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피스, MS의 사업 전략은 바뀌었다

[취재기] 서피스 기자 간담회
2013년 05월 21일 13시 44분 15초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서피스의 국내 출시를 기념하여 21일 클럽 앤써에서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컨수머 사업본부의 마크 R. 영 전무가 기조 연설을 맡아 '사람들이 원하는 작업을 언제 어디서나  수행하면서, 동시에 최고의 사용자 경험을 보장하는 디바이스를 만드는 것'이라는 비전을 어필 하였다.

 

 

서피스 RT는 680g의 무게에 8시간 지속 가능한 배터리를 갖춘 테그라 3 기반의 태블릿이다. 윈도우 RT를 운영 체제로 지원하며, 워드와 파워포인트 액셀, 원노트를 이용 가능한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홈&스튜던트 2013 RT 버전이 기본 탑재되고, HDMI 출력과 마이크로 SD 단자를 제공한다.

 

서피스 프로는 태블릿의 장점을 채택한 64비트 PC로 윈도우 8 프로와 코어 i5 프로세서, 10.6인치 풀HD 디스플레이, USB 3.0을 탑재했다. 펜 압력을 감지하여 메모와 그림 작업이 용이한 서피스 펜을 제공하며, 배터리는 동영상이 3시간, 웹은 6시간 지속되고, 두께는 13.5mm, 무게는 903g이다.  

 

양쪽 모두 신용카드보다 얇은 0.75mm 두께의 베이퍼 마그네슘 케이스를 채택했고, Xbox 연동이 가능하며, 생활 방수와 디스플레이 보호, 키보드 기능을 제공하는 탈부착 가능한 터치 커버와 함께 태블릿을 손쉽게 세울 수 있도록 22도 각도로 설계된 내장형 킥스탠드를 지원하고 있다.

 

 

RT와 프로의 동시 발매가 결정된 한국에는 다양한 색상의 터치 커버와 키보드 입력을 보다 수월하게 해주는 타입 커버,  어댑터 등 여러 가지 주변 기기와 함께 소비자들의 체험을 위한 팝업존이  운영되며, 하이마트에서 5월 22일부터 6월 10일까지 예약 판매 후 6월 11일부터 곧바로 매장 판매에 들어간다.

 

가격은 서피스 RT 32GB/64GB 버전이 각각 62만원/74만원,  서피스 펜이 포함된 서피스 프로 64GB/128GB 버전이 각각 110만원/122만원이다.

 

아래는 김현정 상무, 도정한 이사와의 질의 응답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프로는 오피스를 별도로 구매해야 하나?

 

그렇다. 그 대신 프로에는 펜이 포함된다.

 

한국은 1년 늦게 나온 상황이고 이미 차세대 모델에 대한 소문이 돌고 있다. 만일 새 모델이 나온다면 국내 가격은 인하되나?

 

서피스는 작년 10월 미국에 발매됐고, 한국과는 7개월 차이가 난다. 하드웨어는 소프트웨어와 달리 수입 절차가 까다로웠던 이유도 있고, 개발 시간도 소요되서 현재로서는 차기 모델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없다.

 

국내 태블릿 시장이 그리 크지 않은데, 판매 목표나 예상 판매량은 얼마나 되나?

 

ITC의 예상 수치는 120만대로 스마트폰에 비해서는 크지 않지만,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라 생각하고 있고, 첫 술에 배부를 것이라 생각하지도 않는다. 내부적인 예상 수치는 있지만 공개하지는 않겠다.

 

콘텐츠가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 보며, 안드로이드도 아직 미진한 상태다. 콘텐츠 수급은 어떻게 할 것인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스토어는 타사와 출발점이 다른 만큼 숫자가 다르고 아쉬운 부분도 있는 것이 사실이나, 실생활에서 필요한 앱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또 펜이 필요한 경우에는 보다 풍성한 사용자 경험을 할 수 있다.

 

같은 라인업에서 서로 다른 CPU를 선택한 이유는?

 

모바일 기기의 이동성과 콘텐츠 소비 행태를 고려하다 보니 다양한 기기가 나오게 되었다.  X86과 ARM 계열 CPU를 병행한 것은 시장 수요와 사용 패턴의 변화에 따른 것이다.

 

 

키보드의 내구성이 우려되는데 AS는?

 

우리도 30년간 액세서리를 제작해 온 만큼 내구성에는 자신이 있으며, 고장 시에는 그에 합당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다른 X86 태블릿보다 어떤 점이 좋은지 설명해달라.

 

서피스는 30년 동안 하드웨어 비지니스를 하면서 쌓인 노하우를 반영한 제품으로 우리의 비전을 담았다고 할 수 있다. 기존 윈도우 태블릿과는 경쟁이라기보다 선택의 폭을 넓힌다는 측면으로 이해해달라.

 

국내 출시가 늦어진 이유 중 하나로 수입 절차를 들었는데 이에 대한 설명 부탁드린다.

 

우선 수입을 위한 전파 인증이 필요하고, 재고 관리와 유통, 마케팅 정책도 달라진다. 그리고 한국은 동시 발매를 준비하느라 늦어진 이유도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내놓은 최초의 PC인 만큼 기존 윈도우의 에코 시스템과 상충하는 부분이 있는데,  사업 전략이 바뀐 것인가?

 

그렇다. 단지 OEM 하드웨어 업체와의 협력 관계가 파괴된다기 보다는 상호 보완적인 관계가 되기를 바란다. 항상 타협하지 않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전략이다.

 

선행 발매된 해외에서의 판매 성과는?

 

앞으로 계속 좋아질 것이라 생각한다.

 

 

 

이장원 / mimixer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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