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즈런', 스테이지 분기 등 플랫포머로써 재미 극대화

넥스트플로어 김훈일 디렉터
2016년 05월 17일 14시 25분 18초

넥스트플로어의 초기대작 '프렌즈런 for Kakao'가 이틀간의 안정성 점검을 위한 프리론칭을 마치고 정식 출시됐다.

 

프렌즈런은 카카오의 카카오프렌즈 IP(지적재산권)을 활용한 러너액션게임이며, 스테이지 분기라는 독특한 구성과 기존에 볼 수 없던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의 오리지널 코스튬 등을 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이 게임은 카카오게임 사전예약의 역대 수치인 110만 명의 참여자수를 기록, 철권 세계대회 우승 경력을 가진 프로게이머 출신 김훈일 디렉터가 개발해 업계의 이목을 집중 시킨다. 특히 대전격투게임 전문가인 그가 다른 장르인 러너액션을 개발한 점은 꽤나 이색적이기도 하다.

 

 

김훈일 디렉터

 

■ 모바일에 최적화된 러너액션… 프렌즈런 통해 한층 진화

 

넥스트플로어 김훈일 디렉터는 “모바일에서 2개 이상의 버튼을 사용하는 게임은 이른 감이 있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대전격투 장르도 가상 패드가 세밀한 조작을 지원하지 못한 단점이 존재한다”며 “모바일에서 최적화된 장르를 찾던 중 점프와 대쉬, 2개의 버튼만 가지고 즐길 수 있는 러너액션에서 아이디어를 떠오르게 됐고, 첫 시작은 개인 프로젝트였지만 이후 개발력 있는 개발사 이노에이지와 공동개발, 더 나가 프렌즈런 IP를 결합해 규모가 커지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

 

아울러 “이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진행된 시점에는 시장에서는 RPG 장르가 주 트랜드로 떠올라 외부에서는 러너액션 장르에 대한 시선이 좋지 않았으나, 개인적으로 프렌즈런을 통해 한층 진화된 러너액션을 보여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며 “회사의 수장인 김민규 대표에게 찾아가 이 게임을 보여줬는데, 게임을 열정적으로 플레이 해줬고, 2-3시간 동안 질문을 해줄 정도로 좋은 반응을 보여줘 한번 더 자신감을 얻게 됐다”고 말한다.

 

 

 

김 디렉터는 김민규 대표가 반했던, 또 이 게임만의 진화된 요소에 대해서 이렇게 말한다.

 

“기존 러너액션은 캐릭터의 체력이 떨어지지 않으면 무한으로 진행한 방식과 체력이 떨어지기 전까지 최대한 많이 가는 형태가 주를 이뤘지만, 프렌즈런은 일정 구간마다 다양한 분기로 나뉘어진 스테이지로 구분해 과거 콘솔로 즐기던 플랫포머 느낌을 강조했고, 중간마다 숨겨진 길도 만들어 신선함을 강조했다”

 

이어 “스테이지가 시작될 때마다 캐릭터를 교체해 전략적으로 플레이 가능하고, 대전격투게임처럼 게이지가 줄어들거나 연출적인 부분이 강조되는 등 기존 러너액션에서 볼 수 없던 부분적 퀄리티를 극대화했다”고 설명한다.

 

대부분의 러너액션은 장르 특성상 수 많은 오브젝트가 순식간에 지나가기에 눈에 피로감을 꽤나 준다. 허나 프렌즈런은 타 게임에 비해 눈에 피로감이 적은데, 관련해 김 디렉터는 “플레이어가 게임을 즐기면서 최대한 피로감을 느끼게 하지 않기 위해 여러 번 갈아 엎을 정도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캐릭터 및 아이템 오브젝트는 최대한 간소화(색, 디자인) 및 곡선으로 이뤄냈고, 배경은 살짝 흐릿하게 만드는 등의 작업을 거쳤다”고 얘기했다.

 

 

스테이지 분기는 타 러너액션에서 보기 힘든 특징적인 부분

 

■ 카카오 사전예약 최고 기록 갱신, 론칭 이후 성적도 기대


인기 IP를 사용한 대다수 게임들은 캐릭터 및 관련 설정 검수가 실제 개발보다 더 오래 걸린다는 이야기들이 있다. 이에 대해서 그는 “카카오프렌즈가 인기가 많다 보니 카카오 측에서도 얼굴의 홍조부터 동작들을 세밀하게 검수했다. 이 과정 때문에 개발 기간이 늘어진 감도 없지 않아 있지만 그만큼 캐릭터 퀄리티는 더욱 높아졌고, 프렌즈런만이 오리지널 복장도 등장하니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답한다.

 

이외로도 프렌즈런에는 어둠 속에서 일정 부분만 빛이 나오는 변태적인 스테이지가 간혹 보인다. 이런 스테이지 등장 이유에 대해 김 디렉터는 “그동안 러너액션에서는 다양한 아이템을 사용할 기회가 많았지만, 실제 그 효과를 느끼기는 미미하다. 그래서 아이템 사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스테이지를 만들기 위해 어둠 스테이지를 준비했다. 또 록맨4처럼 ‘후끈사막’ 일정 구간에서 떨어지지 않으면 ‘파라오의 무덤’을 갈 수 있으니 꼭 즐겨보기 바란다”고 한다.

 

한편 지난 CBT 때부터 캐릭터 교체를 스테이지 시작 때만 가능한 점이 아쉽다는 유저평들이 있다. 관련해 그는 “플레이 중 교체 가능한 것은 얼마든지 구현할 수 있으나, 낭떠러지에 떨어졌을 때 죽거나 아이템을 먹었을 때 죽는 등 예외 상황 및 버그가 많기에 일단은 뺀 상태로 선보였다. 오히려 이 점으로 인해 대전격투 때 즐기던 태그전 느낌이 난다는 의견도 있다”고 말했다.

  

 

이런 변태적 스테이지도 의도된 것

 

최근 iOS 검수가 과거보다 빨라졌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번에 iOS 및 안드로이드로 출시한 프렌즈런에 대해서 김 디렉터에게 물어봤는데, 그는 “과거는 최악의 경우 2주 가량 걸렸지만, 이번에 프렌즈런 때는 실제 검수 피드백이 2-3일 내로 해결됐다. 물론 리뷰어에 따라 변수는 있겠지만 체감은 전보다 짧아진 편이다”고 말해줬다.

 

프렌즈런은 카카오가 실적 발표 등을 통해 최고의 기대작이라는 평을 연이어내고 있다. 그만큼 시장에 대한 기대도도 높은 편이다. 김 디렉터는 이번에 론칭한 이 게임의 목표에 대해 “CBT 때나 사전예약, 프리론칭 때 지표가 좋은 편이다. 가장 큰 목표는 매출 순위에서 1위를 해보는 것이고, 이 게임의 성공을 통해 캐주얼게임이 다시 시장에서 주류로 떠오르기 바란다”고 전했다.

 

현재 프렌즈런은 구글플레이 및 애플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시리얼 / 330 [05.17-03:14]

쿠키런 비슷하게 나오나 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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