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나 하트 3 러브맥스!!!!! 리뷰

미소녀들과 노실 준비 되셨나요?
2015년 10월 06일 16시 57분 23초

'알카나 하트' 시리즈는 미소녀들을 부각시킨 대전 격투 게임으로, 남자들이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는 점이나 츤데레 및 스포츠 소녀, 부르마 등 특정 팬층을 겨냥한 특징을 가진 미소녀들이 우르르 모여 있다는 점이 많은 관심을 일으킨 작품이다. 이를 통해 지금도 꾸준한 신작이 발매되고 있고 국내에서도 '알카나 하트 3'가 정식으로 발매되기도 했다.  

 

하지만 알카나 하트 3를 끝으로 더는 국내에 후속작이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인데, 이는 아무래도 판매량 자체가 그다지 높지 않았던 것이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어쨌든 그로 인해 더는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후속작을 즐길 수 없었으나 금번, 스팀의 다운로드 판매를 통해 후속작인 '알카나 하트 3 러브맥스!!!!!(이하 러브맥스)' 를 플레이 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10월 7일 14시까지는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기에 지금이 플레이의 적기이기도 하다. 

 


■ 알카나 하트 3 러브맥스는 어떤 게임인가

 

러브맥스는 기존에 발매되었던 알카나 하트 3의 확장판 선상에 위치하고 있는 게임이다. 알카나 하트 시리즈는 과거 아케이드 게임에서 시작해 지금까지도 꾸준한 제작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는 작품으로, 오덕 요소가 있는 미소녀들을 주요 캐릭터로 내세워 게임 센터나 PS 버전 모두 일본 내에서 나쁘지 않은 반응을 얻고 있다.

 

미소녀만 있다, 미소녀만...

 

특히 지금까지 콘솔 기기로 발매되고 있는 알카나 하트 시리즈는 모두 아케이드 버전을 기반으로 이식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번 러브맥스 역시 기존에 발매된 아케이드 버전을 이용해 제작된 작품이다. 참고로 현재 일본 아케이드 용으로는 러브 맥스에 추가 요소들이 포함된 또 다른 확장 버전이 나와 있는 상태다. 

 

전작 알카나 하트 3가 이미 2011년, PS3 등으로 국내에 정식 발매가 이루어진 적이 있는 만큼(과거 PS2로 발매된 1,2는 국내에 정식 발매되지 않았다) 러브맥스 자체는  게이머들에게 아주 생소한 작품은 아니다. 물론 그렇다고 그다지 유명하지도 않다.  

 

일반적인 대전 격투 게임들처럼 '확실한 대전' 에 초점이 맞추어진 게임이라기 보다는 어느 정도 여성 캐릭터들을 앞세우는 작품이기에 순수하게 대전 격투 게임이 좋아서 구입을 하려는 이들에게는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이 그다지 없다. 그러한 반면 미소녀들을 좋아 하는 게이머들에게는 충분히 메리트가 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일단 '남자' 라는 생물이 전혀 등장하지 않을 뿐더러 개개인의 취향을 자극할 수 있는 캐릭터들이 모여 있기 때문이다. 

 


게임 자체가 2D를 기반으로 하고 있고 여성들만이 등장하는 게임이다 보니 여성들의 캐릭터 일러스트가 나름의 취향을 탈 수 있을 듯 한데, 전체적으로 약간 어린 듯한 외모를 가진 캐릭터들이 많아 누님 취향의 게이머들에게는 상대적으로 어필감이 약할 듯 보이기도 한다. 확장팩이라고 해도 비주얼적인 부분에서는 크게 달라진 점이 없는 만큼 전작을 플레이 한 이들에게는 별반 달라진 점을 느끼기 힘들 수도 있다.  

 

 

■ 새로운 스토리를 즐길 수 있는 '후일담' 의 추가

 

확장판이라는 위치에 걸맞게 러브맥스는 알카나 하트 3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여러 새로운 요소들이 추가되어 있다. 먼저 각 캐릭터들에게 일부 신 기술이 추가되었고 '후일담'과 같은 새로운 스토리 라인도 등장했다. 그밖에 몇 가지 새로운 모드도 추가되었다. 

 

후일담은 말 그대로 본편의 내용과 구분되는 새로운 스토리 라인인데, 일본 침몰 위기를 구한 성녀들이 온천에서 휴식을 취하는 내용에서 부터 이야기가 진행된다. 본편이라기 보다는 일종의 서브 스토리이기는 하지만 풀 보이스 이벤트로 진행되고 나름 보기 좋은(?) 신들도 많기 때문에 플레이를 해도 크게 나쁘지는 않을 것 같다. 여기에 본편을 클리어 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존재하기도 한다. 

 

본편과는 전혀 다른 이야기가 펼쳐지는 후일담

  

그 외 추가된 모드들은 사실 크게 비중 있는 것들이 없다. 어디선가 본 듯한 모드들이고 단순하기 까지 하기 때문에 적당히 구색 용으로 끼어 놓았다는 느낌이랄까.  

 

특색 있는 신 모드 추가 같은건 절대 없다. 절대...

  

사실 후일담의 존재와 일부 신기술의 추가를 제외하면 크게 달라진 것들이 거의 없다는 것이 맞는 표현일 것 같은데, 이러한 느낌이 드는 것은 바로 새로운 확장판임에도 불구하고 신 캐릭터가 추가되지 않았다는 점이 상당히 크다. 

 

어찌 보면 확장판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빠져 있다 보니 마치 치즈 없는 피자를 먹는 느낌이 드는 것이다. 새로운 캐릭터를 플레이 하는 즐거움도 없고  전작과 비슷하다는 느낌도 훨씬 강할 수 밖에 없다. 그나마 새로이 추가된 신 필살기들의 연출이 화려해 보는 맛이 있다는 점이 다행이라면 다행일 듯 하다.

 

 

■ 키보드를 이용한 조작은 어렵다!!

 

아르카나의 기본인 조작은 사실 아주 어려운 편은 아니다. 레버 회전과 같은 커맨드 입력이 필요하기는 하지만 버추어파이터 식의 현란한 커맨드 입력도 없고 철권 같은 무지막지한 버튼 입력도 존재하지 않는다. 결론적으로 아주 간단하지도 않지만 복잡하지도 않은 수준의 조작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번 러브맥스는 스팀을 통해 PC용으로 발매되었기 때문에 자신이 PC에서 사용할 수 있는 패드가 없다면 키보드로 조작을 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이 점이 콘솔 버전과의 가장 큰 차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인데,  키보드 조작은 대전 격투의 맛을 살리기도 어렵고 세밀한 조작을 하기도 쉽지 않은 편이다. 여기에 키보드 하나로 2인 대전까지 생각해 세팅이 이루어져 있다 보니 은근 불편한 맛이 있다. 

 

어느 정도 하다 보면 익숙해지기는 한다

 

물론 키 세팅을 통해 어느 정도 해결이 가능하다고는 하지만 어쨌든 패드가 없다면 게임 구입을 다시 생각해 봐야 할 정도는 된다.  특히 전작을 플레이 해 본 이들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어차피 크게 추가된 점이 없다 보니 메리트가 다소 떨어지는 느낌도 분명 있고 말이다. 

 

그에 반해  전작을 해 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나름 게임을 즐길 만한 가치는 있다. 언어 자체도 영문으로 발매되었고 콘솔 기기가 없어도 플레이 할 수 있다는 메리트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특히나 2D 기반의 게임이다 보니 PC 사양이 높지 않아도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존재한다. 시커먼 남자들이 아닌 미소녀들이 등장하는 게임을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나쁘지 않은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다시 한번 말하지만 격투 게임이라는 장르적 특징은 어느 정도 포기해야 할 것이다.   

 

김은태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파워포토 / 953,210 [10.07-10:25]

PC용으로도 나왔군요.. 불편해도 재미있을듯 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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