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쿠라대전: 전설의 시작, 역대 히로인 총집합

모바일로 즐기는 콘솔 명작
2016년 08월 29일 03시 01분 32초

올해 3월, 네이버앱스토어에 선출시됐던 모바일RPG '사쿠라대전: 전설의 시작(이하 전설의 시작)'이 구글플레이에 출시된다.

 

전설의 시작은 19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중반까지 큰 인기를 자랑했던 '사쿠라대전' IP(지적재산권)을 활용한 SRPG이며, 이번 모바일 버전은 원작과 달리, 턴제 RPG로 만들어진 점이 특징이다. 또한 이 게임은 초대 사쿠라대전부터 '사쿠라대전5'까지 모든 캐릭터들이 총망라한 드림매치 형식으로 만들어져 팬들의 큰 주목을 받는 중이다.

 

게임샷은 국내 개발 및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스노우파이프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는 최우영 PD와 채승훈 기획팀장, 심일보 그래픽팀장과 진행했다.

 

좌측부터 채승훈 기획팀장, 최우영 PD, 심일보 그래픽팀장

 

- 다수의 유명 IP 중에 사쿠라대전을 선택한 이유.

 

최우영 : 회사 규모가 오리지널 신작으로 승부수를 띄우기 보단, 인기 IP를 사용해 시장을 공략하는 것을 방향으로 잡았다. 다양한 IP 중 사쿠라대전을 선택한 이유는 대표님이 전부터 일본 유명 IP 게임사들과 커넥션이 있었고, 우리가 기본 컨셉으로 잡은 3, 40대 남성 게이머를 공략하기 위한 IP로 적절했기 때문이다.

 

아울러 올해로 사쿠라대전 시리즈가 20주년을 맞이했기 때문에 팬들에게 나름 의미가 깊은 작품을 보여주고 싶었다.

 

- 다양한 장르 중에 턴제 RPG로 선택한 이유는?

 

최우영 : 현재 모바일 유저 트렌드에 맞추다 보니 이 장르를 선택하게 됐고, 원작도 연애시뮬레이션 요소가 가미된 RPG 장르라 RPG 장르에서 큰 틀만 벗어나지 않으면 된다고 생각했다.

 

- 원작은 얼마나 해봤나?

 

최우영 : 언어의 압박이 있어서 PS2로 나온 ‘사쿠라대전: 뜨거운 열정으로’만 플레이 해봤다.

 

채승훈 : 과거 세가세턴과 드림캐스트로 나온 버전부터 해봤다. 처음 즐기게 된 것은 후지시마 코스케 원안이 마음에 들어 플레이하게 됐다.

 

심일보 : 세턴이 첫 게임기였고, 1996년에 첫 작품을 구입했지만, 친구가 그 타이틀을 빌려가서 돌려주지 않았다. 그래서 게임보단 애니메이션판을 더 접했다.

 

 

- 네이버 버전의 경우, 각 스테이지마다 처음부터 자동전투 지원이 안 된다.

 

최우영 : 사실 원작이 콘솔 팬들이 많기 때문에 개발 단계에서는 조작이 더 어려웠다. 거기서 타협을 했던 것이 네이버 버전 방식이었지만, 서비스하면서 유저들의 니즈도 있고 내부에서도 처음부터 자동전투를 넣는 방식으로 바꿨다.

 

- 네이버 버전을 서비스하고 느낀 점.

 

최우영 : 첫 서비스를 하다 보니 부족한 점이 많았고, 이 부분들을 개선해가면서 구글플레이를 준비했다.

 

- 로비화면에서 스미레만 나온다.

 

채승훈 : 스미레가 로비에 고정된 것은 최우영 PD의 취향이고, 향후 로비에 배치하려던 캐릭터를 리더 카드에 있는 캐릭터로 할까 고민 중이다.

 

- 원작의 그래픽 소스가 많이 사용됐던데?

 

심일보 : 원작 팬들이 위화감을 받지 않게 기본 카드는 원작 베이스, 신규 카드만 새로 작업을 거쳤다. 또 작품이 오래되면 오래될수록 해상도가 낮기 때문에 약간의 보정 작업도 거쳤고, 5성부터는 원작에 없던 복장을 입은 캐릭터와 한국에서 완전히 새로 그린 일러스트 카드로 구성했다.

 

- 한국 오리지널 일러스트에 대해 호불호가 갈린다.

 

심일보 : 기본적으로 원작사의 검수가 통과한 상태에서 나왔고, 각 캐릭터들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모든 팬들의 취향을 맞출 수는 없어 아쉽지만 원작과 다른 새로운 느낌을 얻도록 만들었으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

 

채승훈 : 한국 버전에서는 오리지널 일러스트뿐만 아니라 아야메, 카에데, 카스미, 유리, 츠바키 등 비전투원 캐릭터들의 영자갑주 및 전투복이 우리 게임 오리지널로 나올 예정이 많은 기대 바란다.

 

 

- 사쿠라대전 시리즈 외전작에도 존재하던 호감도 및 분기 시스템이 없다.

 

채승훈 : 몇 달 내에 추가될 예정이고, 원작과 다른 형태로 들어갈 예정이다.

 

- BGM 및 성우도 원작 소스를 사용했는데, 그에 대한 비용은 높지 않았나?

 

최우영 : 다행히도 원만하게 해결돼 큰 문제 없었고, 레드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새로운 음성 녹음도 있으니 한번 게임에서 찾아보시기 바라다.

 

- 국내보단 일본에서 반응이 더 좋을 것 같은데, 출시 계획은?

 

최우영 : 현재 퍼블리셔와 협의 중에 있다.

 

 

- 사쿠라대전2와 4의 스토리가 게임 내 구현 안됐다.

 

채승훈 : 첫 작품과 배경이 겹치기 때문에 현재 구현 안됐고, 차후 추가될 계획이다.


- 한국형 캐릭터는 없나?

 

최우영 : 원작자가 허락한다면 고려해보겠다.

 

- 네이버 버전과 구글플레이 버전 서버 연동은 되나?

 

채승훈 : PvP나 레이드 등의 문제로 별개 서버로 운영할 계획이고, 밸러스적으로 비슷한 시점이 도달했다면 연동할 계획은 있다.

 

- 구글플레이 론칭 후 향후 계획은?

 

최우영 : 네이버 서비스 때는 원작 팬들에게 못 보여준 것이 많다. 이번 구글플레이 때는 다양한 것들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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