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하이저 모멘텀 블랙 리뷰

블랙과 레드의 스타일리쉬한 만남
2013년 04월 16일 00시 54분 31초

지난 2월, 젠하이저가 모멘텀 블랙을 출시했다. '블랙'이라는 꼬리표가 붙은 이 제품은 그 말처럼 검은 색을 모티브로 한 새로운 컬러 바리에이션을 제시하였다. 그런데 2개월이 흐른 뒤 관련 업체로부터 리뷰 의뢰가 들어 왔다. 모멘텀과는 다르다는 담당자의 말에 혹한 필자는 이를 수락하고 마는데...

디자인

기본적으로는 모멘텀과 같다. 계란형 유닛, 얇은 쿠션이 들어간 가죽 헤드 밴드, 스테인레스 스틸 이어컵 슬라이더, 그리고 착탈식 케이블에 이르기까지. 그럼에도 이 제품이 눈길을 끄는 이유는 브라운 색상으로 온화한 느낌과 고전적인 감각을 살린 모멘텀과는 상반된 컬러를 적용했기 때문일 것이다.

칠흙 같은 블랙과 정열적인 레드의 조합은 보고만 있어도 시크 또는 스타일리쉬라는 단어를 떠올리게 만든다. 모멘텀 블랙은 가죽 계열 소재에는 모두 검은 색을, 천과 비닐 재질에는 모두 붉은 색을 사용하였으며, 특히 검은 가죽으로 된 헤드 밴드의 바늘땀을 붉은 색 실로 넣어 강한 인상을 풍긴다.

패키지

이러한 컬러 콘셉트는 액세서리로도 이어진다. 모멘텀과 동일한 프리미엄 케이스와 1.4m 길이의 스마트 리모컨 케이블 및 표준 연결 케이블 모두 모멘텀 블랙과 색상을 일치시킨 것이다. 케이스와 케이블 모두 블랙과 레드의 조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케이스에도 예의 붉은 색 스티치가 수 놓아졌다.

모멘텀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필자의 시선을 끈 것은 스마트 리모컨 케이블이었다. 표준 연결 케이블과 달리 플러그가 90도로 회전하는 스마트 리모컨 케이블은 모멘텀 블랙 특유의 검은 색과 붉은 색에 메탈 소재의 플러그와 리모컨이 더해지면서 그 자체만으로 사뭇 고급스러운 느낌을 풍긴다.

사운드

소리 역시 기존 모멘텀과 별반 차이가 없다. 실외에서의 활용에 중점을 두고 저음역과 중저음역을 강조한 반면 중고음역대 이상의 비중은 낮추었기 때문에, 고음역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조금 답답하다는 느낌이 들 수도 있을 것이다. 해상력과 차음성은 젠하이저의 밀폐형 헤드폰답게 일정 수준 이상을 유지한다.

마치면서

기존 모멘텀과 다르다는 말에 현혹되어 같은 제품을 다시 리뷰한 꼴이 되고 말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멘텀 블랙은 충분히 매력적이다. 모멘텀 시리즈는 젠하이저로서는 이례적이라 할 정도로 디자인에 구애 받는 헤드폰이니, 색상의 변화만으로 인상이 이처럼 달라진다면 성공적이라 평할 수 있지 않을까?

트랜스듀서

다이나믹

주파수대역

16Hz-22kHz

임피던스

18옴

음압

110dB

길이

1.4m

 

이장원 / mimixer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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