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COM2 마지막 DLC '셴 박사의 마지막 선물'

확장팩 전에 쉬어가세요
2016년 07월 10일 15시 54분 19초

외계인의 침략을 막아내던 전작의 20년 후, 이미 ‘어드벤트’의 수중에 넘어간 지구에서 레지스탕스가 되어 싸우는 ‘XCOM’의 활약을 그려 호평을 받았던 ‘XCOM2’의 마지막 DLC인 ‘셴 박사의 마지막 선물”이 7월 1일 출시되었다.

 

지난 DLC와 같이 이번 셴 박사의 마지막 선물 역시 큰 볼륨은 아니지만, 3개의 이어진 레벨로 구성된 긴 스테이지 하나와 새로운 병과 ‘SPARK’로 구성되어 있다. DLC의 스토리는 XCOM의 여성 과학자 ‘릴리 셴’에게 갑작스럽게 도착한 암호화된 신호의 비밀을 풀기 위해 수십 년 동안 버려져 있던 MEC 공장에 도착하면서 시작된다.

 

 

 

 

 

DLC의 레벨은 마지막 거대 로봇과의 보스전을 제외하면 중요 임무를 해결하고 무한대로 밀려오는 적을 피해 특정 지역으로 탈출하는 구성으로 되어 있다. 등장하는 적은 자동 포탑과 MEC으로 전작의 확장팩 ‘에너미 위드인’에서의 MEC은 플레이어가 직접 조작할 수 있는 병과로 사람의 사지를 뜯어내고 기계로 대체하여 만드는 비윤리적인 ‘개조 인간’의 개념이었으나, 에너미 위드인’이 정사로 인정받지 못하게 되면서 XCOM2의 MEC는 단순히 로봇형 적으로 등장한다.

 

대신 이 DLC를 클리어 하게 되면 얻는 새로운 병과 ‘SPARK’가 그 뒤를 잇는다. SPARK는 완벽한 로봇이기에 전작에서처럼 인간 병사를 개조하지 않고 자원만 있으면 기술실에서 마음껏 양산할 수 있으며, 적들의 각종 정신 공격에 면역되어 있다. 비교적 게임 초반부터 플레이 할 수 있는 DLC 치고는 그 시점의 인간 병사들에 의해 체력이 많고 강한 화력을 지니고 있어서 초반에는 탱커 역할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일반 인간 병사들과 같이 계급도 상승한다. 행동력 3개를 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오버로드’ 스킬을 가진 기본 계급 ‘스퀴어’부터 ‘야심가’, ‘기사’, ‘카발리에’, ‘선봉장’, ‘팔라딘’, ‘챔피언’의 순서이다. 아군 인간 병사의 엄폐물이 되어 주는 ‘보루’ 스킬부터 로봇 주위의 모든 적을 광역으로 공격하는 ‘신성’까지 다양한 스킬들 역시 매우 유용하다.

 

다만 커다란 덩치로 인하여 엄폐가 불가능하고, 에너미 위드인의 MEC 보다 등장 타이밍이 빠른 만큼 게임 후반에 들어서는 각종 강화 장비를 덕지덕지 바른 인간 보병에 밀려 설 자리를 잃게 되는 점이 단점이라 할 수 있겠다.

 

 

 

 

 

3월과 5월에 출시된 DLC들이 ‘성의 없다’라는 평가를 받았던 것과는 달리 셴 박사의 마지막 선물은 전작 XCOM에 등장하였던 ‘셴 박사’의 부성애가 가득 담긴 스토리라인과 타이트하게 짜여진 레벨 구성까지 들인 돈에 비해 아깝지 않은 컨텐츠라 볼 수 있다.

 

하루가 멀지 않고 다양한 MOD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고, 확장팩의 등장이 점쳐지고 있는 지금, 셴 박사의 마지막 선물로 다시 한번 XCOM2에 복귀해보는 것이 어떨까?

 

 

 

 

 

이형철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WATAROO / 25,654 [07.18-07:13]

이게 그 눈뜨고 코앞에 있는것도 일부러 못 맞춘다는 그게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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