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플랫폼 부본부장이 알려주는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

NDC 16, 박종천 플랫폼부본부장
2016년 04월 28일 11시 09분 38초

국내 최대 개발자 행사인 넥슨의 NDC2016 마지막날 첫 강연은 성남시 분당구 판교 소재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넥슨 플랫폼본부 박종천 부본부장이 맡았다.

 

한글과컴퓨터 개발팀장, 미국 보스턴의 다수 벤처기업 개발실장, 블리자드 미국 얼바인 본사 수석개발자 및 개발팀장으로 재직하다 금년 1월부터 넥슨 플랫폼본부에서 재직 중인 22년 개발 경력의 베테랑 박 부본부장은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되려면?’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박종천 부본부장

 

박종천 부본부장은 강연을 통해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되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을 아트, 기획, 엔지니어링 등 게임 개발에 필요한 직군들에 대해 살펴보면서 그 중 클라이언트와 서버, 플랫폼 등 소프트웨어 개발자 정보를 구분해 전달했다.

 

박 부본부장은 “이 분야를 공부하는 학생들이 많이 와 기본기에 대해 돌이키고 습득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강연을 시작했다.

 

 

 

■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자란

 

강연에서는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자에 대한 정의를 다시 확립하기 위해 몇 가지 관련 파트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게임 개발자는 프로듀서와 아티스트, 디자이너와 엔지니어, 비즈니스 매니저, QA로 분류한다. 이 중 박 부본부장은 중요한 파트를 멋진 아트로 고객을 불러 모으는 아티스트와 모여든 고객을 잡을 수 있는 기획을 내는 디자이너, 그리고 다른 업무 파트를 도우며 실패를 방지하기 위한 엔지니어를 꼽았다.

 

엔지니어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시스템 엔지니어, 데이터베이스 엔지니어 등 여러 종류로 나뉜다. 여러 종류의 엔지니어 중 금번 발표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보면 의외로 이들이 테슬라나 은행 업무 등 모든 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많은 분야에서 활약하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중 1%가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일하고 있다.

 

게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또 다시 분야에 따라 그래픽, 엔진, UI 등을 담당하는 클라이언트, 네트워크 등을 관리하는 서버, 빌드 등을 담당하는 툴, 웹과 계정 등을 관리하는 플랫폼의 4 분야로 나누게 된다. 게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여기에서 한 가지를 선택해 깊이 파고들거나, 네 가지 분야를 모두 공부하게 되기도 한다. 둘 중 어떤 선택지를 고르더라도 그에 따른 ‘개인의 성장’은 분명히 있다.

 

 

 

■ 그래서, 뭘 공부해야 돼?


분야에 따라 세세하게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자에 대해 알아봤는데, ‘그래서 결국 어떤 분야를 공부해야 하는가?’라는 의문부호가 떠오르기 마련이다. 이에 대해 박 부본부장이 내린 답은 “기초를 탄탄하게 다지는 것.”

 

수학과 물리부터 프로그래밍 언어, OS와 하드웨어 등 기초 지식에 대해 쌓아가는 것이 가장 첫 걸음을 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자칫 가볍게 넘어가기 쉬운 기초 지식을 쌓아올리는 것은 얼마나 오래 개발할 수 있는지에 대한 척도가 되기도 한다. 업계 자체가 빠른 기술의 전환이 이루어지는 만큼 다양한 기술을 연마하는 것은 중요.

 

기초 지식들을 다지고 난 뒤에는 빠른 주기로 새롭게 나타나는 다양한 기술로 빠르게 전환해 습득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나가야 할 것이다. 결국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자는 자신의 능력을 키워야 다른 사람과 협업을 할 수 있고, 그런 개인들이 모여 더 큰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

 

남들도 쉽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닌, 더 많은 지식의 습득을 통해 자신이 다져온 공부를 쉽게 해낼 수 있는 경쟁력을 길러야 한다.

 

 

 

■ 게임 개발은 ‘아트 엔지니어링’이다.

 

박 부본부장은 게임 개발이 아트와 엔지니어링의 중간 단계와도 같다며 ‘아트 엔지니어링’이라 지칭했다.

 

개인이 끊임없이 역량을 쌓아올려 어마어마한 경험과 역량의 결정체로 화하는 아트와 그에 비해 개인의 결정체는 상대적으로 덜 요구받을 수 있지만 많은 사람의 협업을 중점으로 다루는 엔지니어링이 더해져 각자의 능력을 기반으로 여러 사람들이 모여 게임을 만드는 모습을 빗댄 것.

 

한편, 박 부본부장은 “한국의 강점인 IT와 컨텐츠 크리에이션의 주간인 게임이 한국의 미래라고 확신한다.”며 “강연에 온 여러분들이 이 분야에서 성공을 이루고 대한민국의 경제를 살려 달라”면서 발표를 끝맺었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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