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하이저 IE60 리뷰

젠하이저의 IE 시리즈, 2기 돌입
2012년 01월 03일 00시 42분 12초

젠하이저의 프리미엄 이어폰 라인업이라고 하면 IE8로 대변되는 IE 시리즈가 유명한데, 소셜 커머스를 통해 IE8의 보급이 확대되고 11월 IE80과 IE60이 출시되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래서 필자는 이 두 종류의 신제품 중 보다 가격이 저렴한 IE60을 살펴 보려 한다.

패키지

본격적인 리뷰에 앞서 독자제현께 먼저 양해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이어폰은 가능하면 패키지와 액세서리의 풀샷을 촬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이번에는 업체 측에서 케이스와 몇 가지 간소한 구성품만을 보내와 불가피하게 글로 설명드릴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했기 때문이다.

IE60 패키지에는 흔히 이어 팁 혹은 이어 플러그라 부르는 이어 어댑터 S/M/L 1쌍과 귀 뒤로 돌려서 착용할 때 사용하는 이어 후크(이어 가이드) 1쌍, 그리고 클리닝 툴과 케이블 클립이 1개씩 들어 있고, 이동 시 이어폰과 액세서리를 보관하기 위한 보호 케이스가 포함되어 있다.

케이스에는 이어폰을 고정하기 위해 발포 수지로 제작한 고정용 틀이 있고, 사용하지 않는 이어 어댑터와 클리닝 툴을 함께 보관할 수 있도록 제작하여 휴대용 케이스로서뿐만 아니라 보관함의 역할이 가능하다. 또 금속 플레이트와 자석을 이용한 잠금 장치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디자인

IE60은 무광 블랙 컬러에 둥그스름한 디자인으로 착용자의 복장에 관계 없이 무난한 느낌을 주며, 외이도의 각도에 맞춘 노즐 설계 덕분에 착용감이 준수하다. 외관에서 특기할 만한 부분은 황동색의 에어 벤트인데, 이는 시각적인 포인트인 동시에 차음성 저하의 원인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스펙 시트에도 외부 노이즈 감쇄 효과가 IE8의 -26dB(95%)에 못 미치는 -20dB(90%)로 기재되어 있다. 덧붙여 기존의 IE 시리즈와 대동소이해 보이는 케이블은 잘 꼬이지 않아 사용이 편리하고, 플러그는 범퍼형 케이스를 장착한 아이폰 4S에도 맞도록 설계 되었다.

사운드

IE60의 소리 성향은 IE8만큼은 아니지만 역시나 저음형으로 분류할 수 있다. 소음이 많은 실외에서도 저음이 듣기 좋게 들릴 정도로 양이 풍성하지만, IE8에 비해서는 다소 적은 편이다. 고음역대는 특별히 더 강조되지는 않았지만, 그런 저음에 묻히지 않을 정도의 소리를 들려준다.

문제는 중음역대인데, 2-3KHz 구간이 저음에 밀리는 경향을 보여 맑고 투명한 소리는 기대하기 어렵다. 다행이 이퀄라이저에 대한 반응이 뛰어나 유저 이퀄라이저를 지원하는 기기라면 적당한 선에서 타협이 가능하다. 그런 고로 명료도는 조금 떨어지지만 해상력 자체는 나쁘지 않다.

선전 문구를 보니 ‘뛰어난 해상력을 바탕으로 한 정확한 음 재생으로 강력한 베이스를 자랑’한다는 문장이 있는데, IE60의 경우에는 확실히 일리 있는 말이라고 생각된다. 역으로 맑고 청아한 소리를 좋아하거나, 중음역대에 민감한 사람은 구입 전 반드시 청음해 보기를 권하고 싶다.

트랜스듀서

다이나믹

주파수대역

10Hz-18kHz

임피던스

16옴

음압

115dB

길이

1.2m

 

이장원 / mimixer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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