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숙한 게임성으로 승부하다… ‘서든어택 2’

국내 FPS 재정립하러 나섰다
2016년 07월 07일 15시 03분 30초

대한민국 No.1 FPS ‘서든어택’의 직계 후속작 ‘서든어택 2’가 10년 만에 유저들을 찾아왔다. 혜성같이 나타난 블리자드의 ‘오버워치’가 엄청난 인기를 얻으며 국내 온라인 FPS 시장을 재정립하고 있는 가운데, 원조 안방마님의 뒤를 잇는 서든어택 2가 어느 정도의 영향력을 발휘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손쉬운 접근성으로 도전한다

 

서든어택 2의 장점이라고 하면 ‘카운터 스트라이크’로 시작하여 서든어택을 거쳐 지금까지 수 많은 유저들에게 효과적으로 어필해 온 게임성이다. 스킬과 같은 부가적인 특수 능력 없이 오직 총기와 실력만으로 겨루는 정직한 게임성을 기반으로, 일명 ‘카스류’ 밀리터리 FPS하면 빠질 수 없는 폭파 미션부터 시작하여 부담 없이 신나게 치고 받는 팀 데스매치는 이미 보증된 컨텐츠이다.

 

거기에 추가로 서든어택 2는 서든어택 원작의 친숙함 까지 더해졌다. ‘계승맵’이라는 이름으로 전작의 ‘웨어하우스’ ‘제 3 보급창고’와 같은 유명 맵들이 그대로 구현되었고, 총기의 반동 컨트롤을 포함한 대부분의 조작감과 캐릭터의 애니메이션까지 전작과 큰 차이를 찾을 수 없다.

 

전작의 느낌 그대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별도의 ‘빠른 설정’에서는 전작 ‘서든어택’을 계속 즐겨왔던 유저들을 위한 배려가 느껴진다. 이를 통해 구형 엔진을 사용하는 전작 서든어택의 특성 상 와이드 모니터에서 가로로 늘어졌던 화면을 FOV 조절로 재현하고, 최대 해상도였던 1280x1024 해상도까지 그대로 맞출 수 있다. 게다가 배경음을 제외한 총기 사운드나 발소리와 같은 각종 효과음들을 전작 ‘서든어택’의 사운드로 설정하는 기능까지 제공한다.

 

 

 

■ 새로운 컨텐츠도 탄탄하게

 

물론 서든어택 2만의 컨텐츠도 다채롭다. 전작에서는 각자의 외형을 가진 총기를 뽑는 형식이었다면, 서든어택 2에서는 각 총기를 이루는 7개의 파츠를 조합하여 자신만의 총기를 만들 수 있다. 파츠의 조합에 따라 외형 뿐만이 아니라 장전 속도, 착검 공격 여부 등 기능적인 면까지 변경되기에 유저의 입맛에 맞게 다양한 조합을 시험해 볼 수 있다.

 

혼자서 플레이하며 스토리를 즐기는 ‘캠페인 모드’와 최대 4인이 협동하여 목표를 완수하는 ‘협동 모드’ 또한 눈여겨 보아야 할 부분이다. 마치 ‘콜 오브 듀티’와 같은 패키지 게임의 싱글 플레이를 연상시키는 연출들이 곳곳에 들어가 있는 캠페인 모드는 현재 적에게 사로잡힌 SIS 소속 요원 스칼렛을 구출하는 일종의 맛보기 튜토리얼 미션인 ‘프롤로그’가 삽입되어 이후 추가될 컨텐츠를 대략적으로 가늠할 수 있게 해준다.

 

협동 미션인 ‘중앙역’은 정체모를 바이러스가 창궐한 한국의 기차역을 배경으로 몰려오는 크리쳐를 사살하며 아군과 함께 총 20라운드를 버티는 구성이다. 적에게 공격당하여 빈사 상태가 된 아군을 살리거나 적을 사살하여 얻은 재화를 통해 새로운 무기를 구매하는 시스템 등, 생존 모드로서의 기본적인 콘텐츠는 모두 탄탄하게 구축되어 있는 모습이다.

 

 

 

■ 더 이상의 플래시 게임 소리는 그만

 

10년이 넘어가는 주피터 엔진을 기반으로 하고 있었기에 타 게임 유저들에게서 플래시 게임이라는 조롱을 받았던 전작 ‘서든어택’을 기억한다면, ‘언리얼 엔진 3’를 활용한 서든어택 2의 그래픽은 정말 환골탈태라고 밖에 말 할 수 없다. ‘언리얼 엔진 4’가 나온 상황에서 최신 엔진이라고 보기에는 어렵지만, 일부 게임들에서 충분히 현역으로 활용되고 있는 만큼 전작에서 전무했던 물리연산과 함께 수준급의 그래픽 퀄리티를 보여준다.

 

플레이어가 상호작용하는 요소들 외에도 분위기 조성용인 외부 환경 요소들까지 유동적으로 살아있는 배경 그래픽도 그래픽이지만, 특히 여성 캐릭터의 퀄리티는 역대 출시된 FPS 중 최강이라 할 수 있겠다. 서양과 동양의 미를 잘 살리고 있는 아름다운 외모에 일부 물리가 적용된 살갗이 자연스럽게 흔들리는 모습은 남심을 저격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오죽하면 필자가 맵 ‘웨어하우스’의 환풍구에서 앞서 가는 여성 캐릭터의 허벅지를 보고 육성으로 탄성을 내질렀겠는가.

 

새롭게 유입되는 유저들과 함께 친숙한 콘텐츠로 기존 서든어택 올드 유저를 포섭하여 안전한 대 잇기를 도전하려던 계획은 오버워치로 인하여 차질이 생겼지만, 서든어택 2는 분명 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내실을 가지고 있다. 과연 서든어택 2가 오버워치의 아성을 무너뜨리고 형의 뒤를 이어 정상에 우뚝 설 수 있을지 지켜보도록 하자.​ 



 

이형철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WATAROO / 26,264 [07.08-01:35]

스팅레이 이름처럼


Fria / 666,757 [07.08-02:07]

여캐 가슴보는 게임이라던데
선정성빼고 전작보다 나은게 하나도없는 창렬게임이란 분위기가 지배적

메2꼴 기대합니다


gfreeman98 / 6,284 [07.08-10:58]

직접 해봤는데 정말 여러가지로 별로였습니다
구시대적인 다이렉트 9.0c 고정 사용부터(제작진 측에서 저사양유저를 위함이라 함)
거지같은 최적화(i7-4770k GTX970 16Gram)로 1080p에 중상옵 환경에서도
낮은 프레임, 뭔가 답답하고 느려터진 움직임 등 이게 2016년에 나온 게임이 맞나 싶을 정도입니다
앞서 말씀하신것 처럼 여캐릭터 빼곤 볼 것이 없는 게임입니다.
초반부 튜토리얼도 개연성이라곤 눈꼽만큼도 없고 연출은 콜오브듀티 그대로 배낀거 같고...
아무튼 시간과 용량이 무척 아까운 게임이었습니다

아참! 그리고 아쉬워 하지 마세요
여캐들은 이제 모두 스카이림과 폴아웃에서 만나실 수 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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