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하이저 모멘텀 온이어 리뷰

본격 패션 헤드폰의 세계로
2013년 08월 18일 23시 06분 01초

젠하이저의 모멘텀은 MDR-1R과 함께 지난 겨울 국내 헤드폰 시장에서 가장 이슈가 되었던 제품이다. 비슷한 시기에 나온 앰페리어가 단종된 것과 대조적으로, 모멘텀은 올해 초 블랙 컬러를 채용한 모델에 이어 올 여름에는 모멘텀의 브랜드를 계승한 온이어 헤드폰이 나올 정도로 활기를 띄고 있다.

지금부터 살펴 볼 모멘텀 온이어는 모멘텀을 통해 얻은 젠하이저의 자신감이 어느 정도인지 알려주는 척도라고 할 수 있다. 모멘텀 온이어 간담회장에서 젠하이저 측은 모멘텀 온이어를 착용한 모델들의 워킹 코너를 마련하기도 했는데, 이는 지금까지의 젠하이저 행사에서는 볼 수 없는 장면이었다.

디자인

모멘텀 온이어는 마치 모멘텀을 그대로 축소시켜 놓은 듯한 느낌을 준다. 모멘텀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는 스테인레스 스틸 이어컵 슬라이더를 시작으로 헤드 밴드의 쿠션을 고정하는 좌우 각 4개의 볼트, 계란형 유닛, 착탈식 케이블에 이르기까지 크기만 작아진 모멘텀 같은 인상이다.

하지만 좀 더 자세히 들여다 보면 의외로 많은 부분이 달라졌음을 깨닫게 된다. 우선 이어 패드와 헤드 밴드의 쿠션 재질이 피타스의 가죽에서 알칸테라의 초극세 섬유 엑세느로 변경되었다. 알칸타라라고도 불리는 이 섬유는 통기성과 내구성이 뛰어나며, 촉감도 좋아서 HD800에도 사용되고 있다.

여기에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기 위하여 이어 패드에 이중 레이어 설계를 적용하고, 이어컵은 슬라이더 안에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볼 조인트를 탑재하여, 온이어 헤드폰이지만 1시간 가량 사용해도 별 문제가 없다. 물론 안경을 착용하는 사람이라면 사정이 조금 달라질 수 있겠지만 말이다.

모멘텀과 비교했을 때 또 하나 달라진 점은 바로 색상이다. 모멘텀 온이어의 컬러 바리에이션은 블랙과 브라운으로만 구성되어 있던 모멘텀과 달리 핑크, 그린, 아이보리, 블루의 4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원색이 아닌 파스텔 계열의 색조를 사용하여 여성 수요층을 이끌어내려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이장원 / mimixer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국내최고의 스마트폰 커뮤니티 팬사이트

알립니다

창간 22주년 퀴즈 이벤트 당첨자

창간 22주년 축전 이벤트 당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