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기 대표, “스펠나인, 가장 높은 숫자 9처럼 최고 되겠다”

펀플 조영기 대표
2016년 06월 15일 21시 03분 43초

최근 네시삼십삼분이 출시한 모바일 액션RPG '스펠나인'이 론칭 일주일 만에 구글플레이 매출 26위를 기록(6월 15일 구글 매출 23위), 구글 금주의 추천게임에 선정 되는 등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스펠나인은 넷마블 대표를 역임한 조영기 대표가 설립한 스타트업 펀플이 개발한 신작이며, 장편소설 20권 분량의 탄탄한 스토리와 700개 이상의 스킬을 얼마만큼 잘 조합하는가에 따라 게임 전략이 확연히 달라지는 등의 콘텐츠들로 타 게임과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 새로운 관점으로 만들어진 액션RPG '스펠나인'

 

조영기 대표는 펀플의 처녀작 스펠나인에 대해 "첫 작품은 시장의 주 트렌드이자, 우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액션RPG 장르로 개발하게 됐다. 허나 기본 틀은 액션RPG이지만 여기에 우리만의 색을 가미하고 싶었고, 그 중 하나가 장비 파밍 중심인 구성에서 벗어나 갖가지 스킬을 수집해 게임을 보다 전략적으로 즐기게 만드는 것이다"고 첫 운을 뗐다. 이어 "스펠나인은 개발적인 접근도 다른 게임과 차별화를 꾀했다"고도 설명한다.

 

펀플은 35명으로 구성된 회사이고, 초기 멤버 중 일부는 조 대표가 넷마블 대표 시절 함께 호흡을 맞췄던 인물들로 이뤄졌다. 이후 웹툰 작가 및 소설 작가로 진출 계획이었던 개발자들도 펀플에 합류했고, 이처럼 개성 있는 인물들이 대거 모여 개발도 타 게임사들과 다른 시각으로 접근해서 개발됐다.

 

 

조영기 대표

 

대표적으로 스펠나인은 게임이 만들어지기 전, 소설 작가로 진출 계획이 있었던 시나리오라이터가 앞서 언급한 20권 분량의 스토리를 먼저 만들었고, 이후 웹툰을 그릴 줄 알았던 디자이너가 그 내용를 기반으로 웹툰화 및 게임 내 일러스트 등을 담당한 점이다. 또한 게임에서는 사전에 준비한 스토리를 모두 재현하기 힘들기에 본격적인 전투가 시작되는 2/3 분량 정도만 구현되며, 게임서 즐기지 못한 이야기들은 3, 4분기에 웹툰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처럼 게임 개발 전부터 탄탄한 스토리가 미리 구비된 스펠나인은 서비스종료가 엔딩이라던 여타 게임과 달리, 향후 다양한 전개를 통해 엔딩도 보여줄 계획이라고 한다.

 

 

 

스펠나인이란 타이틀명에 대해서 그는 "심장에 꽂힌 9개의 스킬 때문에 9란 숫자를 내세웠냐는 얘기가 있으나, 9의 진짜 의미는 게임 세계관에 9명의 신이 있다는 것과 최고의 높은 숫자이자 최고가 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또 9는 펀플이 개발사로써 꿈꾸는 이상향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이외로 조 대표는 스펠나인의 론칭 후 소감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공식 카페부터 마켓 내 유저평, 주변의 지인들의 평들을 보면서 힘을 얻고 있다.물론 아쉬웠던 부분들에 대해서는 즉각 수렴하고 게임 내 적용 및 고치고 있다. 특히 우리의 모토는 퍼블리셔가 먼저 문제점을 찾기 전에, 우리가 먼저 모니터링을 통해 고치는 것을 중점으로 두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한다.

 

 

 

■ 조영기 대표, 게임 업계로 컴백한 사연

 

한편, 돌연 넷마블을 떠났던 조영기 대표가 스타트업을 설립했다고 해 업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는데, 관련해 "처음 게임 업계에 오게 된 것은 게임업을 해보고 싶어서가 아닌, CJ E&M이 넷마블을 인수하면서 합류하게 됐다. 이때 게임시장을 경험하면서 게임은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중요한 사업이라 내다봤고, 대표직에서 물러난 후에 쉬면서도 이쪽 업계에서 계속 도전해보고 싶어 마음이 맞는 사람들과 뭉쳐 펀플을 설립하게 됐다"고 한다.

 

모바일게임 시장은 과거 온라인게임 시장 때와 달리, 빠른 속도로 트렌드가 변화하고, 시장이 격변해 많은 이들이 힘들다고 한다. 양쪽 시장에서 다양한 변화를 겪으며 직접 몸으로 체감했던 조영기 대표가 현재 시장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게임 시장은 항상 어려웠고, 그 시장 속에서 자신들만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재미 가치를 부여한 곳들은 해답을 찾음과 동시에 성공도 했다. 물론 당장의 모바일게임 시장은 2013년 만큼의 폭발적 성장은 없겠지만, 우리나라 대표적 속담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이다'처럼 현재 위치에 안주하지 않고 각자 가지고 있는 강점을 부각시켜 시장을 공략한다면 돌파구는 있지 않을까 싶다"고.

 

 

 

아울러 조영기 대표는 펀플 설립 후 네시삼십삼분과 함께 하게 된 사연도 얘기했다.

 

"과거 큰 회사에 있을 때는 인력도 많고, 각자의 업무가 분리되어있기 때문에 경영자로서의 업무만 잘하면 됐다. 그러나 스타트업은 인력부터 개발비까지 직접 관리해야 되기 때문에 신경 쓸 부분이 많다"며 "특히 인력은 인맥을 통해서 갖출 수 있지만, 회사를 실질적으로 운영할 개발비를 구하는 것이 힘들어 함께 할 파트너를 찾을 수 밖에 없다"고 한다.

 

또한 "때마침 네시삼십삼분의 권준모 의장을 만나게 됐고, 우리의 게임 방향성과 기획을 검토하더니 곧 바로 투자와 퍼블리싱을 결정, 관련한 모든 과정이 2주 안에 끝나게 됐다"며 "좋은 파트너를 구한 펀플은 개발사로써 해야 될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었고, 그 결과물이 스펠나인이다"고 얘기했다.

 

조 대표는 회사 운영 목표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앞서 언급대로 개발자로써 최고가 되는 것이 주목표지만, 그보다도 내부 직원들이 자기가 속한 조직에 대해 프라이드를 가질 수 있게 만드는 것이 꿈이다. 그 이유는 직원들이 자기 회사에 프라이드를 갖지 못한다면 어떻게 유저들을 만족할 수 있는 게임을 내겠냐"고 강조했다.

 

 

 

그밖에 스펠나인의 향후 계획에 관련해 그는 아래와 같이 설명한다.

 

스펠나인은 유저들이 지역 스토리를 일정 구간까지 도달해 대결 구도가 생성될 시점에 길드 콘텐츠를 업데이트될 계획이고, 이후 길드를 이용한 길드대전, 주말에 가능한 레이드, 4인 파티던전, 길드전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것. 또 공성전이나 스킬 관련 콘텐츠 등도 꾸준히 선보여 유저몰이에 나설 예정이다.

 

글로벌 진출에 대해서 조 대표는 "과거 넷마블에 있을 때 글로벌 시장 도전에 대한 실패의 경험도 있어 당장 국내 시장에만 집중할 생각이다. 여기서 어느 정도 성과가 나면 네시삼십삼분과 협의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끝으로 조영기 대표는 "스펠나인처럼 장기 서비스를 목표로 하는 게임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유저와의 소통이다. 매번 유저들과 소통을 잘한다고는 하지만, 실제 실천으로 옮기기는 곳들은 적다. 그러나 펀플은 누구보다 유저 목소리에 기울여 그들이 불편을 겪는 문제들을 즉각 해결하는 개발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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