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 워셔블 키보드 K310 리뷰

키보드, 이제 물로 씻는다
2012년 10월 15일 00시 13분 55초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있어 컴퓨터는 뗄래야 뗄 수 없는 필수품이자 소모품과 같은 위치를 차지한다. 그러한 만큼 컴퓨터에 원하는 데이터를 입력하기 위한 장치, 즉 마우스와 키보드 같은 주변기기는 하루에도 몇 시간씩 사용하는 경우가 잦은데, 그러다 보니 원치 않는 현상도 발생한다.

사람 손 타는 물건치고 손 때가 안 끼는 물건이 없지 않은가. 특히 키보드의 경우 열 손가락을 모두 올려 놓고 사용하는 만큼 더러워지기 십상이다. 게다가 언제 낀 것인지 머리카락과 정체를 알 수 없는 부스러기 등 각종 오염 물질로 더러워진 키보드를 보면 물로 확 씻고 싶은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로지텍의 워셔블 키보드 K310은 바로 그런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제품이다.

청소 도구도 함께 드립니다

키보드 위에 실수로 물을 쏟아 부어도 고장이 나지 않는다는 방수 키보드는 이전부터 가끔씩 나오곤 했지만, K310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물 세척이 가능하게 만들었다. 이를 위해 물이 기판 내부로 흘러 들어가지 않도록 고무로 둘러쌌으며, 탑 케이스는 물이 잘 흐를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다.

밑면에는 빠른 건조를 위한 120개의 배수 구멍이 있으며, 키보드 틈새의 먼지와 이물질 제거를 위한 청소용 브러시가 달려 있다. 또 물 세척 시 USB 단자를 보호하기 위한 키 캡이 케이블 끝에 매달려 있고, 키보드 위의 글자는 레이저 인쇄와 UV 코팅 처리를 거쳐 여러 번의 물 세척에도 견딜 수 있다.

묘한 조작감, 편리한 펑션키

키는 멤브레인 방식이지만 타이핑 해보면 약간 이질적인 느낌이 드는데, 그 이유는 배수 구멍을 위해 탑 케이스가 조금 높게 설계되었고, 키보드 내부에 물이 쉽게 유입, 배출될 수 있도록 키도 약간 떠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밑면의 높이 조절용 다리를 사용하면 그런 느낌을 조금 완화시킬 수 있다.

키보드 자체에는 특별한 기능이 없지만 로지텍 무선 솔라 키보드 K750과 동일한 12개의 응용 프로그램 단축키를 제공, 펑션(FN) 키와의 조합을 통해 미디어 플레이어 컨트롤은 물론 홈페이지, 이메일, 검색, 계산기, 음소거, 볼륨 업, 볼륨 다운, 절전 모드 등의 기능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마치면서

얼핏 보기에 K310은 물로 씻을 수 있다는 것 외에는 통상의 키보드와 딱히 다른 점이 없어 보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청결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 외에도 자칫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방지하는 효과와 더불어 핫 키로 다양한 기능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실생활에 유용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이장원 / mimixer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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