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의 네오클래식 MMORPG… ‘트리 오브 세이비어’

[핸즈온] 시연만으론 알기 어렵다.
2015년 11월 16일 03시 57분 18초

 

 

넥슨은 예년에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지스타2014에서 기대 받던 작품들을 게임플레이가 아닌 영상 시연으로 부스에 배치, 많은 기대를 품었던 팬들이 아쉬운 입맛만 다시게 만들었다. 당시엔 부스에서 시연할 수 없이 영상만 보아야했던 작품들이 올해 개최된 지스타2015에서 비로소 게임 플레이 시연으로 돌아왔다.

 

‘트리 오브 세이비어’는 넥슨이 서비스하고 IMC 게임즈가 개발한 신작 MMORPG다. 식물로 뒤덮인 가상세계에서 펼쳐지는 모험가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동화 같은 스토리 라인과 감성적인 그래픽, 고품질 음향과 1500여 종에 달하는 몬스터, 200여 개에 달하는 맵 등이 특징이다. 이번 지스타2015 시연에서는 12월 오픈 예정인 OBT를 위한 빌드를 그대로 사용해 지금으로선 가장 정식판에 가까운 빌드를 체험할 수 있다.

 

올 한 해에만 3번의 CBT를 개최해 출시 일정에 더욱 박차를 가했다는 것은 목이 빠져라 트리 오브 세이비어의 출시를 기다리고 있는 팬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 6랭크 전직·스킬 시스템

 

시연에 시작하면 이미 생성된 4종의 고레벨 가 직업군 캐릭터를 선택하거나 새롭게 레벨 1 캐릭터를 생성해 차근차근 초반부부터 플레이 해나가는 것도 가능하다. 기본적으론 성별과 함께 소드맨, 아처, 위저드, 클레릭의 직업 4종을 선택하지만 트리 오브 세이비어의 전직 시스템은 조금 특별해 15레벨마다 2가지 랭크 직업으로 전직할 수 있다. 랭크는 최대 6랭크까지 존재.

 

플레이어의 전직이 꽤 많이 있는 편이라 당연히 키워나가는 방식도 다르기 마련인데, 거기서 그치지 않고 스킬이나 특성에도 자유도를 보장했다. 플레이어는 게임에서 얻은 스킬 포인트를 활용해 매우 다양한 스킬을 입맛대로 고를 수 있다. 물론 그 선택의 대가는 어떤 방식으로든 책임을 지게 되겠지만.

 

트리 오브 세이비어는 마냥 내 레벨이나 스킬 레벨이 높다고 무조건 화려한 스킬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자유로운 선택지를 제공한 만큼, 퍼즐 요소라 느껴질 정도로 정교하게 짜인 스킬 시스템을 이용하는 것에 난해함을 느끼고 있을지도 모른다. 때로는 다른 플레이어와의 스킬 연계로도 놀라운 시너지를 내는 효과도 볼 수 있을 것.

 

 

 

■ 편리함과 불편함 사이

 

아무래도 다양한 전직 시스템과 특성 투자, 스킬 투자 및 연계 시스템 등 트리 오브 세이비어의 일부 컨텐츠는 ‘친절’이라는 단어와 다소 거리가 있다. 트리 오브 세이비어에 대한 기본적인 게임 이해도가 높지 않다면 몰입이 쉽지 않을 정도다.

 

그 어떤 MMORPG라도 스킬을 사용하지 않고 평타 공격만으로 게임을 진행한다면 그 가능 여부를 떠나서 굉장히 고독하고 재미없지 않았을까. 물론, 스킬이나 그 스킬을 사용하기 위한 자원도 있었다 치고.

 

결국 무슨 소린가 하면, 각 캐릭터도 스킬 이해도가 낮은 플레이어는 다소 지루함을 느낄 수 있다는 말이다. 자신과 비슷한 수준의 적 몬스터와 전투를 벌일 때, 스킬을 사용하기 위해 ‘마나’ 혹은 ‘스태미너’를 소모하면서 평타를 넣는 식인데, 대부분은 초반부에 뒤도 돌아보지 않은 채 스킬을 난사하다 결국 마나 부족으로 평타 처치만 계속하다 질려버리는 위험이 있다는 것.

 

 

 

반대로, 제대로 사용하려면 복잡한 스킬과는 달리 퀘스트 관련 시스템은 굉장히 플레이어 친화적이다. 우선 키보드의 백스페이스(←) 버튼을 눌러 단숨에 퀘스트 NPC에게 돌아갈 수도 있고, 자신과 가까운 장소에 비슷한 수준의 플레이어가 나타나면 메시지를 팝업 시켜 플레이어를 파티에 초대할 것인지 물어보기도 한다.

 

한편,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아름다운 네오클래식 MMORPG 트리 오브 세이비어는 오는 12월부터 OBT를 실시할 예정이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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