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코 해커 G909 리뷰

게이밍 헤드셋의 기본에 충실
2012년 06월 24일 21시 58분 44초

앱솔루트코리아는 그래픽 카드로 친숙한 곳이었지만 점차 다양한 부문으로 영역을 확대, 지난 3월에는 전문 게이밍 장비 브랜드 해커를 런칭하고, 4월에는 회사명을 앱코로 변경했다. 이에 조금 늦은 감도 있지만 해커 브랜드 제품 중 가격 대 성능비가 뛰어나다고 알려진 G909를 입수해 살펴 보았다.

패키지

개인적으로 필자는 벗겨내기 힘든 포장 방식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편이다. 박스의 재활용 측면이나 재포장을 해야 할 경우를 고려하면, 포장은 쉽게 벗길 수 있는 것이 좋고, 여기에 제품 보관까지 용이하다면 금상첨화라 할 수 있을 것이다. G909의 패키지는 이 두 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시킨다.

사양이 인쇄된 외피를 벗기면 여닫이 방식으로 제작된 박스가 나온다. 이 박스를 열면 헤드셋을 잡아 주는 붉은 색 고정 틀을 볼 수 있는데, 헤드셋은 고정 틀에 묶여 있고, 고정 틀 뒤에는 설치 프로그램이 담긴 CD가 1장 들어 있다. 뒤에서 다시 언급하겠지만 이 CD를 설치하지 않아도 소리는 나온다.

디자인

5각형 혹은 6각형을 연상시키는 밀폐형 유닛과 두툼한 헤드 밴드는 한눈에 게이밍 헤드셋임을 알 수 있게 해준다. 왼쪽 유닛에 케이블이 달려 있는 싱글 사이드 방식을 채택했고, 마이크는 착탈식은 아니지만 내리면 동작하고 올리면 자동으로 꺼지는 방식이며, 올리면 유닛 속으로 쏙 들어가 편리하다.

무게가 400g이라고 하여 처음에는 좀 걱정을 했으나, 조금 묵직하기는 해도 천 재질의 푹신한 헤드 쿠션 덕분에 생각보다는 착용감이 괜찮았다. 귀 전체를 덮는 어라운드 이어 타입의 이어 패드는 많은 밀폐형 헤드폰처럼 비닐 소재로 되어 있고, 케이블은 약간 뻣뻣한 감이 있지만 잘 꼬이지 않는다.

오디오

USB 헤드셋답게 사운드 프로세서가 장착되어 있는데, G909에 탑재된 것은 cm108로 PnP를 지원하여 별도의 드라이버를 설치하지 않고 PC에 연결하기만 해도 사운드 출력 및 마이크 입력이 정상적으로 작동한다. 물론 가상 7.1채널 서라운드나 이펙트를 사용해보려면 드라이버 설치가 필수적이지만.

한 가지 특기할 점은 G909 본체에 있는 볼륨 컨트롤러가 윈도우 믹서와 연동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USB 헤드셋은 볼륨 컨트롤러가 믹서와 연계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조금 아쉬운 대목이 아닐 수 없다. 반면 마이크는 입술과 약간의 거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감도를 보여 만족스러웠다.

  

이장원 / mimixer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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