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 통합 결승전’… 조성주와 조중혁, 승자는?

2경기 승자 분석
2015년 10월 10일 09시 39분 37초

금일(10일) 열리는 ‘스타 2 프로리그’의 통합 결승전은 쟁쟁한 프로게이머들의 대결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그만큼 팽팽한 접전이 예상되는 경기가 많은 편인데, 게임샷에서도 이 중 가장 접전을 벌일 것으로 보이는 2경기의 승자 예측을 데이터를 참고로 하여 진행해 봤다. 과연 별들의 전쟁에서 승리하는 이는 누가 될까.  

 

■ 2세트 – 조중혁 대 조성주 (맵: 에코)

 

2세트는 에코 맵에서 펼쳐진다. 두 명 모두 테란 종족인 만큼 종족에 따른 유불리는 없으며 맵 자체도 대칭형이기 때문에 팽팽한 진검 승부가 예상된다. 

 


■ 최근 연패중인 조중혁, 다시 살아날 수 있을까

 

조중혁의 경우 프로리그 3라운드에서는 전승을 거두는 엄청난 힘을 보여 주었지만 반대로 4라운드에서는 단 두 경기만 출장하는데 그쳤고 이마저도 전패에 머물고 있다. 그러면서 같은 팀 소속의 이신형에게 팀 내에서 테란 원탑 자리를 내 준 상황인데, 최근 대전 기록으로 보면 거의 대부분의 경기가 포르토스 상대일 만큼 테테전보다는 대 포르토스전에 주로 기용됐다. 

 

SSL 시즌 데이터 역시 모두 포르토스만 상대한 만큼 데이터 상에 큰 의미는 없는 편이다. 대 테란전에서는 지뢰와 의료선을 활용한 견제를 많이 사용하는 플레이를 구사하는데, 기존에는 대 테란전에서 바이오닉 스타일을 많이 사용했으나 최근 대세가 메카닉 테란으로 자리 잡으면서 이에 따른 실력 저하가 어느 정도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실제 대회에서 실전을 많이 치르지 못한 것도 고려해 볼 만한 부분이다. 

 

 

 

최근 전적을 보더라도 조중혁의 하락세가 눈에 띄는데, 그나마 대 테란전은 단 한 경기뿐이라는 점에 위안을 삼을 수 있을 듯. 포르토스전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테란전은 다를 수 있다는 것이다. 

 

■ 대 테란전이 급격하게 약해진 조성주

 

조성주는 조중혁에 비해 성적 하락세가 훨씬 가파르다. 저그에게 다소 약한 모습을 보였을 뿐(물론 이도 타 종족에 비해서다) 테란전과 포르토스 전에 상당히 강한 면모를 보였던 3라운드 시절과 달리 4라운드에 접어들면서는 모든 경기에서 전패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이신형과 펼쳐진 GSL 8강전을 포함해 최근의 테란전에서는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면, 조성주의 특기인 불곰 위주의 바이오닉에서 대세인 메카닉으로 전환하는데 오는 이질감이 생각보다 큰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인간의 컨트롤이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유닛 컨트롤을 했던 바이오닉 시절과 달리 메카닉 사용 시에는 압도적인 모습을 크게 보여주지 못하고 있으며 초반에 기선을 뺏기고 끌려다니는 모습이 많이 연출되고 있다.    

 

 

최근 기록에서 나타나듯이 조성주는 테란과 저그, 포르토스를 가리지 않고 열세인 모습을 보인다. 특히나 문제인 부분은 최근 들어 테란전에서 승리한 적이 없다는 것(이신형과의 8강전은 최종 승리로 체크)이다. 

 

■ 두 선수간 대결의 승자는? – 승자 조중혁 예측

 

최근 두 선수의 대회 성적은 다음과 같다. 

 

프로리그 성적만을 포함한 결과


SSL 성적을 합산한 결과


 

에코 맵에서의 기록은 조중혁이 훨씬 우세하다. 반대로 조성주는 상당히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기록이 포르토스와의 대전이 바탕이 된 것이기 때문에 크게 의미 있는 기록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상대적으로 4라운드에서 적은 경기에 나왔던 조중혁에 비해 5경기 전패를 한 조성주의 폼이 훨씬 나빠 보이지만, 파이널 라운드에서 2승 1패를 올리며 분위기가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에 기세 면에서는 조중혁에 비해 조성주가 낫다고 할 수 있다.  

 

대전에서의 가장 큰 변수는 바로 에코 맵 자체가 ‘수비형 메카닉의 성지’로 불릴 정도로 메카닉이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맵이라는 점이다. 두 선수 모두 메카닉보다는 바이오닉을 더 잘 다루는 테란 게이머이고 서로간의 대 테란전 실력도 비슷하기 때문에 섣불리 승패를 단정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여타의 게임들처럼 밴시나 지뢰 드랍으로 간을 본 상태에서 메카닉으로 넘어가는 식으로 경기가 흘러간다면 보다 공격 성향이 강한 조중혁이 조금 더 유리할 것으로 생각된다. 최근 조성주가 펼치는 초반 견제가 별다른 재미를 보지 못하는 상황이기에 초반을 잘 풀어 나가면 지속적으로 주도권을 가지고 조중혁의 파상공세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파이널 라운드에서 조차 이영호의 테란에게 질 정도로 현재 조성주의 대 테란전은 문제가 많은 모습이고 조중혁의 경우, 초반 견제를 잘 막는 편이기 때문에 큰 실수만 하지 않는다면 2경기는 조중혁이 가져갈 확률이 6대 4 정도로 높아 보인다. 물론 그 차이가 그리 크지 않기에 조성주가 승리할 확률도 충분히 존재한다. 

 

김은태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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