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S 2016, 규모 • 볼거리는 역대 최대… 신선함은 '글쎄'

콘솔 중심 행사, 타 플랫폼으로도 분산
2016년 09월 23일 01시 07분 59초

글로벌 최대 게임쇼 '도쿄게임쇼 2016(이하 TGS 2016)'이 나흘간 일정을 마치고 지난 18일 마무리됐다.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일본 치바에 위치한 마쿠하리멧세에서 진행된 이번 TGS 2016은 614개사(지난 해 473개사)가 총 1,523개 타이틀(지난해 1,283개)을 선보였고, 관람객도 역대 최다 관람객인 271,224명(지난해 268,446명)이나 몰려 볼거리나 규모 면에서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반면, 올해 TGS는 행사 직전 발표돼 글로벌 콘솔 유저들의 기대를 모았던 '플레이스테이션4 Pro'정식 공개와 몇몇 대작들 제외하면 기자에게 있어서 TGS 2016은 지난해만큼의 신선함은 제공하지 못했다. 

 

이유인즉슨, 지난해는 중국 콘솔 시장 개방에 맞춰 일본 대표 게임들의 본격 아시아 진출화, 신흥 플랫폼 VR(가상현실) 기기들을 적극 내세우는 등의 행보를 펼쳐 관람객들의 기대감을 증폭 시켰지만, 올해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인기 IP(지적재산권) 중심의 신작 배치, VR 기기 및 관련 콘텐츠들은 올 상반기에 각종 행사를 통해 보여줄 만큼 보여준 상태라 작년만큼 기자의 눈길을 끌기에 부족했기 때문.

 

 

 

TGS 2016을 다녀온 기자의 또 다른 생각을 이야기해본다면 콘솔 플랫폼 중심으로 이뤄졌던 행사가 올해부터 눈에 띄게 타 플랫폼으로 분산되는 느낌을 받았다.

 

올해 1,523개 출품작 중 콘솔게임은 258개(지난해 292개), 모바일게임은 423개(지난해 502개)로, 전년보다 콘솔/모바일 게임 수가 줄어든 수치를 기록했지만, PC게임(스팀, 온라인 등)은 273개(지난해 186개)로 작년보다 증가, 여기에 VR 콘텐츠 110개(게임 및 관련 콘텐츠)가 더해져 콘솔 플랫폼에 쏠렸던 일본 게임 시장이 점점 변화되고 있음을 알린다.

 

특히 스팀게임은 작년 23개에서 올해 74개로 늘어나 일본에서의 스팀 플랫폼의 입지가 매년 상승되고 있는데, 그를 증명할 것이 좀처럼 타 플랫폼으로 이동하지 않았던 캡콤과 코에이테크모게임즈 등 일본 내로라하는 유명 게임사들이 2년 전부터 콘솔뿐만 아니라 스팀으로도 영역을 확장해 자국 및 글로벌 유저몰이에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그밖에 올해는 TGS 20주년을 맞이해 일본게임 발자취를 전시한 기념 부스와 '엔터테인먼트가 변해, 미래가 변한다'를 테마로 VR(가상현실) 제품/타이틀들이 전시하는 'VR' 코너와 인공지능 관련 첨단 기술/서비스를 가진 기업이 출전하는 'AI' 코너가 신설됐지만, 메인 홀에 배치되지 않아 이 부스들의 주목도는 주요 게임사 부스에 비해 주목도는 떨어진 편이었다.

 

한편 '도쿄게임쇼2017'은 2017년 9월 21일부터 24일까지 마쿠하리멧세에서 진행될 계획이고, 개인사견이지만 게임쇼의 꽃 부스걸의 퀄리티가 지난해보다 올해가 더 좋았던 것 같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부스걸은 개인사견이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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