은 VR 콘텐츠 업체들이 현실에 무언가를 가상의 콘텐츠로 구현하려고 집중하지만, 엠게임은 그들과 다르게 게임회사라는 특성을 살려, 양질의 VR게임을 시장 초기부터 꾸준히 선보여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고.

 

■ 현재 시장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 없는 도전한다

 

김용준 본부장은 최근 KVRF에 참가한 것은 값진 경험을 했다고 말한다. 그 이유는 "콘텐츠를 기기에 최적화해 표현하지 못하면 VR에 익숙지 않은 사용자들은 멀미 현상이 잦고, 현장에 방문객들의 우리 콘텐츠를 체험하는 것을 보면서 많은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다. 특히 현장에 사용된 홀로렌즈 프로젝터가 좁은 공간에서 적절히 배치 안되면 작동이 원활하게 돌아가지 않는 점도 배웠다"고 강조했다.

 

매번 VR 관련 이야기가 나오면 멀미 문제가 부각된다. 이에 대해 김 본부장이 설명했는데, "자동차를 생각해보면 쉽다. 처음 자동차를 탄 사람들은 멀미 현상을 겪지만, 적응이 되면 그런 현상을 겪지 못한다"며 "즉, VR 기기에 대한 사용자의 적응도 어느 정도 필요하고, 콘텐츠는 최대한 많은 테스트를 통해 최적화 시켜야 하는 끊임 없는 숙제가 필요하다. 참고로 '우주탐험VR'을 개발하는 내부 개발팀장은 멀미약을 먹어가며 멀미 현상을 줄이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한다.

 

VR 기기는 오큘러스나 HTC바이브, 삼성기어VR, 그리고 최근 상용화된 플레이스테이션VR(이하 PSVR) 같은 다양한 플랫폼들이 있다. 각 플랫폼에 관련해, "각각의 플랫폼에는 장단점이 있다. PC를 사용하는 플랫폼은 그에 걸맞은 PC사양을 갖추기 위해 추가 비용을 써야 된다"며 "PSVR은 타 플랫폼보다 가볍고, 개발환경도 평준화됐기 때문에 개발이 편하다. 엠게임은 하나의 플랫폼을 선택하기보단 다양한 플랫폼에 다양한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고 얘기한다.

 

 

 

엠게임은 글로벌 인기작 '프린세스메이커' IP(지적재산권)을 활용해 모바일게임을 출시한 바 있고, 이번에 '프린세스메이커VR'이란 이름으로 PSVR 및 다양한 플랫폼에 출시할 계획인데, 김 본부장은 "플레이어가 가상의 미소녀와 함께 놀 수 있는 콘텐츠는 프린세스메이커만큼 좋은 IP는 없다 생각한다. 그래서 곧바로 제작에 착수했고, 정식 버전은 KVRF보다 많은 즐길 거리와 딸과 교감을 느낄 수 있는 요소들이 다수 선보일 예정이다"며 "현재 내부에서 '하츠네 미쿠'를 좋아하는 팬들도 많아 갖가지 형태의 새로운 신작에 대한 논의가 매번 이뤄지고 있다"고 한다.

 

또한 KVRF 현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은 AR게임 '캐치몬'에 관련해서는 "포켓몬Go의 성공은 IP의 파워 때문이라는 평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포켓몬스터IP와 AR이 훌륭하게 결합됐기 때문이라 생각한다"며 "우리도 단순 AR게임을 만드는데 초점을 두지 않고 인기 캐릭터화까지 생각하는 몬스터들을 만들고, 그 캐릭터를 현실에서 수집 및 전투하는 데서 재미를 유도할 것이다. 물론 야외에서만 즐기는 AR게임이라는 인식을 벗어나기 위해 실내에서도 플레이 가능한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고 얘기했다.

 

끝으로 그는 "온라인에서 모바일로 변한 것처럼, 시장 트렌드는 매번 변한다. 엠게임은 그 시장 속에서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도전과 시도를 통해 글로벌서 주목 받는 회사가 될 것이니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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