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하이저 MX365 리뷰

화사한 색상의 보급형 이어폰
2012년 02월 20일 11시 09분 23초

젠하이저가 한시적으로 오픈 했던 프리미엄 오디오 갤러리 ‘사운드 오브 라이프’에서 필자의 시선을 잡아 끈 포터블 헤드폰 HD229의 옆에 함께 전시된 제품이 있었다. 오픈형 이어폰인 MX365와 커널형 이어폰인 CX215가 그것인데, 이 중 MX365를 좀 더 자세히 접해볼 기회가 생겨 소개해 보려 한다.

외형

외형은 단종 제품인 MX360과 흡사하다. 필자가 MX360을 써본 적이 없어서 정확히 비교할 수는 없지만, 사진 상으로 볼 때는 거의 흡사하다. 그렇다면 이 둘의 차이는 무엇일까? 그것은 블랙 일색이었던 MX360과 달리 화이트, 오렌지, 브라운, 브론즈, 블루, 레드의 6가지 색상으로 되어 있다는 것이다.

Y자 대칭형으로 제작된 케이블은 탄성이 거의 없고 부들부들하여 잘 꼬이는 성질이 있으며, 케이블이 분기되는 지점에 이동 스토퍼(Stopper)도 없어서 확실히 보급형이라는 인상을 풍긴다. 다행히 L자형으로 설계된 3.5mm 잭은 범퍼형 케이스를 씌운 아이폰에도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 제품이 보급형에 속하는 것은 패키지만 보아도 쉽게 눈치 챌 수 있다. PVC 재질의 투명 케이스도 무척 심플하지만, 구성물 또한 이어패드(솜) 1쌍이 전부이기 때문이다. 한편 좌측 유닛 뒤쪽, 덕트가 위치한 부분 옆에는 벨리 버튼이 있어서 촉감으로 좌우를 구분할 수 있고, 착용감은 무난한 편이다.

소리

젠하이저 아시아의 응치순 사장은 게임샷과의 인터뷰 도중 “패션 헤드폰 시장에서도 사운드를 최우선으로 한다”고 언급한 바 있는데, MX365를 보면 확실히 공감 가는 내용이라 하겠다. 사실 젠하이저라는 브랜드는 보급형 모델에서도 일정 수준 이상의 소리를 들려주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기도 하다.

MX365는 굳이 이어패드를 쓰지 않아도 될 만큼 중저음이 살아 있고, 2KHz 부근이 도드라져 있어 보컬이 가깝게 들린다. 14KHz 대역은 좀 밀리는 감이 있지만, 이퀄라이저를 이용하면 보정이 가능하다. 덧붙여 저음을 선호한다면 명료도는 떨어지지만 이어패드를 끼워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마치면서

MX365는 지금까지의 젠하이저 제품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다양한 컬러가 가장 큰 매력이라 할 수 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어폰 본연의 임무인 소리를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젠하이저 특유의 사운드를 좋아하지만 보다 화사한 색상을 원했던 사람에게 적합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트랜스듀서

다이나믹

주파수대역

20Hz-20kHz

임피던스

32옴

음압

110dB

길이

1.2m

 

이장원 / mimixer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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