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석 셰프, “일리단 주인공의 와우 영화 꼭 기다리겠다”

워크래프트 '전사의 탄생' 이벤트
2016년 06월 04일 23시 07분 32초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4일 레전더리 픽쳐스가 제작한 영화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 개봉에 앞서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IFC몰에서 '전사의 탄생' 이벤트를 개최했다.

 

본 행사에서는 현장 참가자들이 직접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워크래프트 영화 예고편을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이벤트 등이 마련됐고, 6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행사 첫날에는 평소 와우저로 유명한 최현석 셰프가 방문해 관객들과 만남을 가졌고, 전문 코스프레팀 스파이럴캣츠도 현장에 찾아 캐릭터 코스프레도 선보였다.

 

또한 미디어를 대상으로 최현석 셰프의 인터뷰도 이뤄졌다.

 

 

최현석 셰프

 

- 와우저로 행사 나왔으니 자랑 부탁 드린다.

 

사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와우)'보다는 '워크래프트', '워크래프트 II', 그리고 '워크래프트 III: 프로즌 쓰론'을 주로 즐겨왔다. 단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오픈 베타 때부터 시작했고, 홀로 나이트엘프 드루이드 캐릭터를 육성, 58레벨까지 하다가 접었다.

 

요즘은 와우에 가끔 한번씩 접속하곤 한다. 요즘은 굉장히 빠르게 최고 레벨을 달성할 수 있다고 들었으나, 혼자 플레이 하는 것을 즐긴다. 한번은 와이프에게 출근한다고 이야기를 하고 게임방을 갔던 적도 있었다. 하나에 빠지면 몰입을 하는 편이라 와우 관련 꿈도 꾼다. 한번은 이태원을 뛰고 있었는데 탈 것 타고 가는 엘프들이 눈에 그려지는 그런 꿈을 꾸기도 했다.

 

'스타크래프트'를 한창 즐길 때는 꿈에서 다크가 되는 꿈도 꾸었고, 와우가 주기적으로 확장팩이 나오면서 온라인상에 관련 영상들이 뜨는데 그럴 때 마다 가슴 속에서 끓어오르는 게 생기곤 한다. 현재에는 여러 가지 집중 할 일이 많아 일들이 정리되면 한번 다시 해볼까 생각 중이다.

 

또한 개인적으로 골수 나이트엘프 유저이다. 스타크래프트 때에도 그렇고 와우의 호드 종족도 한번 시작 했을 때 드루이드를 했을 정도로 한가지만 파는 성격이다.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는 워크래프트 III: 프로즌 쓰론에 등장하는 일리단이다.

 

-셰프들 중에서 대표적인 키덜트로 유명한데 관련 캐릭터 상품을 가지고 있나?

 

고전 초합금 쪽으로 파다 보니깐 끝이 없다. 핫토이 시리즈 '아이언맨'들이 하나둘 늘어나는 중이다.

 

- 와우나 워크래프트 게임 내 요리가 많이 나온다. 그것에서 영감을 받은 음식도 있나?

 

오래돼서 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 드루이드를 하면서 무두질하고 가죽세공을 했다. 친형 때문에 게임을 접하게 되었는데 형도 요리사였지만 요리에 손을 대지 않더라. 형이 조언 주기를 무조건 가죽세공과 무두질을 하라고 했다.

 

최근 와우 요리 책이 나와 한권 사봤다. 현재 고전 로보트를 수집하는데 그것에서도 영감을 받고는 한다. 기회가 된다면 유저들을 위해 와우 코스요리를 한번 짜보고 싶다.

 

- 주변 쉐프들 중에 게임을 안 하나.

 

요리하는 분들 중 키덜트 성향을 가진 사람이 많지는 않다. 게임 좋아하는 사람도 드문 것 같다. 같이 방송 하셨던 백종원 대표님이 있는데 와우에 대한 내공이 높으신 것 같다. 아이템도 엄청 좋다.

 

- 워크래프트 게임이 영화로 나왔는데 팬으로서 어떻게 생각 하는가?

 

영화는 호드와 인간의 전쟁이 메인인데, 일리단을 만날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에 약간 실망을 했다. 이번 영화가 정말 잘돼서 일리단까지는 만나봐야 하지 않겠는가 하고 생각 했다. 워크래프트 III 정도 되면 세계관이 어마어마 해진다. 워크래프트 III: 프로즌 쓰론까지는 가야 스토리가 재미있어지니 이 영화는 무조건 잘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언데드 나이트 엘프가 같이 나와야 재미있을 것 같다. 사실 종족 한가지만 파도 영화가 5~6편은 나올 정도의 큰 세계관을 가진 게임이라 누구보다 이 영화가 잘되길 바라는 사람 중 하나다.

 

- 영화는 볼 예정인가?
 
아이맥스로 볼 예정인데, 좋아하는 자리 확보가 되면 왕십리에서 볼 예정이다.

 

- 일리단이라는 캐릭터에 대한 애착이 강한 것 같다. 와우의 이번 새로운 확장팩에는 일리단이 주인공인데.

 

다음 확장팩으로 새롭게 악마사냥꾼이 등장 한다던데 흥미가 간다. 특히 워크래프트에서 6레벨을 달성하면 사용할 수 있는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고 들어 기대가 된다. 마치 옛 여자친구를 만나고 싶은 그런 기분처럼 악마사냥꾼이 나온다면 최고레벨까지 달성을 하고 레이드도 뛰어보고 싶은 생각이 있다.

 

-  사회적인 게임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다 보니 공인이 이를 밝히는 경우가 많지 않다. 이를 당당하게 밝힌 이유는?

 

당당하게 밝혔다기 보다 게임을 좋아한다. 좋아하는 게 있으면 티가 날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얼마 전 농사를 짓는 프로그램에 출연하였는데 수건으로 눈을 가리는 장면으로 인해 워크래프트 팬임이 자연스럽게 밝혀졌다.

 

- 이번 행사에서 코스플레이어와 이벤트 무대에 선다고 알고 있는데.

 

운동을 해서 몸이 만들어진다면 일리단 코스튬을 직접 해보고 싶다. 오늘은 아지노스가 준비가 안되었다고 들어 아쉽다. 다른 듀로탄 과 같은 전사보다 걸칠 것이 적다는 점도 괜찮은 것 같아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해 보고 싶다.

 

- 유부남 키덜트로서 살아남는 노하우는?

 

취미생활을 몰래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미 다 알고 있더라. 어느 날은 당당하게 가지고 들어오라고 얘기를 하더라. 자기의 본업을 망각한 채 생활하는 것보다 어느 정도 밸런스를 유지한다면 리프레쉬 되는 것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게임 역시 예술 중 예술이라고 생각하고 자신의 일에 도움이 된다면 바람직하다고 본다. 영화, 뮤지컬 등 과 같은 즐길 것들이 사람들을 기쁘게 하는 것과 비슷한 맥락이라고 생각한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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