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 없는 신예 '허니듀게임즈'의 인디 게임 이야기

허니듀게임즈 소원, 정래훈 대표
2016년 07월 11일 17시 39분 47초

스팀과 스마트폰 앱스토어가 시장의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복잡한 유통 과정이 없어져 누구나 손쉽게 게임을 출시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요 몇 년 사이 독특한 아이디어가 가미된 다양한 인디 게임이 줄줄이 선보였고, 이에 대한 유저들의 수요도 높아지자 최근 국내 업계에서도 이 시장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요즘 트렌드를 살필 겸 다양한 국내 인디 개발사를 찾던 중 기자의 눈에 띄는 곳이 보였다. 그 곳은 허니듀게임즈로, 넷마블블루 출신의 30대 젊은 개발자들이 모여 설립한 신생 개발사이다.

 

허니듀게임즈는 평균 개발 경력 5년 이상의 4명의 개발자가 8개월이란 짧은 시간 동안 두 개의 클리커형 RPG를 애플앱스토어 및 구글플레이에 선보였고, 처녀작 '졸지에용사'는 현재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에 서비스, '북적북적타운'은 국내 서비스가 안정화 되면 글로벌에 진출할 계획이다.

 

 

좌측부터 소원, 정래훈 대표

 

허니듀게임즈의 젊은 사장. 소원, 정래훈 대표를 만나 인디 게임 시장 도전기에 대해 들어봤다. 그들이 대형 게임사에 있다 퇴사 후 개발사를 설립한 이유는 여타 스타트업처럼 더 늦기 전에 자신들이 만들고 싶은 게임을 만들기 위해서이며, 두 대표가 30대이다 보니 시장에 내놓은 2개 게임의 공략 타깃도 같은 연령대를 중심으로 만들었다고 말한다.

 

또한 대부분의 인디 게임을 살펴보면 인앱결제 외에도 특정구간이나 일정시간마다 강제적으로 광고가 뜨지만, 졸지에용사와 북적북적타운은 인앱결제는 존재하나 광고는 플레이어 선택에서만 볼 수 있다.

 

이와 같은 수익모델을 추구한 이유에 대해 그들은 "당장 수익이 안 나오면 소규모 개발사로서 힘들 수는 있으나, 그보다 유저들이 광고로 인한 플레이 제약 없이 게임을 즐기게 해주고 싶기 위해서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적은 인력임에도 불구, 글로벌 진출에 진출한 이유에 대해서는 "구글플레이 및 애플앱스토어가 열리면서 해외 진출이 쉬워졌고, 국가별 언어만 준비하면 크게 어렵지 않다"며 "우리가 선보이는 모든 게임들은 전 세계 많은 유저들이 즐기게 하는데 목표를 두고 만들었다. 또 글로벌에 출시된 졸지의용사의 리뷰 반응을 보면 한국과 달라 요즘 여기서 색다른 재미를 느낀다"고 얘기한다.

 

 

영웅 성장이 매력인 클리커RPG 졸지에용사

 

졸지의용사와 북적북적타운의 전반적인 게임 완성도나 퀄리티가 4명의 인원이 단기간 내에 만들었다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잘 만들어졌다는 업계의 평들이 있다. 관련한 퍼블리싱 제안도 있을 것이라 예상되는데, 이에 대해서 두 대표는 "실제 함께 하자는 퍼블리셔는 있었지만 아직까지는 직접 게임을 서비스해보고 싶다. 물론 앞으로 출시되는 차기작의 방향에 따라 투자 및 퍼블리셔도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허니듀게임즈 2종 게임은 캐릭터 디자인 및 세계관을 공유하는 점이 특징이지만, 게임성은 다소 차이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두 대표는 아래와 같이 설명한다.

 

"수 많은 클리커 게임을 즐기면서 그보다 진화한 게임이 없을까 생각하던 중, 클리커에 RPG 성향의 육성 요소를 넣으면 더 재미있을 것 같아 도입했다. 또 졸지의용사의 경우 용사 한 명의 성장을 위한 터치가 메인이라면, 북적북적타운은 몬스터를 터치해 보너스를 받는 방식으로 컨셉을 바꿨다"고.

 

덧붙여 차기작에 대해 "차기작 1개까지 먼저 출시된 2개의 게임과 세계관을 공유하며, 네 번째 게임부터는 새로운 디자인의 신작을 개발 중이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한다.

 

끝으로 그들은 "스타트업 초창기 때만큼 무모하지만 용감한 도전은 없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기존에 보지 못했던, 우리가 만들고 싶은신선한 게임을 유저들에게 선보이려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다양한 영웅들로 몬스터를 무찌르는 북적북적타운

 

 

졸지에용사와 다르게 몬스터를 터치해 보너스를 받는 방식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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