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스타임즈, 매출 300억 목표… 내년 그 이상 노린다

신스타임즈 남동훈 게임사업 대표 인터뷰
2016년 07월 21일 22시 11분 37초


 

최근 넷마블, 올앰, 엑스엘게임즈, 넷게임즈, 이엔피게임즈 등 모바일게임사의 기업공개(IPO) 시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최근 상장을 진행한 게임사에 대한 기대 또한 커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최근 코원을 인수하며 꾸준히 분기마다 신작 게임을 출시하고 있는 '신스타임즈'에 대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신스타임즈는 작년 12월 한국 모바일게임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한국지사를 설립했다. 당시에는 '신스타임즈 코리아'로 법인을 설립했으나 본격적으로 코원 인수를 진행하며 현재는 신스타임즈로 사명을 통합했다.  이에 지난 3월 '탱크제국' 출시 인터뷰를 진행하며 만났던 남동훈 게임사업 대표를 4개월 만에 다시 만났다.

 

그는 '이제서야 한국 시장에서 신스타임즈가 온전히 하나가 된 느낌'이라고 말하며 한국 시장에서 준비하고 있는 게임사업 이야기를 하나 둘 풀어놓기 시작했다.

 


신스타임즈 남동훈 게임사업 대표




■ 이번엔 해전이다, 밀리터리 명가의 모바일 해상전투 '해전1942'

 

지난 3월 신스타임즈는 탱크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탱크제국'을 출시했다. 이후 약 4개월 만에 후속작으로 동일한 밀리터리 전략 시뮬레이션을 택했다. 상장 이후 주식회사로는 첫번째 타이틀이기도 한 해전1942는 밀리터리 장르 명가의 틀을 세우려는 회사의 노력이 엿보이는 게임이다. 과거에 '전함제국'을 출시한 경험을 살려 이번에는 많은 부분들이 업그레이드 됐다고 한다. 전작들에 비해서 어떤 면이 발전됐을까?

 

"기존에 출시했던 전함제국과 탱크제국은 턴제RPG 형태의 게임이었지만 해전1942는 리얼타임으로 전투가 진행되기 때문에 몰입도를 더욱 높인 점이 특징이다. 그리고 해전1942부터 앞으로 신스타임즈를 통해 출시되는 모든 게임들은 글로벌 서비스로 출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아무래도 대만이나 중국, 일본 유저들과 함께 게임을 즐길 기회가 많아질 것 같다"고 답했다.

 


해전1942 아트웍 이미지

 

글로벌 서비스의 의지가 확고한 만큼 해전1942는 8월 일본 출시를 앞두고 있다. 밀리터리 장르의 특성상 국가 대항의 컨셉이 잘 녹아들 수 있다는 이점을 살려 해전1942는 게임 내에서 국가를 선택해 군단전투를 펼칠 수 있다. 이러한 점이 글로벌 서비스와 만난다면 그 재미는 배가 된다.

 

그렇다면 탱크제국에서도 그랬던 것 처럼 이번 해전1942는 얼마나 많은 고증을 거쳤을까?

 

"전작이었던 전함제국부터 이미 해상전투에 대한 고증은 끝났다. 그때와 지금의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아무래도 고증의 업그레이드 부분일 것 같다. 실제로 출시가 안된 전함을 해전1942에서 만나볼 수 있다. 그리고 가끔 1942의 뜻을 묻는 분들이 있어서 이 자리를 빌려 답하자면 1942는 1942년 6월 미드웨이 해전을 뜻한다.  당시의 해전을 계기로 태평양 전쟁의 주도권이 연합군 쪽으로 기울어졌는데 이러한 점이 매력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 인수 후 게임 성적 호조 … 장기서비스 의지가 밑바탕

 

7월 중순 출시한 해전1942는 현재 구글플레이 스토어 인기 앱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매출순위에서는 25위를 기록하며 성적 호조를 띄고 있는 상황에 대한 이유를 물으니 '장기서비스 의지가 밑바탕되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물론 마케팅 규모도 전작에 비해서 배 이상으로 차이나긴 하지만 해전1942를 시작으로 모든 게임을 글로벌 서비스로 출시할 계획이기 때문에 게임 사이클 자체를 1~2년을 보지 않고 그 이상으로 길게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구글플레이 인기 앱 전체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해전1942

 

이를 통해서 출시 기간이 조금 딜레이 되더라도 게임성과 최적화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는데, 특히 이번 해전1942 시네마틱 영상의 경우 한국에 있는 제작사를 통해서 3개월을 제작했다. 아무래도 한국보다는 중국이나 동남아 쪽으로 일을 맡기면 저렴하지 않았겠냐고 물었더니 "글로벌 시장에 맞는 규모의 퀄리티를 충족시키고 싶었기 때문에 저렴하게 하는 것 보다는 글로벌 수준에 맞는 결과물을 얻고 싶었다. 그러한 점을 고려했을 때 한국제작사를 통해 진행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 판단했다"고 답했다. 

 

 

각 서버에 모든 국가 유저들이 들어올 수 있기 대문에 한국 유저만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기대해볼 수 있을까 싶어 질문을 던졌다. 남 대표는 "모든 국가 유저들이 접속하는 만큼 인게임 내에서는 힘들지만 공식카페 등의 커뮤니티를 통해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다. 해외여행을 지원해주는 이벤트라든지, 현재 진행하고 있는 스타벅스 기프티콘 지급 이벤트 또한 이러한 이유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 한국을 기반으로 국내 시장 정착과 글로벌 퍼블리싱을 동시에 노린다

 

중국 최대 게임회사 텐센트가 약 20%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신스타임즈는 코원 인수를 통해 본격적으로 모바일게임 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게임 퍼블리싱 사업은 전적으로 한국 신스타임즈가 맡게 된다. 그 이유는 중국에서 글로벌 사업을 하기에는 각종 규제가 많고 구글플레이도 중국에서 현재 서비스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남 대표에게 퍼블리싱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이 무엇인지 물어보았다. 

 

그는 "일단 중국 신스타임즈가 개발한 라인업이 있으니 한국을 포함해서 글로벌 퍼블리싱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리고 국내 개발사와 중국판권, 글로벌 판권, 그리고 IP 제휴 등을 알아보고 있다. 또한 국내 개발사에 대한 투자도 고려하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결과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중국 제3자가 개발한 게임도 한국 시장에 서비스할 계획을 갖고 있다"며 다방면의 퍼블리싱 계획과 투자에 대한 내용도 언급했다.

 


 

 

 

■ 명가 탄생을 위한 신스타임즈의 노력은 계속된다… 연이은 차기작 소식

 

밀리터리 장르의 명가 목표는 현재도 동일하냐고 물으니 남 대표는 "신스타임즈는 아직 보여줄 것이 많다"고 운을 띄웠다. 연이은 차기작의 소식을 통해 목표의 확고한 의지를 가늠해 볼 수 있었다. 

 

우선 올 해 10월, 밀리터리 컨셉 중심의 MMORPG를 해전1942의 후속작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어 12월에는 우주를 배경으로한 카드 RPG를 예고했다. 내년에는 어떤 스타일의 게임을 만날 수 있냐고 물으니 "내년에는 2차세계대전 소재를 시작으로 아기자기한 RPG, 판타지 소재의 RPG 등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해전1942도 원래 6월에 출시할 예정이었으나 게임의 완성도를 위해 한 달 늦게 출시한 만큼 후속작의 출시 스케줄은 변동될 수 있다고 부연설명했다.

 

그렇다면 올해 신스타임즈는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을까?

 

"한국시장 목표는 모바일게임 매출 2~300억 원을 달성하는 것이다. 해전 1942의 글로벌 매출 목표는 약 270억 정도를 생각하고 있다"며 마지막으로 그는 "앞으로 출시될 게임들이 많은 만큼 내년에는 올해 목표 그 이상을 보고 있다"고 전했다.

임향미 / sunpriest@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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