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게이트, 무선 스토리지는 우리의 미래

[취재기] 씨게이트 신제품 간담회
2013년 02월 26일 14시 48분 50초

씨게이트 테크놀로지가 대치동 푸르지오 밸리 모델 하우스에서 차세대 가정용 공유 스토리지 솔루션인 씨게이트 센트럴(3월 출시 예정)과 무선 스토리지 제품군에 속한 씨게이트 와이어리스 플러스를 발표했다.

오늘 행사를 위해 한국을 찾은 씨게이트 아시아-태평양 지역 및 일본 시장 영업, 마케팅을 총괄하고 있는 테 반셍 수석 부사장은 먼저 PC와 모바일 시장의 동향에 대해 설명했다.

PC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 들어 정체 현상을 보이는 동안 모바일 시장은 혁신적인 성장을 거듭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기기로 접속 할 수 있는 디지털 스토리지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PC 시장은 지역 별로 다른 양상을 보이고있는데, 미국과 서유럽 등에서는 PC 교체 주기가 길어지면서 수요가 둔화되고 있는 반면, PC의 보급이 아직 미진한 중국과 라틴 아메리카 등지에서 성장이을 주도하고 있다.

2013년은 모바일 디바이스의 보급량이 PC를 추월하는 원년이 될 것이며, 2016년에는 태블릿이 만들어내는 모바일 트래픽이 2012년 전세계 모바일 트래픽과 동일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모바일로의 전환은 단기적으로는 PC가 가정의 디지털  허브로서 존속하면서 모바일과 디바이스들이 에코 시스템에 추가되는 것이지만, 중기적으로는 클라우드 및 NAS가 가정 내 스토리지 허브로 자리 잡고, PC는 종단 장치의 역할을 수행하는 식으로 변화될 것이다.

모바일로의 전환이 스토리지에 미치는 영향이라면 PC에서는 데이터 보호와 백업, PC간 공유, 대용량, 원격 액세스가 중요했으나, 모바일에서는 대용량, 데이터 사용 비용 절감, 배터리 수명 연장, 데이터 보호와 백업이 우선적으로 요구된다.

소비자들이 원하는 모바일 스토리지의 니즈를 해결하기 위해 씨게이트가 제시한 것이 바로 무선(와이어리스)과 공유 저장 장치(NAS)이고, 오늘 소개하는 두 제품은 이에 부합한다.

자체적으로 Wi-Fi 네트워크를 생성하여 인터넷에 연결하지 않고도 자유로이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인 씨게이트 와이러리스 플러스는 최대 8대의 무선기기에 동시 연결이 가능하며(비디오 스트리밍은 최대 3개까지 동시 처리), 최대 10시간 동안 지속되는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고, 1TB의 넉넉한 저장 용량을 제공한다.

iOS와 안드로이드용 씨게이트 미디어 앱을 통해  컨텐츠와 파일을 무선으로 저장할 수 있으며, 에어플레이와 DLNA, 그리고 삼성 스마트 TV와 블루레이플레이어를 위한 앱을 지원하여 대형 화면에서도 동영상, 사진, 음악, 문서 등을 즐길 수 있다.  또 착탈식 수퍼스피드 USB 3.0 어댑터를 사용하면 신속한 저장이 가능하다.

TV 스크린을 통해 여러 기기에 저장된 컨텐츠를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씨게이트 센트럴은  다양한 기기에 저장된 컨텐츠 및 파일을 운영체제에 관계 없이 한 곳에 통합하여 자동 백업하고, 외부에서도 네트워크에 연결된 기기를 통해 접근이 가능하게 해주며, 거실의 인테리어를 살릴 수 있는 세련된 디자인으로 활용도를 높였다.

씨게이트 센트럴에 저장된 모든 컨텐츠는비디오, 사진, 음악, 문서 등 유형에 따라 자동으로 분류되고, iOS와 안드로이드 디바이스는 물론 삼성 스마트 TV 및 블루레이 플레이어에서 손쉽게 재생할 수 있도록 무료 앱이 배포되며, DLNA와 에어플레이를 지원한다. 이 외에도 페이스북의 사진 및 영상을 백업하는기능도 제공한다.

씨게이트 와이어리스 플러스는 2월 26일부터 3월 4일까지 네이버 럭키투데이를 통해 독점 판매한 후 3월 5일부터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되며 가격은 23만 9천원이다. 씨게이트 센트럴은 3월 12일 전세계 동시 발매되며,  용량은 2TB, 3TB, 4TB 등 대용량을 지향하고 있다.

아래는 질의 응답을 정리한 것이다.

1세대 무선 제품(씨게이트 와이어리스)이 거둔 성과가 궁금하다.

1세대 와이어리스는 다수의 웹사이트에서 긍정적인 리뷰를 받았고, 2세대 제품 개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특히 2세대(씨게이트 와이어리스 플러스)에는 1세대 사용자들의 요구를 받아 들여 배터리 지속 시간을 늘리고 동시 접속 가능한 이용자를 증가시켰다. 그래서 2세대는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1세대에서 제공한 앱의 동영상 재생 기능은 MP4 등 제한된 코덱만 지원했는데, 2세대에서는 어떤가?  

2세대와 씨게이트 센트럴 모두 기본적으로는 스토리지 디바이스이므로 파일 저장에 주력하고 있다. 따라서 재생 여부는 해당 디바이스의 코덱 지원에 따라  좌우된다. 코덱은 지역별, 국가별로 다양하게 사용되기 때문에 씨게이트 미디어 앱에서 이를 모두 지원할 수는 없다. 만일 다른 코덱의 지원이 필요하다면 서드파티 앱을 이용해야 할 것이다.  

2세대의 Wi-Fi 기능을 확장하여 공유기 기능을 추가할 계획은 없나?

라우터로서의 역할은 할 수 없지만, 1세대와 달리 2세대는 자체 Wi-Fi를 생성하면서 동시에 다른 Wi-Fi에 연결 가능하다. 기능 추가 시 크기가 커지고 사용 시간이 줄어들 것이다. 1년 전 네트워크 연결이 가능한 3G 버전을 출시한 바 있지만, 당장은 후속 제품을 계획하고 있지 않다.

윈도우용 앱은 없나?

2세대는 iOS와 안드로이드용 앱만 선보이고 있으며 윈도우 모바일용은 현재 미정이다. 윈도우 RT는 시장이 정체된 상황이라 가장 이용자가 많은 OS를 지원할 수 밖에 없었다. 윈도우 RT 사용자는 조금 기능이 제한적이지만 웹 브라우저를 이용하기 바란다.

경쟁사는 NAS 제품도 출시하고 있는데, 씨게이트는 무선에 집중하는 듯하다. 이유는?

씨게이트 센트럴을 소개할 때 단순한 NAS가 아니라고 했지만, NAS의 기능을 많이 수용하고 있고, 여기에 추가적으로 앱을 제공하여 미디어 센터처럼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 덧붙여 씨게이트에서도 사무용과 가정용  NAS 제품을 내놓고 있다. 씨게이트의 핵심은 스토리지이기 때문에 어떤 형태로든 스토리지를 많이 사용하게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

 

이장원 / mimixer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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