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하이저 HD700 리뷰

제자리를 찾고픈 플래그십 헤드폰
2012년 11월 28일 17시 28분 51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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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700은 기존 제품들과 조금 다른 측면이 있다. 불후의 명작으로 칭송 받는 HD600 이후 젠하이저의 헤드폰은 플래그십 모델이 나올 때마다 기존 플래그십이 레퍼런스가 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었다. 그런데 HD700은 HD800의 하위 모델로 등장했을 뿐만 아니라, 가격은 HD650을 훨씬 웃돌았다.

젠하이저 팬들에게는 다소 이례적이라고 할 만한 플래그십 헤드폰이 등장한 셈인데, 과연 HD700은 어떤 제품인지, 지금부터 찬찬히 살펴 보도록 하겠다.

패키지

HD700의 패키지는 젠하이저의 레퍼런스 헤드폰인 HD600과 동일한 구조로 되어 있다. 고급스러운 느낌의 박스를 열어 보면 헤드폰 유닛과 착탈식 케이블이 들어 있고, 나머지 부분은 헤드폰의 형상에 맞추어 채워 넣은 완충재가 차지하고 있다. HD800과 달리 내부를 장식하기 위한 벨벳은 없다.

하위 모델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변환 어댑터라던가 추가 케이블, 파우치, 거치대 같은 물품은 찾아볼래야 찾아볼 수가 없다. 하지만 이는 타사의 하이엔드 헤드폰들도 마찬가지라서 딱히 불만을 제기하기 어렵다. 사실 레퍼런스급 이상의 헤드폰에서는 액세서리에 신경을 쓰지 않는 경향이 있다.

디자인

HD700이 정식 발표되기 전에 유출된 화상은 많은 사람들을 들뜨게 했다. 외형이 기존의 HD600/650과는 확연히 달라져 이질감을 주었던 HD800에 가까운 느낌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실제로 공개된 디자인도 유출본과 별반 차이가 없었다. 미래 지향적이고 사이버틱한, HD800 같은 느낌.

HD800보다 부피가 작아지면서 무게도 270g으로 한층 경량화 되었지만 착용 시의 존재감은 비슷한 것 같다. HD700이 나쁘다는 말이 아니라 HD800이 그만큼 잘 만들었다는 뜻이다. 물론 장시간 착용에는 HD700이 보다 유리하며, 마이크로 파이버 패브릭의 이어 패드가 산뜻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착탈식 케이블은 2.5mm 플러그를 좌우 유닛에 연결하는 방식을 채용, 초보자도 안정적인 착탈이 가능하다. 케이블 자체는 HD800과 마찬가지로 3m 길이의 은도금 무산소 동선을 테프론 절연재로 감쌌으며, 6.25mm 플러그만을 제공하고 있어서 3.5mm 잭에 사용하려면 변환 어댑터가 필요하다.

 

이장원 / mimixer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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