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콘셉트의 게임 콘솔이 밀려온다

피스톤, 프로젝트 쉴드, 오우야
2013년 01월 09일 01시 05분 26초

2012년의 Wii U에 이어 올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Xbox 360 후계기와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의 차세대기 베일이 벗겨질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2013년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되는 게임 콘솔은 그 둘이 전부가 아니다. 밸브, 엔비디아, 오우야(OUYA) 등 새로운 도전자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스팀 박스'라는 명칭으로 불리고 있는 밸브의 PC 기반 게임 콘솔은 CES 2013을 기해 '스팀 빅 픽처 모드에 최적화시킨 하드웨어'를 밸브와 Xi3가 공동 개발한다는 사실을 발표하는 단계에까지 이르렀다. 밸브는 솔트레이크 시티에 위치한 소형 PC 전문 메이커 Xi3에 자본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Xi3의 모듈라 컴퓨터 5 시리즈

'피스톤'(Piston)이라는 이름의 이 미니 PC는 그레이프 프루트 정도의 크기에 모듈화된 구조로 CPU와 RAM 등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고, USB 2.0/3.0과 eSATA, 이더넷, 3.5mm 오디오, S/PDIF, HDMI와 미니 디스플레이 포트 등의 입출력 단자를 제공하며, 운영체제는 리눅스라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CES 2013 이틀 전에 발표된 엔비디아의 안드로이드 기반 휴대용 게임기 '프로젝트 쉴드'는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게이머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제품이 아닌가 싶다. 쿼드코어 ARM 코텍스-A15에 배터리 세이버 코어와 DirectX 9에 대응하는 72개의 GPU 코어를 결합시킨 테그라 4가 탑재된 게임기이다.


프로젝트 쉴드

2/4분기 중 엔비디아가 직접 판매하는 쉴드는 테그라존 게임 스토어의 타이틀을 위시한 다양한 안드로이드 게임은 물론 지포스 GTX 650 이상의 GPU가 장착된 데스크톱 PC가 있을 경우 PC 게임을 스트리밍 하여 즐길 수 있으며, 1280*720 해상도의 5인치 LCD(296dpi)와 콘솔급 컨트롤러를 제공한다.

킥스타터를 통해 860만 달러를 조달한 오우야의 안드로이드 게임 콘솔 오우야는 99달러라는 가격에 모든 게임이 부분유료로 서비스 되지만, 유명 산업 디자이너 이브 아르(Yves Behar)가 디자인을 맡고, 스퀘어 에닉스, 반다이 남코 게임스 등이 참여 의사를 밝히는 등 거침 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오우야

오우야에 관한 가장 새로운 소식은 3월경 99파운드의 가격으로 영국에 발매될 것이라는 외신 보도이다. 이 기사를 게재한 포켓 린트 측은 오우야가 킥스타터 캠페인을 통해 획득한 자금의 일부가 3D 입체 영상 기능을 지원하는 버전의 오우야 개발에 투입되고 있다는 흥미로운 이야기도 함께 전했다.

흥미로운 것은 이들 사이에 나타난 공통점이다. 프로젝트 쉴드와 오우야는 안드로이드 젤리빈을 기반으로 하고 있고, 스팀 박스와 프로젝트 쉴드는 밸브의 온라인 게임 플랫폼 서비스 스팀을 이용하고 있다. 이는 콘텐츠 부족 현상을 최소화 하는 동시에 접근 장벽을 낮추기 위한 선택으로 풀이된다.


스팀 빅 픽처 모드

전통의 강자와 신흥 강호가 격돌하게 될 2013년 게임 콘솔 시장. 과연 누가 승자가 되고 누가 패자로 전략할 지, 그리고 새로운 세력은 얼마나 선전할 수 있을지, 게이머라면 앞으로의 상황을 주목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이장원 / mimixer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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